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프] '7월 인플레이션 8.8% 전망' 외

7월 인플레이션 8.8% 전망   7월에도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9% 부근의 높은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크레디트아그리꼴(CA)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에너지 가격 하락 덕분에 7월 CPI가 전년대비 8.8% 올라 6월의 9.1%보다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근원 상품(core goods) 물가상승률은 전년대비 7%를, 에너지와 식료품 물가는 계속 높아졌을 것으로 예상했다. CA는 7월 근원 CPI가 전년대비 6.1% 상승했을 것으로 봤다. 이는 주택서비스 관련 물가, 즉 임대료와 자가주거비(OER)가 상당히 올랐을 것으로 분석했기 때문이다. 지난 6월에는 5.9% 올랐다. CA는 “다른 말로 하면, 인플레이션을 안도할 수 없고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다는 확실한 증거도 없다. 아직 컨센서스(의견 일치)가 형성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호너스 와그너 카드 725만불   스포츠 관련 기념품 수집가들에게 ‘성배’로 불리는 호너스 와그너의 선수 카드가 역대 최고가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산하 투자전문매체 펜타는 메이저리그(MLB)의 전설적 타자 와그너의 T-206 카드가 개인간 거래를 통해 725만 달러에 팔렸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4월에 기록된 660만 달러를 뛰어넘는 새 기록이다. 지난해 스포츠카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카드도 역시 와그너가 인쇄된 T-206이었다. 가로 5㎝·세로 7.6㎝ 크키인 이 카드는 1909년 미국의 담배회사 ATC가 담뱃갑 안에 넣어 발매했다. 앞면에는 와그너의 초상화, 뒷면에는 담배 광고가 인쇄된 이 카드가 천문학적인 액수로 팔리는 것은 희귀성 때문이다. 1911년까지 모두 206장이 시중에 배포됐고, 11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 존재가 확인된 카드는 50장도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브리프 인플레이션 와그너 카드 지난해 스포츠카드 선수 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