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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14개 연방 선거구 재조정방안 살펴보니... 공화당 속셈은 '6·7 선거구' 맞불전략

조지아 주의회에서 진행중인 선거구 재조정 결과, 주의회 상·하원에 이어 14개 연방 선거구 역시 공화당 잔치로 끝날 전망이다.   18일 조지아 상원 패널을 통과한 연방 선거구 재조정안에서 가장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선거구는 민주당 소속 루시 맥배스 하원의원이 지키고 있는 제6 선거구다. 6선거구는 맥배스 의원이 3년전 공화당으로부터 빼앗은 민주당 지역이다.       선거구 재조정은 인구변화에 따라 경계선을 다시 그리돼 핵심 표밭은 최대한 유지하는 것이 원칙이다. 조지아의 연방하원 선거구 기준은 주민 76만5136명이고 2020 센서스 결과, 제6선거구의 주민수는 기준보다 650명 더 많다. 그러나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주의회는 650명의 유권자를 다른 선거구로 옮기는 대신 민주당 성향의 디캡, 풀턴 카운티 주민 35만5000명을 다른 선거구로 옮기고 대신 동수에 해당하는 공화당 지지 성향의 체로키, 도슨, 포사이스 카운티 유권자를 6선거구에 포함시켰다.   공정한 선거구 조정을 감시하는 비영리단체 '페어 디스트릭츠 GA'의 켄 롤러 회장은 "선거구 주민의 45%가 빠져나갔는데 이를 두고 공정한 선거구 재조정이라고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맥배스 의원은 지난해 55%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라즈웰, 존스크릭, 터커, 알파레타, 마리에타, 밀턴, 마운틴 파크, 샌디스프링스, 브룩헤이븐, 챔블리, 도라빌, 던우디 등이 맥배스 의원의 표밭이다.   연방의회 선거구 조정안이 이대로 확정되면 맥베스 의원이 민주당 동료의원인 캐롤린 보르도 의원의 제7선거구에 출마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제7 선거구는 귀넷 카운티 대부분과 포사이스 카운티 일부를 포괄하는 한인 밀집 거주 지역이다. 둘루스, 로렌스빌, 스와니, 피치트리 코너스, 노크로스, 스넬빌, 뷰포드 등이 주요 표밭이다.         한마디로 한인 밀집 거주지역과 그 인접 지역에서 떠오르고 있는 민주당 소속 두 정치인을 서로 싸우게 만들어 공화당 후보에게 유리한 선거구로 역전시키는 속셈이다.     지역 주류언론들은 14개 연방의회 선거구 재조정안에 대해 전체적으로 공화당 우세 지역은 더욱 공고하게 지키는 반면, 민주당이 새로 입성한 선거구는 핵심 지지층을 분산, 와해시키는 전략이 드러나 보인다고 지적했다. 애틀랜타 저널(AJC)은 이번 선거구 재조정으로 공화당이 조지아 연방하원 의석에서 민주당이 8-6의 우위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지민 기자  선거구 재조정방안 선거구 재조정안 연방하원 선거구 연방의회 선거구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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