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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요금 반값 할인 대상 확대해야”

전철·버스 등의 운임을 50% 할인해주는 ‘페어페어스 뉴욕시 메트로카드’(Fair Fares NYC MetroCard) 발급 대상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비영리단체 커뮤니티서비스소사이어티(CSS)는 13일 보고서를 통해 뉴요커 5명 중 1명은 대중교통 요금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발표했다. 연방빈곤선(FPL)의 100% 미만 소득을 버는 이들 뿐 아니라, FPL의 100~200% 수준을 버는 준빈곤층의 경우에도 대중교통 요금 지불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30%에 달했다.   2019년부터 시작된 뉴욕시 페어 페어스 프로그램은 소득이 FPL의 120% 이하(1인 기준 1만8072달러, 4인 3만7440달러)인 이들에게 절반 가격으로 메트로카드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이 기준대로라면 연간 소득이 4인가구 기준 4만 달러 수준이라도 혜택을 누릴 수 없다. CSS는 최저시급으로 생활하는 뉴요커라도 페어페어스 프로그램을 누리기에는 임금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CSS는 페어페어스 프로그램을 FPL의 200% 이하 수준까지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에이드리언 아담스 뉴욕시의장도 전날 “페어페어스 프로그램 확대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전철요금 반값 전철요금 반값 프로그램 확대 뉴욕시 메트로카드

2024-03-14

반값 전철요금 대상 확대 추진

에이드리언 아담스 뉴욕시의장이 저소득 뉴욕시민에게 교통비 반값 할인을 제공하는 ‘페어 페어스’(Fair Fares) 수혜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담스 시의장은 8일 신년연설에서 오는 6월 30일까지 이어지는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시의회 간의 예산 협상 과정에서 페어 페어스 수혜대상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페어 페어스 수혜 대상자는 연방빈곤선(FPL)을 기준으로 정해지는데, 이를 FPL의 200%(1인 가정 기준 2만9160달러·4인 6만 달러)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의장은 현재 페어 페어스 프로그램 수혜 대상자 중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28만3000명이 프로그램에 등록했다고 설명하면서 더 많은 뉴욕시민들이 이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저소득층의 교통비 부담을 줄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아담스 시의장은 이외에도 ▶주택 공급 ▶인력난 문제 해소 ▶경제활성화 등 다방면의 문제를 다루기 위한 방안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택공급의 경우 뉴욕시주택공사(NYCHA)가 소유한 미사용 토지를 개발, 공공주택을 우선 개발하지만, 저소득층 아파트와 혼합 소득 주택도 개발해 주택 공급의 균형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또 인력난 문제 해소를 위해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정부 기관 일선 직책에 대한 예산 투자를 확대하고 고용 능력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심종민 기자전철요금 반값 확대 추진 반값 전철요금 개발 공공주택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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