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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서 리콜 유아용품 판매돼

 사망 사고로 리콜된 일부 유아용품 중고품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판매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USA투데이는 지난 5일, 최근 수 주일간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된 제품들을 조사한 결과 14건의 리콜과 관련된 유아용품 170여개가 중고품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 리콜된 제품들은 적어도 121명의 어린이 사망 및 375건의 심각한 부상과 관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리콜된 제품일지라도 쉽게 등록은 물론 구매가 가능한 데다가 다른 중고품 매매사이트인 이베이, 크레이그스리스트보다 더 많은 리콜제품이 등록된 것으로 드러났다.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에서 주의해야 할 주요 유아용품에는 97명이 사망해 2019년 470만개가 리콜된 록앤 플레이 슬리퍼가 포함됐다.   이외에도 4명 사망으로 올해 12만 대가 리콜된 록앤 글라이드 수더스, 6명 사망으로 2013년 16만500개가 리콜된 더 냅 내니, 2007년 400만개가 리콜된 범보 베이비 시트, 2009년 100만대가 리콜된 맥라렌 더블 스크롤러 등이 있다.   페이스북 규정에는 리콜 제품 판매를 금지한다고 명시돼 있으나 페이스북의 조치가 충분하지 않다고 USA투데이는 지적했다. 박낙희 기자페이스북 유아용품 리콜 유아용품 리콜 제품 박낙희 NAKI 리콜

2021-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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