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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완료자 한국 입국시 격리 면제

오는 21일(한국시간)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접종 이력을 등록한 경우 한국 입국시 격리를 안해도 된다.     한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21일부터 국내와 해외에서 접종을 완료하고 접종 이력을 등록한 자에 한해 7일 격리를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에 해당하는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모더나 등 2차 접종, 얀센의 경우 1회 접종 후 14일이 경과하고 180일 이내인 사람과 3차 접종자를 포함한다. 해당 백신은 화이자·모더나·얀센·아스트라제네카 등 세계보건기구(WHO) 인증 백신이면 된다.   단, 한국내에서 접종한 경우 접종 이력이 자동 등록되는 반면, 뉴욕 등 해외 접종의 경우는 보건소에 해외 접종 완료 이력을 제출해서 등록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21일부터 시행으로 소급적용되지는 않아 20일까지 한국 입국시에는 기존 방침대로 7일간 격리해야 한다.     또, 4월 1일부터는 해외에서 접종을 완료하고 접종 이력을 별도로 등록하지 않아도 입국 전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을 통해 직접 접종 이력을 입력하고 증명서를 첨부하면 격리 면제를 받게 된다.     오는 4월부터는 한국 입국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해외입국자는 대중교통 이용이 금지돼 자신의 차량을 이용하거나 방역택시, KTX 전용칸 등 방역교통망을 이용해야만 했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접종완료자 한국 접종완료자 한국 한국 입국시 격리 면제

2022-03-11

밴쿠버 | BC 백신 접종 1년...미접종자 치명률 56배 높다지만

 BC주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1년이 됐지만, 실제로 장기적으로 백신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는 데이터는 나오지 않고 있다.       작년 12월 14일에 BC주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밴쿠버에서 도착했다. 그리고 다음날 장기요양원에 근무하는 요양사 니샤 유너스(Nisha Yunus)가 BC주 최초 접종자가 됐다.       지난 13일 BC주 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일일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BC주의 12세 이상 백신접종률은 88.5%인 410만 2880명을 기록했다. 5세 이상으로는 82.3%인 4102917명이었다. 고령자와 면역취약층을 대상으로 한 3차 접종자도 58만 9595명에 달했다.       BC주 보건당국은 부스터샷을 2차 접종 후 6개월에서 8개월 사이에 접종하게 될 것이라 발표했다.       이렇게 백신 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되지만, 지난 3일부터 9일 사이에 발생한 확진자 2429명 중 백신 미접종자는 52%, 그리고 백신 접종완료자는 45.1%나 됐다.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9일까지 2주간 입원을 한 비율에서도 미접종자가 63%이고 접종 완료자가 32.1%로 나타났다.       백신완료자 인구가 절대적인 것을 감안해 인구 10만 명 당으로 볼 경우 나이를 고려해 지난 일주일간 미접종자의 비율은 161.3명, 완료자는 24.3명으로 7배 정도 미접종자가 위험성이 높다. 또 나이를 고려한 입원을 할 정도의 중증 비율에서 미접종자가 21.8명, 완료자가 1.1명으로 20배에 가까웠다.       14일 BC주보건당국은 BC질병관리본부(BC Centre for Disease Control)의 보고서를 인용해 치명률에서는 백신 미접종자가 접종완료자에 비해 56배나 더 위험하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코로나19 대유행 상황 속에서 백신 접종이 코로나19 전염을 막거나 중증으로 가는 것을 막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한국을 비롯해 백신 접종률은 높은 나라들이 사회봉쇄 완화와 점차적인 정상화 조치를 취한 이후로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다. 결과적으로 백신 접종 여부라는 변수보다 강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느냐 마느냐 여부가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아지냐 낮아지냐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캐나다도 마찬가지로 세계도 마찬가지고 한 곳의 대유행이 점차 약해지면 다른 지역이 강해지고, 또 반대의 현상이 일어나는 등 마치 백신 대유행이 세계 전역을 순환하는 모양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막대한 부를 쌓고 있는 화이자나 모더나 등 백신 제조회사들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도 자신들의 백신이 효과가 있다며, 3차 즉 부스터샷을 접종하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나서고 있지만 부스터샷을 접종한 노령층에서도 돌파 감염이 일어나고 있어 현재 사용승인된 백신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아무도 확신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13일 BC주 보건당국의 발표에서 지난 주말 3일간 총 2949명의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는 22만 3142명이 됐다.       날짜별로 보면 11일 415명, 12일 365명, 그리고 13일 349명이 나왔다.       3일간 사망자도 5명이 나와 BC주의 코로나19로 인한 총 사망자 수는 2386명이 됐다. 이번 주 안에 2400명을 넘길 것이 확실해 보인다.       한편 빅토리아대학교에서 4명의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오면서 대면 시험을 중단하는 일이 발생했다.         표영태 기자미접종자 밴쿠버 백신 미접종자가 백신 접종률 백신 접종완료자

2021-12-14

BC주 이틀 사이에 코로나19 사망자 13명 발생

 BC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00명 대 전후로 유지를 하고 있지만, 사망자 수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7일 BC주 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브리핑 내용에 따르면 일일 새 사망자가 4명이 나왔다. 전날 9명이 나와 이틀 사이에 13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이로써 BC주의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996명이 됐다. 현재라면 하루 이틀 사이에 2000명이 넘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날 일일 확진자도 624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도 19만 1748명이 됐다. 전달 752명에 비해서는 크게 감소했다. 하지만 9월과 10월 들어 확진자 수가 600명에서 800명 대를 오르내리고 있어 이런 추세라면 빠르면 10일 늦어도 15일 안에 누적 확진자 수 앞자리가 20만 명 대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   이날 코로나19 감염 중인 환자는 5929명이고 이들 중 입원 중인 환자는 373명이며, 다시 집중치료를 받는 중증환자는 132명이었다.   보건소별로 새 확진자와 감염 중인 환자 수를 보면 우선 프레이저보건소는 258명의 새 환자에 2323명의 감염 중 환자로 가장 많은 수를 보였다. 이어 내륙보건소가 118명에 1142명, 북부보건소가 91명에 813명, 그리고 밴쿠버해안보건소가 78명에 823명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섬보건소는 79명에 770명을 보였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 BC주의 12세 인구 중 410만 3158명이 1차 접종을 마쳐 88.5%, 그리고 380만 4517명이 2차 이상 접종을 마쳐 82.1%의 접종률을 보였다.   BC주 보건당국은 9월 29일부터 10월 5일 사이에 4840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중 미접종자가 3117명으로 64.4%를 2차 이상 접종완료자는 1414명으로 29.2%를 차지했다.   인구 10만 명 당으로 보면, 미접종자가 304.2명, 부분 접종자가 86.8명, 그리고  접종완료자가 34.3명으로 나왔다.   9월 22일부터 10월 5일까지 입원한 환자 수를 10만 명 당으로 보면 미접종자가 46.1명, 백신 접종 완료자는 2.1명이다.   BC주 보건당국은 현재 확진자 발생 건 수가 안정을 찾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백신 접종을 하지 않는 어린 학생들 위주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BC주는 화이자나 모더나의 12세 미만 접종에 대한 안전 검사와 동시에 연방정부의 사용 승인 등을 촉구하고 있다.   6일 기준으로 전국적인 코로나19 상황을 보면 당일 새 확진자 수는 3733명을 기록했다. 그리고 사망자는 62명이었다.     BC주는 여전히 알버타주에 이어 2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나오는 주가 됐으며, 사망자 수에서는 3번째로 많은 주가 됐다.   한국은 7일 0시 기준으로 24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8명이었다. 캐나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안전한 수치를 이어갔다.   반면 캐나다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미국은 1만 3814명의 신규 확진자와 185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표영태 기자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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