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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입국 조건 9월 말까지 연장

 세계적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입국 제한 조치가 대체적으로 완화되고 있는데, 캐나다는 상황 돌아가는 것을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에서 현재 조치를 연장하는 쪽을 선택했다.   29일 연방공주보건청(Public Health Agency of Canada)은 캐나다 입국자에 대한 현행 입국 조치를 9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입국자는 예외 대상자가 아닌 경우 14일간 자가격리를 하며, 1일차와 8일차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   예를 들어 7월 1일 오전 9시에 도착한 경우 7월 2일 오후 11시 59분까지 1차 검사를 완료해야 한다.   또 사전 코로나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단 5세 미만을 제외이다. 또 백신 접종 완료를 한 보호자와 함께 입국하는 12세 미만 어린이도 예외다.   모든 입국자는 캐나다 도착 72시간 전에 ArriveCAN을 통해 필수 여행 정부 사항을 반드시 기입해야 한다.     지난 6월 11일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무작위 검사 중단 조치는 7월 중간까지 유지하돼, 그 이후 공항의 업무 처리를 위해 공항 밖에서 검사를 받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육로 입국자의 무작위 검사는 아무 변동 사항이 없다.   이번 조치에 대해 계속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을 하고, 또 올 하반기에 다시 대유행이 올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표영태 기자미접종자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 캐나다 입국자 육로 입국자

2022-06-30

육로 국경 통과 외국인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연방정부가 내년 1월부터 육로로 국경을 이동하는 모든 외국인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의무화를 시행한다.     23일 행정부 고위관료는 조만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내년 1월 22일부터 미국 국경을 통과하는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시행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앞서 이달 초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국경을 개방한 데 이어, 이 조치를 필수 업무로 국경을 이동하는 사람들에게도 확대 적용하는 것이다.     이번 시행의 대상에는 필수 목적으로 국경을 이동하는 트럭운전사·응급요원·국경수비대 등이 포함된다. 필수 이동자 가운데 페리를 이용해 입국하는 경우도 같은 날짜부터 백신 접종 증명서를 확인하게 된다.     이번 시행은 미국 국적이나 거주자가 아닌 경우에 한한 것으로,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의 경우는 접종과 관계없이 입국이 가능하다. 단, 추가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를 제시해야 한다.     바이든 행정부는 앞서 11월 초부터 이 규정을 시행할 예정이었지만 국경을 이용한 무역의 혼란을 막기 위해서 2개월 이상 연기를 결정했다.     하지만 이같은 규제 시행에 대해서 일부 유관단체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미국과 캐나다를 이동하는 15만명의 운전사를 대표하는 노동조합 측은 “과도한 규제로 인해 소규모 독립 운송업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반발했다.  장은주 기자외국인 코로나 백신 접종 육로 국경 규제 시행

2021-11-25

육로 국경 통과 트럭운전사, 1월 22일부터 백신 접종 의무

내년 1월부터 필수업종 종사자도 육로로 미국 국경을 넘나들려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24일 AP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내년 1월 22일부터 육로로 미국 국경을 오가는 트럭운전사, 공무원 등 필수업종 종사자와 비상주 여행자(nonresident travelers)들의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의무화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럴 경우 육로 국경을 오가는 사람은 업종에 상관없이 1월 22일까지 백신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앞서 지난 10월 초 미국 행정부는 캐나다와 멕시코 국경, 유럽발 항공 탑승자 방문을 재개하면서 일반 여행객의 백신접종을 의무화한 바 있다.   현재 필수업종 종사자인 외국인,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등은 백신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입국할 수 있다. 연방 행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 등을 위해 백신접종 의무화 대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연방 행정부는 캐나다와 멕시코 국경을 오가는 트럭 운전사의 백신접종 의무화가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독립사업자인 트럭운전사 연합단체인 OOIDA 측은 “정부가 강압적으로 트럭 운전사에게 백신접종을 의무화하는 것은 불필요한 영업방해”라고 반발했다. 김형재 기자트럭운전사 육로 백신접종 의무화 트럭운전사 공무원 육로 국경

2021-11-24

캐나다 | 미국 8일부터 육로 비필수 목적 방문 가능

 미국이 작년 3월부터 시행해 오던 육로 입국 제한 조치를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입국을 허용하기 시작했지만 캐나다 방문자의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       코로나19 대유행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던 작년 3월 21일부터 캐나다와 미국 정부는 비필수목적의 방문자의 육로를 통한 입출국이 금지시키는 데 합의 했었다.       캐나다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상황이 나아지자 지난 8월 9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 해 비필수목적으로도 육로를 통한 입국을 전면 허용했다. 그러나 미국은 육로 개방을 하지 않고 있다가 이번에 마침내 육로를 개방하게 됐다.       그런데 캐나다는 국적과 상관없이 모든 입국자에게 캐나다 도착 3일 이내 PCR 음성 확인서를 입국 조건으로 걸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육로가 개방되었어도 단기 미국 방문을 할 경우 음성확인서를 받기 위해 어려움이 따를 수 밖에 없다. 만약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지 못했을 경우 14일간의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반면에 미국으로 갈 때에는 백신 접종 완료 확인 서류가 필요한데, 현재 BC주의 백신 카드나 연방 표준 백신 카드를 제시하면 된다.             표영태 기자미국 캐나다 캐나다 방문자 육로 비필수 육로 입국

2021-11-08

미국과 육로 국경 11월 중 재개 예정...남아 있는 숙제들

 마침내 미국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육로 입국을 11월 중 열겠다고 발표했지만, 캐나다 입장에서 미국 방문에 대해 여러가지 고려할 점이 남아 있다.       미국은 13일에 세계보건기구(WHO)가  긴급사용승인한 백신들은 화이자, 모더나, 얀센, 아스트라제네카, 코비쉴드(AZ-인도세럼연구소), 시노팜, 시노백 등을 접종 완료한 캐나다와 멕시코 거주자가 육로를 통해 미국에 들어오는 것을 11월 중에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캐나다는 지난 8월 9일부터 캐나다가 사용승인한 화이자(Pfizer-BioNTech, Comirnaty, tozinameran, BNT162b2), 모더나(Moderna, mRNA-1273),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COVISHIELD, ChAdOx1-S, Vaxzevria, AZD1222), 그리고 야센(Janssen/Johnson & Johnson, Ad26.COV2.S)의 백신을 접종 완료한 미국인에 대해 육로 입국을 전면 허용했었다.       미국은 캐나다의 육로 개방 조치 이후 2개월 만에 허용을 하게 된 셈이다.       그런데 이런 미국과의 상호 육로 개방이 코로나19라는 면만 두고 보면 캐나다에 그렇게 좋은 조치는 아니다. 미국은 현재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인구가 캐나다 인구 약 3800만 명에 약 10배 정도인 3억 3000만 명을 감안하더라도, 13일 캐나다의 확진자 수 2666명에 비해 40배나 많은 수이다.       사망자 수도 13일 1819명으로 캐나다의 78명에 비해 25배 정도이다.       백신 접종 완료률에서 캐나다는 전체 인구의 76.1%, 12세 이상만 보면 86.6%이다. 미국은 전체 인구의 57% 그리고 12세 이상은 66%로 캐나다에 비교해 낮은 편이다.           이처럼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캐나다에 비해 현저히 나쁠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최다 확진자와 사망자를 기록한 나라이기 때문에 연방 보건부도 미국 방문에 대해 꼭 필요하지 않다면 방문을 자제하라는 입장을 보였다.       여기에 미국이 동종의 백신을 2회 이상 접종을 한 경우만 인정할 것으로 보며 캐나다에서 1차 아스트라제네카를 맞고 2차 모더나 나 화이자를 접종 한 경우 미국이 과연 백신 완료자로 인정할 지 불분명 하다.       또 캐나다가 외국 입국자에 대해 캐나다 입국 3일 이내 PCR 검사 결과를 요구하고 있어, 미국을 당일이나 짧은 시간 방문하고 돌아 올 경우 이에 대한 캐나다 정부의 입장이 어떻게 바뀔 지도 아직 정해져 있지 않다.       캐나다는 상당 부분 미국 방문객에 의한 경제적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미국에 먼저 육로를 개방했다. 사실 미국 방문객에 의한 코로나19 확산 위험도 높아졌지만, 이제 캐나다 내국인들이 육로로 미국을 방문했다 돌아 올 때의 문제점도 함께 안게 된 셈이다.       한편 지난 9월 7일부터 비필수목적 외국인 중 백신접종완료자에 대한 입국인 전면 허용된 가운데 올 9월 캐나다 비거주자의 입국자 수가 작년 9월에 비해 크게 늘었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9월 비거주 외국 방문자 수의 공항을 통한 입국자 수가 작년 9월 대비 11배나 된다. 캐나다 거주자가 공항을 통해 귀국한 수도 같은 기간 6.5배나 늘어났다.       9월 초 6일간 외국인 입국 전면 허용이 되기 전까지 하루 2800명이던 비거주자의 항공기 입국자가 이후 9월 중에 일일 평균 6100명이 됐다.       미국 거주자가 육로를 통해 캐나다로 입국한 수는 32만 8200명으로 작년 9월에 비해 26만 명 이상이 증가했다.         표영태 기자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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