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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틱스 ‘oraCMS1’ 구강면역효과 입증

우리 입속은 생각만큼 깨끗하지 않다. 구강에는 400종 이상의 세균이 번식하고 그 숫자는 무려 100억 개에 달한다.     꼬박꼬박 양치질을 하고 가글로 마무리해도 가시지 않는 입 냄새의 이유 역시 이 세균에 있다. 칫솔질만으로는 세균을 박멸하기 어렵기 때문에 유해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또 다른 솔루션이 필요한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구강유산균이다.     '오라틱스' 구강유산균은 입속 유해균은 억제하고 유익균은 늘려주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구강 내 미생물 환경을 근본적으로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최근 서울대보라매병원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연구팀과 협력하여 진행한 연구 결과 역시 이를 뒷받침한다. 건강한 성인 9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oraCMS1' 섭취를 통해 구강 내 지표의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oraCMS1 섭취가 구강 내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 연쇄구균(Streptococcus), 피르미큐테스(Firmicutes) 등을 증가시키고 유해균인 포르피로모나스(Porphyromonas), 푸소박테리아(Fusobacteria), 박테로이데테스(Bacteroidetes) 등을 감소시킴으로써 구강건강 전반을 개선하고 나아가 구강 면역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라틱스의 윤은섭 대표는 이번 연구를 통해 "oraCMS1의 구강면역효과를 입증했다며, 구강 내 미생물 생태계의 균형 회복과 구강 문제의 해결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외에서 9건의 특허를 보유한 오라틱스는 구강유산균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oraCMU와 oraCMS1은 구강 내 작용이 우수한 균주로 선별되었으며, 서울대 치과병원과 공동연구한 논문도 SCIE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되었다.   한편, 미주 최대 한인 온라인 쇼핑몰 중앙일보 '핫딜'에서는 가정의 달 이벤트로 오라틱스 구강유산균 4종 세트를 '2+1'으로 제공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그린브레스, 임플란틱스, 티쓰앤검스, 그리고 어린이 덴탈유산균까지 나에게 맞는 구강유산균을 특별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상품 살펴보기:hotdeal.koreadaily.com   ▶문의:(213)368-2611핫딜 구강면역효과 입증 구강면역효과 입증

2024-05-19

"작지만 강하고 바른 교육 입증"

LA한인타운 유일의 한인 운영 사립학교인 NCA(New Covenant Academy-새언약학교, 교장 제이슨 송)가 오는 18일(목) 오후 6시 학교 강당에서 제21회 졸업식을 갖는다.     소수 정예를 기치로 개교한 NCA는 이날 15명(남 6명, 여 9명)이 졸업한다. 이들 중 7명은 초중학 과정부터 다녔고 8명은 고교과정부터 다닌 학생들이다.     NCA에 따르면 이번 2023클래스는 칼리지프렙 특성의 사립학교에 걸맞게 대입에서 매우 좋은 결과를 거뒀다.     졸업생 중 2명이 예일과 유펜에 합격했고 이들을 포함해 톱 30에 꼽히는 대학인 조지타운, UCLA, UC버클리, 클레어몬트 매케나, USC, NYU에 총 6명이 진학하게 됐다. 눈에 띄는 사실은 모국어가 아니어서 영어가 미숙했던 2명의 유학생도 UC샌타바버러를 비롯해 UC어바인, 노스이스턴, 페퍼다인, LMU, 웨스트먼트 등에 합격한 것이다.   오는 18일에 열리는 졸업식에는 최근 'NCA를 빛낸 졸업생'으로 선정된 1회 졸업생인 조셉 구 변호사가 참석, 축사를 통해 후배들을 격려하고 응원한다.     또한 1세대 벤처 신화의 주인공으로 가격 비교 사이트의 원조격인 'mySimon.com'을 창업해 CNet사에 7억 달러를 받고 매각한 후 다양한 투자와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기여에 앞장 서고 있는 마이클 양(사진) 한미은행 이사가 축사를 통해 대학으로 진학하는 졸업생들에게 강력하고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제이슨 송 NCA교장은 "졸업생 15명이 소득에 따른 재정지원(financial aid)이 아닌 성적으로 총 130만달러의 장학금(merit scholarship)을 받았다는 사실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이 수치만으로도 NCA가 훌륭한 교육을 제대로 행하고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한편 NCA는 졸업식에 앞서 지난주 졸업 파티 행사를 가진 데 이어 15일에는 학부모, 교사, 학생이 참가하는 조찬 행사를 열어 격려와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NCA스쿨은 지난 1999년에 설립했으며 중고 과정은 물론 초등과 킨더가튼과정까지 개설돼 있는 사립학교로 타인종 학생은 25%이고 한인타운에서 유일하게 IB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장병희 기자교육 입증 교육 입증 la한인타운 유일 졸업생 15명

2023-05-15

[취재 수첩] 리들리-토머스의 '꼼수'

가톨릭 학교 ‘이마큘릿 하트 칼리지’는 설립 이념이 ‘믿음, 희망, 행동’이었다. 1970~80년대 학교를 이끈 수녀들은 사회 이슈에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설 정도로 ‘행동하는 양심’이었다.  마크 리들리-토머스(이하 MRT) 시의원이 사회학과 종교학을 공부하며 ‘사회 변화’를 꿈꾸던 곳이다.     2002년 가주 하원을 시작으로 20년 동안 사우스LA의 주요 선출직을 거친 MRT가 정치역정 최대의 기로에 섰다. 바로 ‘사심’ 때문이다.     그것도 카운티 주민들이 낸 세금을 거래했고, 아들이 USC 교수가 되도록 작업했고, 아들이 운영하는 단체에 보내는 기부금을 대학을 통해 세탁하려 했다.     이 정도 되면 정객들은 자숙하며 벌을 달게 받겠다고 말해야 맞다.     하지만 MRT는 ‘역습’을 택했다. 친구들을 동원해 변호비용 150만 달러를 모았다. 선출직 공무원인 자신의 사적인 욕심이 연루된 재판의 변호 비용을 공개적으로 정치인과 기업에서 거두는 것도 놀랍다. 더 나아가 사우스LA의 대표적인 교회에서 집회를 통해 사실상 무죄 투쟁을 시작했다. 친한 목사는 ‘이 정도는 봐줘야 한다’는 뉘앙스로 기도를 올린다.     미국의 형법재판은 검찰이 실질적인 증거를 제시해 용의자의 죄를 입증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 이것이 안 되면 판사나 배심원들은 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판단한다.     남가주 주민들은 OJ 심슨의 ‘맞지 않던’ 장갑을 기억한다. 무리한 수사와 부실한 증거는 무죄 방면을 뜻할 수도 있다. MRT가 노리는 수는 바로 이것이다. 유죄 인정을 통해 의원직, 명예, 인맥을 모두 잃기보다는 배심원의 의견 불일치를 통해 검찰의 증거 입증을 무력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흑인 커뮤니티의 민권 운동은 모든 소수계가 기억하고 배워야 한다고 믿는다. MRT가 남긴 여러 업적에도 경의를 표한다. 하지만 그의 이번 법정 전략이 후세들에게 부끄러운 ‘꼼수’ 전략으로 기억되지 않길 바란다. 그 옛날 그를 가르친 수녀 선생님들에게도 부끄러운 일이 될 터이니 말이다. 최인성 사회부 기자취재 수첩 리들리 토머스 마크 리들리 사회학과 종교학 증거 입증

2023-03-09

'손주가 더 예뻐' 과학적 입증

할머니의 손주 사랑은 뇌에 새겨진 것이며, 때로는 직접 낳은 자식을 향한 사랑보다 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에모리대 연구진은 최근 영국 왕립학회지에 실은 논문에서 어린 손주를 둔 할머니 50명의 뇌를 fMRI(기능적 자기공명 영상법)으로 촬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3∼12살 손주를 한 명 이상 둔 이들 실험대상 할머니는 손주 사진을 본 뒤 뇌의 감정이입 영역이 강력하게 활성화했다는 것이다.   손주가 우는 사진을 보자 할머니 뇌도 고통과 스트레스를 느꼈고 손주가 웃는 사진에는 기쁨을 느꼈다.   특히 일부 할머니는 직접 낳은 자식 사진을 봐도 손주 사진만큼 강력하게 뇌의 감정이입 영역이 활성화되지는 않았다고 연구팀은 발표했다.   연구를 이끈 제임스 릴링 박사는 “성인이 된 자식에게는 손주가 가진 만큼의 귀여움이 없다는 점에서 동일한 반응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엄마로서 자식을 키울 때 느꼈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할머니로서 손주를 돌볼 때는 훨씬 적다는 게 많은 이가 꼽는 장점”이라며 “엄마보다 할머니인 걸 훨씬 즐기곤 한다”고 덧붙였다.   릴링 박사는 앞서 비슷한 연구에서 아빠의 뇌 사진도 촬영했다.   이 실험에서도 아빠 중 일부는 자식 사진을 볼 때 손주 사진을 보는 할머니만큼 강력한 뇌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많은 공동체에서 할머니는 중요한 양육자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할머니의 양육을 지원하는 게 아이의 복지를 개선하는 데 직접적 연결고리가 된다”고 말했다.손주가 과학 손주가 가지 과학적 입증 할머니 뇌도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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