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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전 요식업협회장 딸 희귀병 투병... 한인사회에 도움 요청

김종훈 전 애틀랜타 한인요식업협회 회장의 딸이 현재 희소병 투병 중으로 의료비용 마련을 위해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알려왔다.     김 씨의 둘째 딸인 줄리 김(35) 씨는 희귀 폐 질환인 낭포성 섬유증을 앓고 있으며, 이른 시일 내에 폐 이식 수술을 받지 않으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급한 상황이라고 알려졌다. 김종훈 씨에 따르면 그녀는 마이애미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애틀랜타에서 보냈으며, 애틀랜타에서 영화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김 양의 지인은 '고펀드미' 페이지를 만들어 폐 이식 대기 명단에 오르기 위해 일정 재정 기준에 충족해야 하며, 이외에도 다른 기준에 맞추기 위해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고펀드미 페이지에 따르면 김 양은 지난해 봄 폐 기능이 한번 멈췄으나 기적적으로 회복했다. 이후 일곱 번 입원하며 수술을 받았지만, 상황은 악화되어만 갔다. 의사들은 이식을 받지 못하면 김 양의 폐가 결국 기능을 멈출 것이며, 그녀의 목숨도 잃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페이지는 "줄리가 국가 이식 명단에 오르려면 그녀의 가족이 비보험 비용을 충당할 만큼 충분한 재정이 있다고 입증해야 한다.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병원에서는 수술을 거부할 수 있다"며 몇 달 안에 명단에 오르지 않으면 살 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립이식재단에 의하면 의료 보험 전 폐 이식 수술 평균 비용은 130만 달러더라"라며 "이식 수술 이후 병원에서 5마일 이내에 살아야 하기 때문에 최소 몇 달 간은 높은 렌트비를 감당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전 회장에 따르면 현재 그녀는 디케이터에 있는 에모리병원에 입원해 있다.   그녀를 돌보고 있는 어머니와 언니 미미 씨 모두 직장을 관두고 병간호에 힘쓰고 있기 때문에 수입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펀드미는 목표 금액을 20만 달러로 설정해두었으며, 27일 오후 현재 280명이 넘는 사람이 후원해 5만 달러가 넘는 금액이 모였다.     김종훈 씨는 27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자식이 아픈데 아버지로서 체면이고 자존심이고 따질 때가 아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딸을 살리기 위해 이렇게 도움을 청하게 됐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줄리 씨의 후원은 고펀드미를 통해서 또는 체크를 보낼 수 있다. 체크는 'Mimi Kim' 이름으로 주소는 4271 Woodward Mill Rd. Unit 10103, Buford, GA 30518로 하면 된다.   고펀드미=gofundme.com/f/6fwwg-help-julie-get-new-lungs 윤지아 기자요식업협회장 한인사회 희귀병 투병 고펀드미 페이지 이식 수술

2023-12-27

[일터에서] 시간의 부자

나이 70에 갑자기 부자가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시간의 부자가 된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내게는 온종일이라는 시간이 주어진다. 이 많은 시간을 어떻게 잘 사용해야 시간의 부자가 되는 걸까. 당연히 부가가치를 많이 창출하는 일에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나는 40년 넘게 시험관 아기 박사로서 한 우물을 파는 직업이 있으니, 이거야말로 최고의 부가가치를 만드는 일이다. 더군다나 이제 일하는 것을 고급 취미생활이라고 생각하니 즐거운 일이 됐다.     내일은 일요일이지만 아침 7시 반부터 얼린 수정란 녹이는 작업을 하고, 8시부터는 난자 채취를 하고, 환자 남편의 정자를 처리해서 시험관 아기를 만드는 일을 해야 한다. 9시 반에 수정란 이식을 위해 다른 환자 부부가 오면 엄마의 아기집에서 자랄 수정란을 잘 지키기 위한 조언을 해주고 함께 명상 수행도 할 예정이다. 수정란이 아무리 잘 자라도 엄마의 아기집이 좋은 상태가 아니면 잘 자라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부부의 정성이 담긴 진짜 자식 농사는 수정란 이식 후에 시작된다. 이때 중요한 일은 항상 ‘태풍의 눈’을 찾는 명상을 해야 한다는 거다. 부모의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는 엄마의 아기집에서 자라는 수정란에는 태풍 같은 위협이다.   수정란 이식이 끝나면 집에서 휴식시간을 즐긴다. 낮잠도 자고 빈둥거리다가, 오후 3시쯤 다시 수정란 실험실에 가서 아침에 채취한 난자들 가운데 활성도가 좋은 것에만 특수처리 후 보관해둔 환자 남편의 정자들을 합해준다. 체온 상태의 시험관에 15만 개의 정자들이 들어가면, 활성화가 되어 엄청 빠른 속도로 난자들을 향해서 돌격한다. 18시간  동안 정자와 난자들이 스스로 수정하는 작업을 밤새도록 하게 한 다음 다음 날 아침 10시쯤 수정 상태를 확인하고, 수정된 난자들을 선별해 엄마의 아기집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는 특수 배양기에서 나흘 동안 키운다.  잘 자란 수정란은 얼려 놓았다가, 엄마의 아기집이 최적화되었을 때 이식을 하게 된다.   내일 난자 채취를 하는 환자는 부부가 다 혈액 질환 유전자를 갖고 있는데 전에 태어난 아이는 이미 혈액 질환으로 고통을 받는 상태다. 이럴 경우에는 수정란이 사흘 동안 자란 16 세포 중에서 세포 하나를 떼어내 유전자 검사 실험실로 보내고, 유전자 검사 실험실 요원은 밤새 작업을 해서 다음 날 아침 8시에 내게 수정란의 염색체 이상 유무를 통보해준다. 나는 즉시 환자 부부에게 결과를 통보해주고, 정상적인 수정란들을 개별적으로 얼려야 한다.     유전자 검사 실험실 요원은 염색체가 정상으로 판명 난 세포들만 따로 혈액 질환 유전자를 검사하는데, 결과가 나오는 데는 14일이나 걸린다. 다음에 혈액 질환 유전자가 없는 수정란을  엄마의 아기집에 이식하게 된다. 겸상 적혈구 빈혈증(Sickle cell anemia) 등 유전적 질환들도 이런 식으로 검사하게 된다. 수정란의 성별도 이식하기 전에 미리 알게 되고, 다운 증후군문제도 미리 알게 되니 환자들에게는 필요한 시술이다. 김학남 / 시험관 아기 박사일터에서 시간 부자 수정란 실험실 수정란 이식 유전자 검사

2023-10-08

폐암 말기 50대 양측 폐 이식 성공

시카고 소재 노스웨스턴대학 부설병원이 폐암 말기 환자에게 양측 폐를 이식하는 흔치 않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지 6개월 만에 경과보고를 위한 회견을 열었다.   시카고 트리뷴과 CBS방송 등에 따르면 수술진은 지난 24일 회견을 통해 "폐암 말기 남성에게 실시한 양측 폐 동시 이식 수술이 성공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다"며 "극히 드문 사례다. 특정 유형의 폐암 환자를 더 많이 도울 수 있는 문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 앨버트 쿠리(54)는 작년 9월 25일 폐암 4기 상태에서 양측 폐 이식 수술을 받았다. 의료진은 현재 코리의 양측 폐가 모두 잘 기능하고 있으며, 암은 완치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시카고 교통국 소속 콘크리트공인 쿠리는 "몸 상태가 매우 좋다. 수술 후 내 삶의 질은 0에서 100으로 향상됐다"고 말했다.   노스웨스턴 대학병원 흉부외과장 안킷 바랏 박사는 "폐암 환자에게 폐 이식을 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며 "폐암 초기 환자를 폐 이식으로 살린 사례는 있지만 말기 환자에게 양측 폐를 이식해 성공을 거둔 경우는 우리 병원뿐 아니라 어느 병원에서도 전례를 찾기 힘들다"고 밝혔다.   바랏 박사는 "일반적으로 암 환자에게는 장기 이식 수술을 하지 않는다"면서 "장기를 이식 받은 환자는 거부반응을 피하기 위해 면역 억제제를 써서 면역체계를 약화시키기 때문에 이식 수술 후 암 재발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쿠리는 2020년 초 허리통증과 함께 재채기, 오한, 가래, 기침이 나며 아프기 시작했다. 처음엔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생각했으나 곧 객혈 증상이 나타났다.   비흡연자인 쿠리는 폐암 1기 진단을 받았다. 그는 전체 폐암 사례의 10% 미만을 차지하는 침습적 점액성 선암(invasive mucinous adenocarcinoma)에 걸렸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치료가 미뤄지면서 곧 2기로 진전됐고 화학요법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빠르게 악화돼 1년 만에 4기 판정을 받았다. 게다가 인공호흡기 사용 와중에 폐렴과 패혈증까지 걸려 생존 희망은 점차 낮아졌다.   쿠리는 이때 노스웨스턴 대학병원이 지난 2020년 6월 미국내 최초로 코로나19에 걸려 폐가 완전히 손상된 환자에게 양측 폐 동시 이식 수술을 실시했다는 소식을 듣게 됐고, 병원과 접촉해 2주 만에 수술을 받게 됐다.   바랏 박사는 "코로나19 환자의 폐 이식 수술은 바이러스가 혈류에 닿지 않도록 각별한 유의를 해야 한다"며 이 경험이 쿠리 수술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노스웨스턴대학병원 산하 루리 암센터의 채영광 박사는 "쿠리는 살 수 있는 날을 며칠 남겨두지 않은 상태에서 폐 이식 수술을 받았다"며 다행히 암세포가 다른 조직으로 번지지 않고 흉강과 폐에 국한돼있어 성공적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술에는 총 7시간이 소요됐으며, 혈류 또는 흉부에 암세포를 떨구지 않고 제거하기 위해 세심한 작업이 요구됐다.   채 박사는 "수술 결과가 좋아 기쁘다"면서 "쿠리는 이제 호흡 보조기 없이 정상 생활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암 사망자 가운데 폐암이 원인인 경우는 전체의 25%로 가장 높다고 CBS는 전했다.   바랏 박사는 "폐 이식이 화학요법•면역요법•방사선 치료•수술 등 기존의 폐암 치료법을 대체할 수는 없지만 기존 치료법으로 효과를 보지 못한 특정 유형의 폐암 환자에게 새로운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성공을 통해 이 방법을 확대 적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치료 방법이 없어 희망을 잃었던 환자들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기자폐암 말기 이식 수술 폐암 환자 폐암 말기

2022-03-28

[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대학 병원, 올해 55번째 심장 이식 수술 외

▶시카고대학 병원, 올해 55번째 심장 이식 수술       시카고대학 병원이 '추수감사절'(Thanksgiving)인 지난 25일 2건의 심장 이식 수술을 진행, 올 들어 모두 55차례의 심장 이식 수술을 기록했다.     이는 시카고 대학은 물론 일리노이 주에서 1년 간 진행된 가장 많은 심장 이식 수술 기록이다.     25일 수술을 받은 환자 2명은 모두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대학병원 측은 "두 환자는 수술을 받지 못했다면 24-48시간 이상 살지 못했을 수도 있다"며 "의료진의 노력 덕분에 이들은 앞으로 수 십년동안 더 많은 '추수감사절'을 맞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네이퍼빌 시장, 마스크 착용 지침 해제 촉구     시카고 서 서버브 네이퍼빌 시장이 일리노이 주 정부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폐지를 촉구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네이퍼빌 스티브 치리코 시장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리노이 주는 중서부에서 유일하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런 지침에도 불구하고 일리노이 주의 코로나19 관련 수치는 인근 주들에 비해 전혀 낫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코로나19 정보와 마스크 지침은 무의미에 가까운 미미한 효과에 그치고 있다"며 "일리노이 주도 마스크 지침을 해제할 때가 됐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치리코 시장은 주민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권고한다고 밝혔다.     CDC는 마스크 착용만으로도 코로나19 확산 속도를 늦출 수 있다며 네이퍼빌 시가 속한 듀페이지와 윌 카운티는 물론 일리노이 주 대다수 지역을 마스크가 필요한 '위험'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일리노이 주는 지난 봄 마스크 지침을 폐지했지만 지난 여름 다시 도입했다.     시카고 북서 서버브 엘크그로브 빌리지는 이미 공공 건물을 포함한 실내 공간 마스크 착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전 여자친구 살해 IL 20대 남성 징역 50년형       전 여자친구를 살해, 시신을 유기한 일리노이 20대 남성이 징역 50년형을 선고 받았다.     일리노이 북서부 갈레나 주민 리처드 포사이드(22)는 지난 2월 전 여자친구 제니퍼 로페즈(20)를 아이오와 주 동부 두부쿠 수목원(Dubuque Arboretum)에서 살해한 혐의다.     당국에 따르면 포사이드는 로페즈를 15회 이상 칼로 찔렀고 시신을 수목원에 버리고 도주했다.     포사이드는 2급 살인 혐의를 인정했고, 최소 35년동안 가석방이 불가능하다.       ▶시카고 북부 고층 건물서 3세 아기 추락사       시카고 니어 노스 사이드 고층건물에서 3세 아기가 떨어져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0시40분경 1100 노스 라셀 드라이브에 위치한 주거용 건물 17층에서 3세 아기가 창문을 통해 추락, 아래쪽 나무 덤불에 떨어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아기가 창문 스크린을 밀다가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 당시 집 안에는 아기 혼자만 있지 않았지만 당국은 사고사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WGN 앵커 언러, 20년 만에 은퇴       WGN의 낮 방송을 진행하던 앵커 줄리 언러가 20년만에 마이크를 내려 놓는다.     시카고 출신인 언러는 지난 2001년 9월 WGN 저녁 뉴스 리포터로 합류한 후 지난 해부터 '미드데이 뉴스'(Midday News) 앵커를 맡아 왔다.     시카고 북 서버브 레지나 도미니칸 고등학교와 인디애나 대학을 나온 언러는 "지난 20년은 정말 환상적인 시간이었다"며 "하지만 이젠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느껴 이렇게 떠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조지 라이언 전 일리노이 주지사와 라드 블라고예비치 전 주지사 부패 사건등에 대한 심층 취재로 주목 받았다. 언러는 WGN 합류 전까지 시카고랜드 티비(CLTV) 앵커 겸 리포터로 2년간 활동했다.     WGN은 앵커 디나 베어와 함께 뉴스를 진행할 언러의 후임을 발표하지 않았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대학 병원 시카고대학 병원 시카고 대학병원 심장 이식

2021-11-26

돼지 신장 사람에 이식…“이종간 이식 큰 진전”

뉴욕대 랑곤 헬스(NYU Langone Health) 메디컬센터 로버트 몽고메리 박사팀은 20일 유전자 조작 돼지의 신장을 신부전 증상이 있는 뇌사 상태 환자에게 이식, 거부반응 없이 정상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이식용 장기 부족이 큰 문제가 되는 상황에서 나온 이 연구 결과는 현재 식용 등으로 대량 사육돼 윤리적 논란 가능성이 적은 돼지를 통해 이식용 장기를 확보하려는 이종 간 장기이식 연구에서 큰 진전으로 평가된다.   이식용 장기를 얻기 위한 동물로는 사람과 장기 크기가 가장 비슷한 돼지가 전 세계에서 수십 전부터 연구됐다. 문제는 돼지 세포에 있는 당 성분이 인체 면역체계에서 이식 즉시 거부반응을 일으킨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이 당 성분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유전자를 조작해 돼지의 키운 뒤 신장을 적출해 신부전 증상이 있는 뇌사 환자에게 가족의 동의를 얻어 이식했다.   이식 연구는 돼지 신장을 환자 몸 밖에 둔 채 환자의 혈관을 연결한 뒤 3일간 면역 거부반응과 정상 기능 여부 등을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신부전 증상의 지표 중 하나인 환자의 크레아티닌도 신장 이식 후 정상 수준으로 회복됐다.     몽고메리 박사는 “이식된 신장 기능 검사 결과 매우 정상적으로 작동했다”며 “소변도 예상했던 만큼의 양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이식 이종간 장기이식 연구 이식용 장기 신장 이식

2021-10-20

돼지 신장 사람에 이식 "이종간 이식 큰 진전"

뉴욕대 랑곤 헬스(NYU Langone Health) 메디컬센터 로버트 몽고메리 박사팀은 20일 유전자 조작 돼지의 신장을 신부전 증상이 있는 뇌사 상태 환자에게 이식, 거부반응 없이 정상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이식용 장기 부족이 큰 문제가 되는 상황에서 나온 이 연구 결과는 현재 식용 등으로 대량 사육돼 윤리적 논란 가능성이 적은 돼지를 통해 이식용 장기를 확보하려는 이종 간 장기이식 연구에서 큰 진전으로 평가된다.   이식용 장기를 얻기 위한 동물로는 사람과 장기 크기가 가장 비슷한 돼지가 전 세계에서 수십 전부터 연구됐다. 문제는 돼지 세포에 있는 당 성분이 인체 면역체계에서 이식 즉시 거부반응을 일으킨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이 당 성분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유전자를 조작해 돼지의 키운 뒤 신장을 적출해 신부전 증상이 있는 뇌사 환자에게 가족의 동의를 얻어 이식했다.   이식 연구는 돼지 신장을 환자 몸 밖에 둔 채 환자의 혈관을 연결한 뒤 3일간 면역 거부반응과 정상 기능 여부 등을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신부전 증상의 지표 중 하나인 환자의 크레아티닌도 신장 이식 후 정상 수준으로 회복됐다. 몽고메리 박사는 "이식된 신장 기능 검사 결과 매우 정상적으로 작동했다"며 "소변도 예상했던 만큼의 양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2021-10-20

[로컬 단신 브리핑]시카고대병원 심장 이식 프로그램 미국 최고 외

▶시카고대병원 심장 이식 프로그램 미국 최고     시카고 대학병원 심장 이식 프로그램(Heart Transplant Program)이 미국 내 최고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이식 수혜자 레지스트리'(Scientific Registry of Transplant Recipients•SRTR)는 최근 미국 내 심장 이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병원 143곳의 순위를 매겼는데 10개 중 한 개꼴인 14곳이 5성급 평가를 받았다.     시카고 대학은 5성급 14개 병원 가운데 수술 후 1년 생존율과 이식 성공률이 가장 높았다. 반면 이식 대기 시간을 가장 짧았다.     SRTR은 3년 동안 축적한 자료를 분석했고, 시카고 대학 병원은 이 기간 중 이식 수술 환자 모두가 최소 1년 간 생존했다고 전했다. 시카 고 대학 병원은 미국서 가장 높은 비율의 흑인 이식 환자 숫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KR         ▶일리노이 주 의회 ‘고스트 건’ 규제 법안 상정       고스트 건(Ghost Gun) 규제를 위해 일리노이 주의회가 나섰다.     유령 총기라고 불리는 이 무기들은 일반 총기와는 다르다. 보통 온라인을 통해서 총기 키트가 판매되고 이를 통해 조립되는데 이렇게 되면 총기 일련번호가 없어 추적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신원 조회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제재도 없다. 최근 시카고 지역에서는 이 같은 고스트 건이 급증하고 있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16년 5정에 불과했던 고스트 건 압수는 2020년 139건으로 폭증했다.     이런 상황에서 주의회는 고스트 건 매매를 범죄로 규정하는 관련 법안을 상정했다. 법안 지지자들은 이 법안이 신속 처리 과정을 통해 조속한 시일내 통과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전국총기협회(NRA)는 “새 규정은 폭력 범죄를 줄이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법을 준수하는 총기 소유주에게 부담만 가중시킨다. 합법적인 총기 산업에도 심각한 규제를 지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시카고 일원에서는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인디애나 등지에서 총기를 구입하는 대리 구입(Straw Purchase)도 빈번하게 발생, 우범지역에서 발생하는 총격사건에 자주 악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NP       ▶고교 댄스 파티 중 인종차별적 행위 논란       시카고 남부 오크론의 마리스트 가톨릭 고등학교에서 일부 학생들의 행위를 두고 인종 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시카고 선타임즈에 따르면 지난 주 학교 홈커밍(Homecoming) 댄스 파티 도중 디제이(DJ)가 스페인어 노래를 틀었고 일부 학생이 야유와 함께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하며 무릎을 꿇었다. 무릎 꿇기는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행동이다.     히스패닉계 학생들은 이에 대해 "우리 음식과 문화를 좋아한다면서 왜 우리 자체를 싫어하는 지 모르겠다"며 "우리가 컨트리 노래에 무릎을 꿇고 야유를 했다면 그들도 좋아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선생님들에게도 실망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현장에서 노래를 튼 디제이는 "요즘 학생들 사이에선 자신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 노래가 나올 때 춤을 거부하고 무릎을 꿇는 경우가 있다"며 당시 무릎을 꿇은 학생들은 좋아하는 스페인어 노래가 나올 때는 춤을 췄다고 전했다.     학교 측은 "조사를 진행 중이지만, 이유 불문하고 이번 사건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학생들에게 미안하다"며 "우리는 한 커뮤니티로 그 누구도 상처받지 않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R       ▶아트 인스티튜트 사자, 스카이 응원 유니폼       시카고 명소 '아트 인스티튜트 오브 시카고'(Art Institute of Chicago•ARTIC)를 상징하는 정문 청동사자들이 시카고 스포츠 팀을 응원한다.     ARTIC은 지난 14일 사자들에 미 여자프로농구(WNBA) 시카고 스카이 유니폼을 입혔다. 팀 역대 두번째 WNBA 결승전 시리즈(5전3선승제)에 올라 피닉스 머큐리와 1승1패로 맞서고 있는 스카이에 대한 응원의 의미다.     ARTIC 사자들은 시리즈 내내 유니폼을 입고 스카이의 승리를 기원한다.     지난 10일 시작한 WNBA 결승전 시리즈에서 스카이와 머큐리는 1•2차전에서 1승씩을 나눠가진 상태다. 두 팀은 15일, 17일, 19일 3~5차전을 펼칠 예정이다. @KR   Nathan Park-Kevin Rho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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