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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불 이상 자산가 2만8천명…20년간 두배 증가, LA 504명

순자산이 1억 달러 이상인 부유층이 20년 새 두 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자문사 헨리앤파트너스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억 달러가 넘는 순자산을 보유한 전세계 억만장자 수는 총 2만8420명으로 2003년보다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오랫동안 지속된 저금리 덕에 이처럼 급증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금리가 낮으면 현금 유동성이 커진다. 이로 인해 투자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부동산과 주식, 기업, 미술품 등의 재산 가치가 상승함에 따라 부의 규모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1만66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이 2358명으로 2번째, 독일이 1035명으로 3번째로 많았다.   미국에서 억만장자가 가장 많은 도시는 뉴욕으로 775명이나 됐다. 1억 달러가 넘는 순자산을 보유한 억만장자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았다. 샌프란시스코와 LA도 각각 692명과 504명으로 뒤를 이었다. 런던은 388명, 베이징 365명 순이었다.   그러나 최근 물가상승 완화를 위한 고금리 환경으로 바뀌면서 향후 억만장자 증가 속도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헨리앤파트너스는 향후 10년간 억만장자의 수는 38% 증가해 3만9000여 명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10년 동안의 증가세보다 느린 속도다.   한편 순자산이 10억 달러가 넘는 부자들의 수는 2003년 약 500명에서 올해 2600여 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어그 스테판 헨리앤파트너스 최고경영자(CEO)는 "1990년대에 3000만 달러가 은행이 최상위 부유층을 구분하는 기준이었다면 이젠 약 1억 달러 선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자산가 천명 증가 la 전세계 억만장자 스테판 헨리앤파트너스

2023-10-30

초고액 자산가 배출, 하버드 1위…2위보다 약 1만명 더 많아

순자산이 최소 3000만 달러 이상인 초고액 자산가(UHNW)를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은 하버드대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국립대가 가장 많은 부자 동문을 과시했으며, 중국 베이징대와 칭화대도 미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부자와 영향력 있는 자들에 초점을 맞춰 데이터를 수집하는 알트라타(Altrata)는 14일 발간한 ‘부유하고 영향력있는 대학 동문 순위 2022’에서 하버드대가 1만7660명의 초고액 자산가 동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2위 스탠포드대(7972명), 3위 펜실베이니아대(7517명)의 두 배 이상으로 전 세계를 통틀어 압도적인 규모다.   알트라타는 “하버드대 초고액 자산가 동문 규모는 전세계 초고액 자산가 35만2230명의 5%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 아이비리그대학이 졸업생들에게 제공하는 위상과 네트워킹 기회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대학들이 초고액 자산가 동문 규모에서 세를 과시하는 가운데 ‘미국 외 지역 대학’ 순위에서는 영국 케임브리지대가 4149명으로 1위, 싱가포르국립대가 3653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3위 영국 옥스퍼드대(3356명), 4위 프랑스 인시아드(2625명), 5위 영국 런던정경대(2017명), 6위 캐나다 토론토대(1156명), 7위 인도 뭄바이대(1131명), 8위 중국 베이징대(1101명), 9위 중국 칭화대(1100명), 10위 인도 델리대(1027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초고액 자산가 초고액 자산가 하버드대 초고액 전세계 초고액

2022-09-15

[후보등록] 100억원대 이상 '자산가' 16명…'전과기록 14건' 후보까지

[후보등록] 100억원대 이상 '자산가' 16명…'전과기록 14건' 후보까지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6·1 지방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12일 오후 9시까지 등록을 마친 4천770명 후보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은 후보는 코리아당 류승구 서울 종로구청 후보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류 후보는 작년 말 기준으로 388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류 후보는 광역단체장·기초단체장·광역 및 기초의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음에도 체납액이 4억1천2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재산 2위는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로, 재산 규모는 225억3천100만원이었다. 김 후보는 납세액도 24억3천400만원으로 다른 후보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재산 3위는 경기도 성남시의원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서은경 후보로, 재산 규모는 184억6천100만원이었다. 100억원대 재산을 보유한 자산가는 이들 세 후보를 포함해 모두 16명으로 집계됐다.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한 후보는 179명에 달했다. 재산 신고 최소액은 전라남도 장성군의원에 출마한 민주당 신화순 후보로, 부채만 33억800만원이었다. 최다 전과 보유자는 전라북도 군산시장에 출마한 무소속 채남덕 후보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다선거구(기초의원)에 출마한 무소속 강해복 후보로, 각각 14건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등록을 마친 광역단체장·기초단체장·광역 및 기초 의원 후보 4천770명 가운데 전과가 있는 후보는 3천516명(73.71%)으로 집계됐다. 선관위는 벌금 100만 원 이상의 범죄경력을 '전과'로 분류했다. 후보자들의 병역 이행 여부를 보면 남성 광역단체장 후보 33명 가운데 병역 미필자는 8명(24%)이었다. wi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후보등록 전과기록 자산가 지방선거 후보등록 서은경 후보 김은혜 후보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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