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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위한 인터넷은행 설립 추진

재외동포들을 위한 인터넷은행인 포도뱅크 설립이 본격화되고 있다.     포도뱅크추진위원회는 지난 4일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김덕룡 이사장의 주관으로 열린 화상회의에서 재외동포 단체장과 기업인 등이 뜻을 모아 해외동포 인터넷은행 설립 참여와 ‘한상펀드’ 조성을 결의했다고 발표했다.   추진위에 따르면, 은행 설립에 필요한 자본금은 약 3000억 원으로 예상되며, 이 중 600억 원은 한상펀드를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인도네시아 코린도 그룹의 승은호 회장이 100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을 포함해 300억 원 이상의 투자 의향이 확정됐다.   나머지 2400억 원은 한국내 기업과 금융기관, ICT 관련 기업들의 출자를 통해 충당할 방침이다. 추진위는 유망 기업들과 컨소시엄 구성을 논의 중이며, 소기업협회 등 다양한 단체의 참여도 독려하고 있다.     포도뱅크는 단순한 금융 서비스를 넘어 재외동포 경제 공동체를 연결하고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김병기 추진위원장은 “인터넷은행이 설립되면, 재외동포들이 모국의 금융 시스템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한상 기업들 또한 보다 원활한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은행의 사회공헌 기금을 통해 동포 사회의 지속적인 성장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고 설명했다.   추진위는 금융당국의 인허가를 받기 위한 절차를 철저히 준비하는 한편, 안정적인 자본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식의 투자 유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가 실현될 경우, 전 세계 한인 경제 네트워크를 보다 긴밀하게 연결하는 새로운 금융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인터넷은행 재외동포 인터넷은행 설립 해외동포 인터넷은행 재외동포 단체장 포도은행 박낙희 동포은행

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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