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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종 작가, 목포문학상 수상

뉴욕 한인 문단에서 활동해 온 이숙종(64·사진) 작가가 장편소설 ‘보트하우스’로 ‘2021 목포문학박람회’ 목포문학상을 받았다.   29일 목포시·목포문학관 등에 따르면, 이 작가는 ‘2021 목포문학박람회’ 목포문학상 장편소설부문에 당선돼 1억원의 상금을 받고 문학과지성사를 통해 책을 출간했다. 그동안 목포문학상은 단편·시·희곡·평론을 공모해 왔는데 올해부터 단편 대신 장편소설부문상을 새롭게 만들고 1억원의 상금을 걸었다. 총 371명이 장편소설 부문에 접수했다.   은희경 작가(심사위원장)를 비롯한 심사위원단은 “올해 처음 시행한 장편소설 부문에는 예상보다 두 배를 웃도는 수의 작품이 응모됐다”며 “‘보트하우스’는 문장의 묘한 리듬으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능력, 감각과 사물을 정밀하게 묘사해 내는 문체,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쓸쓸하고도 담담한 삶을 그려나가는 작가의 윤리적 태도 등이 나무랄 데가 없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1958년 충북 음성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란 이 작가는 미국으로 이주해 뉴욕시립대(CUNY) 퀸즈칼리지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했다. ‘보트 하우스’는 허드슨 강가에 위치한 별장 보트 하우스를 배경으로 여러 시기별 인물들의 내적 변화를 그려내는 작품이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목포문학상 이숙종 목포문학박람회 목포문학상 그동안 목포문학상 장편소설 보트하우스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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