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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셔틀 '어바인 커넥트' 내달부터 운행

어바인 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무료 셔틀 버스 서비스 ‘어바인 커넥트’가 내달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어바인 커넥트는 주민과 방문객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면적 66마일에 달하는 방대한 시의 주요 지점을 촘촘히 연결해 차량 운행 감소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태미 김 시의원은 본지와 통화에서 “어바인 커넥트는 시 정부가 자체 제공하는 서비스다. 차가 없는 이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거리에서 차가 줄어들면 탄소 배출량이 감소해 환경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총 4대의 셔틀 버스(작은 사진)가 투입될 노선은 어바인 북쪽 어바인 불러바드와 컬버 드라이브 교차로에서 어바인 역까지다. 버스는 학교, 병원, 쇼핑센터, 한인마켓, 공원 등 70여 곳에 정차한다.   주요 정차 지점은 ▶시에라비스타, 레이크사이드 중학교 ▶어바인, 우드브리지 고교 ▶레이크뷰 시니어센터 ▶노스우드, 헤리티지 공원 ▶카이저 퍼머넌테, 호그 병원 ▶노스우드 타운센터 ▶앨턴, 버랭카 파크웨이의 리테일 센터 ▶어바인 스펙트럼 센터 ▶어바인 역 등이다. 버스에서 내리려면 차량 내 출을 당겨 운전사에게 알리면 된다.   버스는 주 7일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주중 오전 6시~오후 8시, 주말 오전 8시~오후 10시다.   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공휴일은 새해 첫날과 메모리얼 데이, 생스기빙 데이, 독립기념일, 노동절, 크리스마스다.   배차 간격은 20분이다. 시 측은 웹사이트(cityofirvine.org/transportation/irvine-connect)에서 버스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셔틀 버스엔 안내견, 펫 캐리어에 넣은 작은 애완동물도 탑승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IrvineConnect.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의는 전화(949-724-6287)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어바인 커넥트 어바인 커넥트 서비스 어바인 어바인 우드브리지

2024-03-28

“뉴저지 같은 고교 다닌 100여명 희귀암 진단”

 뉴저지주에서 같은 고등학교에 다닌 졸업생과 전직 교직원 100여명이 희귀암 진단을 받아 시 당국이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폭스뉴스가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저지주 우드브리지의 콜로니아 고등학교를 졸업한 알 루피아노는 27세이던 1999년 속귀신경집종이라 불리는 희소한 암 진단을 받았다.   이어 지난 여름 그의 아내와 루피아노의 여동생도 같은 날 희귀한 형태의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그의 아내의 병명은 루피아노와 같은 속귀신경집종이었고, 여동생은 100만 명당 30명 정도가 걸리는 다형성 교모세포종(BGM)을 진단받았다.   루피아노는 “신경외과의사는 속귀신경집종 환자를 처음 봤다며 우리 둘의 종양 크기가 비슷하고 위치도 비슷한데 이런 확률은 10억분의 1이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공교롭게 루피아노의 아내, 여동생도 1990년대 콜로니아 고등학교에 다녔다. 그는 3월 7일 페이스북에 자신들의 사례를 알렸고 뇌종양 진단을 받은 이 고등학교 출신들의 제보가 쏟아졌다고 설명했다.   루피아노에 따르면 4월 11일 오후 6시 기준 그에게 들어온 사례는 총 102건이다.   루피아노는 뉴저지 스포트라이트와 인터뷰에서 이 고등학교 운동장이 방사성 물질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과거 뉴저지주 미들섹스 지역의 한 우라늄 검수 공장을 의심한다고 전했다.   미 공병대(USACE) 뉴욕 사단에 따르면 이 공장은 초기 원자력 프로그램에서 사용한 우라늄 등 광물을 검사하는 곳이었다.     콜로니아 고등학교에서 약 19.3㎞ 떨어진 곳에 있던 이 공장은 1940년부터 1967년까지 운영됐으며 콜로니아 고등학교는 이 공장이 폐쇄된 해인 1967년에 세워졌다.   또 1948년에 일부 방사성 물질이 공장에서 약 2.4㎞ 떨어진 미들섹스 시립 매립지로 옮겨졌다고 설명했다.   뉴저지 스포트라이트는 1967년 콜로니아 고등학교가 지어지면서 이 공장에서 오염된 흙이 학교로 옮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박종원 기자뉴저지 희귀암 희귀암 진단 뉴저지주 우드브리지 콜로니아 고등학교

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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