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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태권도 위상, 용인대 총장배 챔피언십 대회서 빛났다”

 2025 용인대학교 총장배 국제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가 지난 15일(금)과 16일(토) 양일간 하야트 리전시 DFW국제공항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1번째가 되는 이번 대회에는 달라스를 비롯해 미 전역에서 총 1,366명이 출전해 종목별 왕좌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선수들과 가족, 대회 관계자 등 수천여 명이 하야트 리전시 DFW국제공항 호텔 컨벤션 센터를 가득 메웠다. 특히 용인대 태권도 시범단의 퍼포먼스에 관객들이 열광하며 태권도가 여전히 한류문화 전파의 선봉에 서 있음을 확인시켜줬다.   참가 선수들의 출신 지역은 달라스, 미들랜드, 어스틴, 휴스톤 등 텍사스를 비롯해 시카고, 노스캐롤라이나, 애틀랜타, 콜로라도, 포틀랜드 워싱턴, 캔자스, 아리조나, 오하이오, 미시시피, 마이애미 플로리다, 보이지 아이다호, 오클라호마, 미주리, 알칸사, 캘리포니아 산호세 등 다양했다. 선수들은 품새, 격파, 겨루기 둥 세 종목의 개인전과 18개 팀이 참가한 시범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팀 시범에서는 달라스의 팀 킴스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Team Kim’s White Tiger Taekwondo)가 차지했고, 2위는 산호세에서 출전한 월드클래스 태권도(World Class Taekwondo), 3위는 달라스의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White Tiger Taekwondo)가 차지했다. 1위 팀에게는 승리 깃발과 금메달, 상금 1,500 달러가 수여됐다. 2위 팀에게는 승리 깃발과 은메달, 상금 1,000 달러가 수여됐고, 3위 팀에게는 승리 깃발과 동메달, 상금 600 달러가 수여됐다. 이번 대회는 용인대학교(총장 한진수)가 주최하고 용인대 출신 김재형 관장이 운영하는 달라스의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가 주관했다.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의 5개 도장 관계자들이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번 대회를 직접 참관한 한진수 용인대 총장 및 교수진은 미국에서의 용인대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미주 용인대 동문회가 더욱 단합할 수 있는 동기와 자부심을 심어줬다고 평가했다.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한인회장은 개막식에서 올해 6월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에 달라스를 대표해 겨루기와 품세에 출전하는 두 명의 선수들에게 대표선수 증서를 전달했다. 용인대에서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번 대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진수 총장을 비롯해 김종길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장,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및 용인대 태권도학과 교수, 권혁철 용인대학교 지도 교수 및 용인대 시범단 감독, 손나래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 지도교수 등이 참관했다. 정순기 미주 월드클래스 태권도 파운데이션 고문, 이희섭 국기원 텍사스 지부장, 김진영 무덕관 회장, 김명찬 2025 용인대 총장기 대회 심판 위원장, 이은익 리스 태권도(Lee’s US Taekwondo) 관장 등, 미국에 태권도의 기반을 다지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태권도 원로들이 대회를 참관했다. 용인대 태권도가 미국에서 자리잡는 데 큰 역할을 한 양승규 관장을 비롯해 미주 용인대 동문회 우광원 전 동문회장, 심재천 전 동문회장, 윤상범 현 동문회장, 그리고 미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주 용인대 동문들이 이번 대회에 함께 했다.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을 비롯해 황철현 달라스 한인회 이사장, 박부연 달라스 체육회 고문 등이 달라스 한인사회를 대표해 참관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 준비를 진두지휘한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 김재형 관장과 안옥조 용인대 총장기 대회 조직위원장이 소개돼 큰 박수를 받았다. 미주 용인대 동문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방정헌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 사범을 비롯해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데 협력한 동문들에게 한진수 총장이 감사패를 수여했다. 개막식에서 한진수 용인대 총장은 “제11회 용인대 총장배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가 아름다운 도시 달라스에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회 준비를 위해 수고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13개국에서 1억 명 넘는 사람들이 즐기는 글로벌 스포츠인 태권도는 한국의 가장 중요한 문화유산 중 하나”라며 “세계 정상급 스포츠 교육 기관인 용인대는 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해 용인대 총장배 대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11번째가 됐다”고 전했다. 한진수 총장은 “미주 용인대 동문회장인 윤상범 관장, 김재형 관장, 안옥조 관장 등 이번 대회를 위해 수고한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윤상범 동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태권도 정신을 이어갈 의미 있는 대회가 될 것이며 미국 내 태권도인들이 함께 모여 선의의 경쟁을 통해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형 관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대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용인대와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가 협력해 만들어낸 결과”라며 “참가 선수들이 국제적 친선을 도모하고 태권도 정신을 촉진시키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는 최근 루이스빌에 4호 도장과 5호 도장을 연이어 오픈하며 명실상부 텍사스 태권도계의 중심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는 관원들의 체력단련을 위한 프로그램 외에 선수를 전문으로 양성하는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ilovewhitetiger.com)를 참고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챔피언십 달라스 용인대학교 총장배 용인대 태권도 태권도 챔피언십

2025-02-21

용인대 총장기 태권도 대회, 2월15일과 16일 달라스에서 열린다

 올해 6월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23회 미주체전 태권도 대표선수 선발을 겸한 용인대학교 총장기 태권도 대회가 오는 2월15일(토)과 16일(일) 양일간 달라스에서 열린다. 먼저 미주체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은 달라스 포트워스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으로, 순수 한인 또는 친부모 중 한 명이 50% 이상 한국인, 조부모 중 한 명이 25% 이상 한국인이면 미주체전에 참가할 수 있다. 6월21일(토) 하루만 진행될 태권도는 다음과 같은 연령대로 구분돼 진행된다. ▲ 중등부(만 12~13세 이하) ▲ 고등부(만 17세 이하) ▲ 일반부(만 18세 이상) ▲ 청장년부(만 30세 이상) ▲ 장년부(만 40세 이상) ▲ 마스터부(만 50세 이상). 종목별로는 ▲ 개인전 겨루기(유단자) ▲ 개인전 품새(유단자) ▲ 개인전 품새(유급자) ▲ 2인 품새(유단자) ▲ 단체 품새(유단자) 등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미주체전 태권도 대표선수 선발은 이번 용인대 총장기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 증에서 자격조건에 맞는 학생 중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한편, 달라스에서 열리는 용인대 총장기 태권도 대회는 2년마다 열리는 국제대회로, 달라스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개최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세계 태권도 시범 챔피언인 용인대학교 태권도 대표 시범단이 초청돼 멋지고 환상적인 시범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범은 대회 마지막 날인 16일에 있을 예정이다. 용인대 총장기에 선수로 직접 출전하지 않더라도 이날 용인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을 관람할 수 있다. 경기장 입장료는 일인당 20 달러다. 이번 대회는 용인대학교가 주최하고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가 주관한다. 달라스 체육회 산하 태권도협회 회장이자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 관장인 김재형 관장은 “용인대 총장기 태권도 대회는 북텍사스 지역 한인 태권도인들의 경험을 넓힐 수 있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용인대 태권도 시범단의 놀라운 실력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미주체전 달라스 대표선수단 선발을 겸한 이번 대회에 많은 한인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초대의 말을 전해왔다. 대회가 열리는 하얏트 리전시 DFW 호텔 주소는 2334 N. International Pkwy., Dallas, TX 75261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 홈페이지(ilovewhitetiger.com/event/)에서 접할 수 있다.               〈토니 채 기자〉달라스 용인대 용인대학교 태권도 용인대학교 총장기 용인대 태권도

2025-01-10

성폭행범 제압한 텍사스 한인 태권도 가족

텍사스주 휴스턴 일대에서 용인태권도를 운영하는 한인 가족이 성폭행 시도범을 제압해 피해자를 구출했다.   21일 에드 곤잘레스 해리스카운티 셰리프 엑스(옛 트위터)·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안한주(59) 관장의 가족은 지난 18일 도장 옆 상점서 벌어질 뻔한 성폭행 사건의 용의자를 제압하고 피해자를 구출했다.   곤잘레스는 자신의 엑스를 통해 “착한 사마리아인들이 안전을 위해 출동했다”며 도장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이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안 관장 등은 사건 발생 당일 오후 3시께 도장 옆 상점서 17세 여성 피해자의 비명을 듣고 곧장 나서, 성폭행을 시도하던 남성 알렉스 로빈슨(19)을 제압했다.   안 관장이 발차기와 펀치로 용의자를 제압한 건 순식간이었다.   안 관장의 아들 사이먼 안(20)은 “자연스러운 태권도 동작”이라며 “(아버지는) 용의자를 코너에 몰아넣고, 자신을 방어했다. 상상하기 어렵겠지만, 막상 일이 벌어지면 무술은 굉장히 유용하다”고 했다.   안 관장의 부인 홍연(55)씨와 딸 한나(22)는 피해자를 안전하게 도장으로 피신시켰다.   한나씨는 “피해자를 안심시키는 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셰리프는 “경관들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태권도 사범들이 용의자를 바닥에 눌러 제압하고 있었다”며 “조사 결과 이들이 피해자를 구하자 용의자가 달려들었고, 이들은 태권도 기술을 사용해 대응했다. 신속히 조치한 그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용의자 로빈슨은 ▶불법 감금 ▶성폭행 시도 ▶안 관장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안 관장은 용인대 태권도학과 출신으로 30여 년간 태권도를 가르쳐왔지만, 실제 범죄 현장에서 무술을 쓴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 관장은 태권도 8단에 합기도 6단이며, 가족 모두가 유단자다. 그는 1994년 미국으로 이주해 휴스턴에 터를 잡았다. 강민혜 기자성폭행 텍사스 용인대 태권도학과 한인 가족 태권도 동작

2024-06-21

뉴욕주 축제에 씨름·태권도 첫 데뷔

 업스테이트 뉴욕에서 펼쳐진 뉴욕주의 오랜 전통 축제에 한국의 무예인 씨름과 태권도가 처음으로 선을 보였다.   지난달 26일부터 2주 동안 시라큐스에서는 지난 180년 동안 이어온 뉴욕주의 대표적인 축제인 ‘2023 뉴욕주 페어( 2023 New York State Fair)’가 개최됐다.   올해 행사에는 뉴욕주 북부 지역의 주민들은 물론 미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캐나다 지역의 주민들까지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 문화와 스포츠 등을 소개하기 위해 아시안 빌리지(Asian Village) 섹션이 마련돼, 다수의 아시안 문화 예술 체육 단체들이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뉴욕대한씨름협회 김상현 회장의 주선으로 한국의 천하장사 출신인 이태현 용인대 교수와 학생들, 나정훈 뉴욕 스테이트 체육회 겸 ‘AGAPE Black Belt Center’ 관장과 태권도 시범단이 참가해 씨름 시범과 경기 및 태권도 시범을 펼쳤다.   뉴욕대한체육회는 “업스테이트 뉴욕에서 개최돼 캐나다 등에서까지 8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리는 뉴욕주 페어에 씨름과 태권도가 소개된 것은 뉴욕시, 롱아일랜드, 뉴저지 지역을 벗어나 뉴욕주 북부 지역까지 한국의 문화가 전달된 기회였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또 뉴욕대한체육회는 씨름과 태권도에 이어 앞으로 더 많은 한국의 문화와 체육이 뉴욕주 페어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뉴욕주 페어 뉴욕대한체육회 뉴욕대한씨름협회 김상현 회장 AGAPE Black Belt Center 나정훈 관장 이태현 용인대 교수 뉴욕 스테이트 페스티벌 아시안 빌리지

2023-08-31

"미국 대학들과 태권도 세계화"

한국 용인대학교의 한진수(사진) 총장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사업 확대를 위해 26일 LA를 방문했다.   올해 초 취임한 한 총장은 "용인대는 문화.예술.체육.복지 등에 강점을 가진 특성화 대학"이라며 "미국에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제화 사업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대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류 열풍과 관련한 전공을 소개하고, 미국 대학교와 파트너십을 맺어 미주에 체육문화센터를 육성하며 지속해서 K-컬쳐를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미주 체육문화센터에서는 태권도, 한국무용, 국악, 실용음악 및 연극.영화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한 총장은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한인사회와 협력하고 태권도 동문회 등 인적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사업 계획을 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태권도의 세계화를 꿈꾸고 있다"며 "미국에 K-컬쳐로 대표되는 분야를 홍보하고 사업화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미주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용인대는 1953년에 설립, 스포츠 분야를 특성화해 온 대학이지만 체육 분야에서 더 나아가 문화.예술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글로벌 차원의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성장이 목표다.   한편 용인대는 팬데믹으로 지난 3년간 폐쇄됐던 '미주 용인대 총장기 태권도 대회'를 내년에 다시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의: (310)749-2969 미주용인대 이준석 센터장/이메일 [email protected] 김예진 기자미국 협력사업 용인대 총장 com 미주용인대 한국 용인대

20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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