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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서 LIRR 탈선…13명 부상

3일 퀸즈에서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열차가 탈선, 13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5분경 자메이카역 동쪽 93애비뉴와 175스트리트 교차점 근처에서 헴스테드로 향하던 LIRR 열차가 탈선했다. 오전 10시43분에 그랜드센트럴역을 출발한 LIRR 열차는 11시37분경 헴스테드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로라 캐버노 뉴욕시 소방국(FDNY) 커미셔너는 “이 사건으로 13명이 부상했다”며 “경미한 부상을 입은 사람이 9명, 온건한 부상자가 2명, 좀 더 심각한 수준의 부상을 입은 사람은 2명”이라고 전했다. 다만 모든 부상자는 생명엔 지장이 없는 수준이라고 커미셔너는 덧붙였다.   탈선한 열차 차량은 여러 개의 선로가 교차, 신호가 복잡하게 얽히는 지점에서 갑자기 탈선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사고 당시 LIRR 열차에는 약 100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고로 선로가 막히면서 롱아일랜드 동쪽으로 향하는 LIRR 열차가 힐사이드, 홀리스, 퀸즈빌리지 등에서 우회했고 대신 MTA는 자메이카와 퀸즈빌리지를 오가는 버스(Q2·Q3·Q8·Q110) 노선을 이용하도록 안내했다.   사고 충격으로 선로가 휘어진 탓에 복구 작업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재노 리버 MTA 회장은 “4일 오전 러시아워 때까지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퀸즈 탈선 탈선 13명 자메이카역 동쪽 175스트리트 교차점

2023-08-03

LIRR, 그랜드센트럴 간다

오랜 지연 끝에 오늘(25일)부터 맨해튼 그랜드센트럴역에서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를 연결하는 확장역, ‘그랜드센트럴 매디슨’이 문을 연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 따르면 첫 열차는 오전 10시45분 자메이카역에서 출발해 그랜드센트럴역에 오전 11시7분에 도착할 예정이다.   MTA는 운행 서비스가 그랜드센트럴역에서 퀸즈 자메이카역까지만으로 “최소 3주간” 제한되며, 추후 계속 운행 범위가 확장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첫 열차 운행 이후부터 열차 운행시간은 평일 오전 6시15분~오후 8시, 주말 오전 7시~오후 11시로 운영된다. 열차 배차간격은 양방향으로 평일 30분 간격, 주말 및 오프피크타임에는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된다.   이용객들은 실시간 운행정보를 트레인타임(TrainTime) 앱 또는 웹사이트(new.mta.info/GrandCentralMadis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MTA는 지난해 연말까지 그랜드센트럴 매디슨을 오픈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연방철도청의 최종 점검 과정에서 안전기능을 추가하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오픈을 연기한 바 있다.   뉴욕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그랜드센트럴역에 LIRR을 연결하는 ‘이스트사이드 억세스 프로젝트’는 1960년대부터 공사가 시작됐지만 재정압박으로 여러 차례 중간에 연기된 끝에 마침내 운행이 시작되는 것이다.     MTA는 LIRR 역이 만들어지면 출근시간 때 롱아일랜드와 퀸즈에서 맨해튼으로 가기 위해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을 50% 더 추가해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그랜드센트럴 자메이카역 맨해튼 그랜드센트럴역 열차 운행시간 그랜드센트럴 매디슨

202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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