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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칼럼] <2345> 골프장 바람은 비거리에 포함해야

정확한 거리가 표시되어 있으나 눈짐작에 의해 거리를 산출해야 하는 상황은 그린이 높거나 낮은 곳에 위치할 때이다.   골프 코스는 티박스(tee box)만 평평할 뿐 그 외의 대부분의 장소들은 구릉이 있거나 높낮이가 다양, 샷을 하는데 고충이 있기 마련이다.   특히 산악지역에 있는 골프코스의 대부분은 볼을 올려치거나 내려쳐야 하는 등 자세와 샷에 어려움이 따른다. 다른 종목의 스포츠와 달리 골프는 매 홀에서 바람과 지형지물, 그리고 잔디 상태를 고려, 응용력을 동원해 홀을 공략해야 한다.   예를 들면 페어웨이에서 그린을 볼 때 깃발이 반밖에 보이지 않거나 지대가 너무 높아 핀은 안보이고 어림잡아 샷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와는 반대로 그린이 낮은 곳에 위치해 그린의 구석구석이 내려다보여 오히려 심리적 부담과 함께 샷을 해야 하는 상황도 있어 클럽 선택이 적절해야 샷을 성공시킬 수 있다.   볼을 정확하게만 치면 클럽 로프트에 의해 포물선을 그리며 목적지에 떨어진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다.   문제는 지형에 대해 어떤 공략법을 택할 것인가가 관건으로, 볼 치는 위치로부터 목적지가 높거나 낮아 바람의 영향이 있는지 혹은 핀의 위치 등이다.   거리가 150야드가 남은 그린을 기준, 평상시 7번 아이언을 사용했다면 높아진 그린에서의 비거리는 짧아진다.   반대로 낮은 그린은 예상보다 거리가 더 많이 나가 그린을 넘겨 엉뚱한 비거리를 산출하는 경우도 생겨 비거리 산출에 혼란이 따른다.   또한 높낮이가 심한 그린의 대부분은 바람 골이 생겨나 앞바람이나 뒷 바람, 그리고 좌우에서까지 바람의 영향을 받아 거리산출과 샷의 목표설정에 혼란을 거듭한다.   그린이 높아지면 대다수 골퍼들은 헤드업(head up)이나 온몸에 힘이 들어간 상태로 샷을 하거나 높게 치려는 마음이 생겨나 샷을 망치고 만다.   반대로 낮은 그린에서는 소위 샷을 달래 치는 이른바 컨트롤스윙으로 일관, 십중팔구 거리가 짧아 트러블샷이 되고 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이 같은 그린을 공략하거나 거리산출은 골프코스의 거리표시는 참고만 할 뿐 전적으로 믿지 말아야 한다.   심지어는 150야드 오르막 그린이 7번 아이언 거리라면 6번이나 혹은 5번 아이언 이상의 체공거리(carry distance)가 될 때도 있다.   이러한 상황이라면 당연히 5번 아이언을 선택, 그립을 중간 정도로 내려 잡고, 평상시와 같이 풀 스윙(full swing)해야 한다.   현 위치보다 낮은 내리막 그린은 1.5배를 가감한 9번 아이언의 중간 그립이 적합하며 앞 뒷 바람의 상태를 확인하는 절차를 잊지 말아야 한다.   즉 바람 상태에 따라 클럽선택을 다르게 해야 한다는 뜻이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골프 비거리 비거리 산출 오르막 그린 내리막 그린

2024-10-31

[골프칼럼] <2285> 왼발 높을 때 체중 왼발 60% 오른발 40%

골프 코스는 평평한 페어웨이가 있는가 하면 오르막 내리막 등 경사지도 많아 이에 대응하는 샷을 모르면 낭패 보기가 십상이다.   경사지 벙커샷은 네 가지로 왼발이 높아지는 곳, 왼발이 낮아지는 자세, 정면이 높은 오르막, 이와는 반대로 정면이 낮아 앞쪽으로 쏠리는 자세 등 크게 네 가지로 분류된다.   이 같은 자세들은 평평한 상태에 비해 발판(stance)이 불안정하여 스윙과 샷에 어려움이 따르나 상황에 맞는 자세와 볼 위치만 정상적으로 확보되면 대부분의 실수를 방지할 수 있다.   경사지 샷 중에서 비교적 쉬운 왼발이 높은 곳(uphill lie)에서의 자세와 볼 위치를 알아본다.   업힐에서 볼의 탄도를 결정하는 것은 클럽타면의 각도뿐만 아니라 경사면 자체의 기울기도 볼의 탄도를 다르게 한다.   예컨대 오르막경사지는 경사도와 더불어 타면의 각도에 따라 평지에서의 탄도와는 다르게 볼이 높게 뜨고 따라서 예상했던 비거리보다 짧아진다.   따라서 오르막 경사면에서는 클럽선택은 평소보다 1~2개 정도의 긴 클럽을 선택하고 그립을 내려(짧게) 잡아야 스윙 템포와 리듬, 그리고 정상적인 비거리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왼발이 높아지는 경사면에서의 중요한 포인트는 양어깨와 무릎이 경사면에 순응하는 자세인 왼발에 체중을 60%, 오른발에 40%로 분배하고 경사면과 평행의 자세를 취해야 한다.   이때 당연히 체중은 오른발에 많이 가고 왼쪽무릎을 경사면에 맞춰 적절히 구부려 스탠스 폭을 조절해야 한다.   볼 위치는 몸의 중앙에 놓는 것이 기본, 그러나 경사면이 높아질수록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옮겨진다. 이러한 자세에서는 스윙궤도가 평면에 가까워 인사이드 인(inside in)의 타법이 된다. 왼쪽이 높은 경사면에서 체중을 오른쪽에 두는 것은 샷을 했을 때 스윙궤도와 경사면을 같게 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이어야 한다.   오르막에서 볼을 친 후 피니시는 무릎 높이 정도에서 끝나도록 스윙을 구사해야 한다.   다시 말해 클럽이 볼을 친 후 클럽타면이 경사면에 부딪히고 피니시가 무릎 이하에서 끝나야 정상적인 비거리는 물론 구질이 바르다.   만약 평소와 같이 피니시를 유도하면 타면이 열려 볼은 더 높게 뜨게 되어 다시 벙커에 볼이 떨어지는 불운을 겪는다. 그리고 최초의 어드레스 자세 때 배분한 양발의 체중에 가깝도록 임팩트를 맞아야 정확도가 유지되어 의도한 샷을 끝낼 수 있다.   지형 특성상 다운스윙 중 왼쪽무릎이 굽어지며 상체가 왼쪽으로 기우는 스웨이(sway) 현상이 생겨날 확률이 높아 왼발의 무릎이 굽혀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왼발 오른발 체중 왼발 자세인 왼발 오르막 경사면

2024-03-28

[전익환 골프 교실] <435> 셋업 유지ㆍ경사각 따라 스윙

경사진 라이에 있는 볼을 칠 경우 즉 볼 보다 낮은 위치에서 샷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바로 셋업이다.   이때 볼은 경사진 방향 그대로 휘어서 굴러간다는 점을 기억하면 유용한데,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내리막 라이면 볼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어 굴러갈 것이다.   볼보다 낮은 위치에서 샷을 하면 보통 평평하게 스윙하는 바람에 청크샷을 하기가 쉽다. 우선 명심할 점은 클럽을 평소보다 길게 잡으라는 것이다.     볼이 높이 있을수록 그립은 짧게 클럽은 길게 잡아 거리의 손실을 보충해야 한다. 아울러 오른편에서 왼편으로 휘어지는 점을 감안하여 오른쪽을 향해 샷을 해야한다. 볼이 정확히 맞도록 샷이 끝날 때까지 머리 높이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볼보다 높은 위치에서 샷 할 때는 자세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볼을 제대로 맞히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샷을 하든 샷 하는 동안 셋업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볼보다 높은 위치에서 샷하면 오른손잡이의 경우 볼은 보통 오른쪽으로 휘어지므로 왼쪽을 겨냥하여 샷을 해야한다. 경사가 높을수록 더  왼쪽을 향해 볼을 쳐야한다.   스탠스는 넓게 서서 볼의 높이에도 최대한 가깝게 다가가고 샷 하는 동안 자세유지에도 도움이 되도록 한다. 스윙시 자세를 최대한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하며 머리 높이 또한 계속 아래쪽으로 유지한다.     스윙시 볼 바로 앞에 디봇을 만들겠다고 생각하면서 스윙하면 편리하다. 이렇게 하면 머리도 계속 아래쪽을 향할 것이며 목표지점까지 파워도 고스란히 전달할 수 있다.   한편 오르막 라이는 볼을 띄우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평평하지 않는 모든 라이 중에서 샷 하기 가장 쉽다.     내리치는 스윙으로 볼을 때리는 개념을 이해하지못하는 골퍼는 약간 오르막 라이에서 샷 연습을 해야한다. 어드레스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점은 몸이 흔들리지 않도록 스탠스를 유지하는 것과 스윙의 가장 낮은 지점을 파악하는 것이다. 몸의 중심은 최대한 볼의 위에서 벗어나지 말아야 하며, 어드레스 자세에서는 어깨의 각도가 지면의 경사와 같아야한다. 또한, 그립을 짧게 잡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가장 고려해야 할 점은 지면의 경사각을 따라 스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르막 라이가 클럽의 로프트를 높여서 높이 뜨고 비거리가 짧아진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한다.   반면 내리막 라이는 오르막 라이보다 훨씬 어렵고 복잡하다. 클럽의 로프트가 작아지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오르막 라이의 샷과 정반대로 생각하면 된다. 어드레스 자세에서는 어깨가 경사각과 같아야한다.     내리막 라이샷의 열쇠는 최대한 지면의 경사각을 따라 스윙하는 것이다. 안 그러면 볼이 얇게 맞기 십상이다. 내리막 라이에서는 클럽의 로프트가 낮아져서 탄도가 낮아진다는 것도 계산해야 한다.   PGA Professional·샌드캐년CC 디렉터     (818)731-2378  전익환 골프 교실 경사각 셋업 스윙시 자세 오르막 라이 최대한 지면

2022-06-16

[골프칼럼] <2177> 오르막에서 타면 각도에 유의해야

멀지도 않은 거리에서 비거리의 오차가 많이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평상시 페어웨이(fairway)에서 100야드거리를 피칭 웨지면 충분했던 것이 오르막 상태에서는 터무니없이 짧다.     이 같은 현상은 오르막에서 흔히 발생하는 일로 이에 대한 대답을 요약해 보면 스윙 크기가 일정하지 않거나 볼을 치는 순간 클럽 타면 각도의 변화를 들 수 있다.     오르막 상태는 내리막보다 볼을 띄우기 쉽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스윙시 클럽 구조의 변화를 알지 못하면 비거리 손실은 물론 게임을 역행하는 결과도 초래한다.     예를 들면 피칭 웨지로 목표물까지 충분히 올릴 수 있는 거리임에도 현실에서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나타난다. 오르막에서는 한 두 단계 높은 9번이나 8번 아이언으로 샷을 해야 할 때도 있다는 뜻으로 타면 각도의 자연 변화를 의미한다.     평균 각도 44도의 7번 아이언이 급경사의 오르막 상태에서는 60도 이상의 샌드웨지 타면 각도로도 변할 수 있다.     이 같은 타면 각도의 변화는 평평한 위치 때와는 다르게 어드레스 때는 자연히 체중이 오른쪽에 남고 임팩트 순간 우측에서 좌측으로의 체중 이동이 어려워 대부분의 체중이 오른발에 남은 상태에서 샷을 하기 때문에 자연히 클럽 타면이 열리며 본래의 타면 각도보다 과도하게 열린다.     바꿔 말해 경사면을 따라 스윙의 최저점이 통과할 때 원래의 타면 각도를 유지하지 못하고 왼쪽이 높은 경사면을 따라 타면이 열린다는 뜻이다.     특히 볼을 친 후 몸이 뒤쪽(오른쪽)으로 넘어질 듯 기우뚱거리거나 볼도 맞추지 못하는 헛스윙도 발생한다.     심한 경우 예상한 비거리보다 50%나 짧아지는 상황도 발생하며 또 다른 함정에서 샷을 해야 하는 이중고도 감수해야 한다. 이 같은 현상은 클럽 타면이 볼에 닿는 순간 경사면(지면)에 클럽의 앞부분(toe)이 걸려 타면이 열리며 볼이 하늘 높이 떠 정상적인 탄도 유지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상시보다 스탠스(stance)를 약간 넓게 서고, 볼의 위치를 중앙보다 오른쪽에 놓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경사가 높을수록 볼은 더 오른쪽으로 옮겨져야 정확한 타면 각도에 의해 임팩트를 구사할 수 있다. 그러나 볼 위치가 왼쪽으로 옮겨진다면 헛스윙은 물론 볼의 탄도는 거의 수직으로 하늘 높이 뜨는 구질도 발생한다.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볼을 치는 순간 왼쪽 무릎이 펴지거나 목표 방향으로 무너지지 않도록 해야 하며, 볼을 치는 순간 왼쪽 무릎이 펴지면 볼의 탄도가 높아지고 볼의 상단 부분만 치는 상황도 발생한다.     그러므로 임팩트(impact)가 팔로 스루(follow through)라는 개념 아래 클럽 타면이 볼을 친 후 왼쪽 경사면(지면)에 부딪치고 피니시를 높게 하지 말아야 한다.     볼을 치기 위해 일단의 어드레스에 들어가면 하체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평상시보다 한 클럽을 길게 선택하여 그립을 짧게 내려 잡아 백스윙의 크기를 쓰리 쿼터(three quarter)정도로 하여 샷을 하면 안정감과 함께 비거리 산출도 쉬워질 것이다.      ThePar.com 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등 박윤숙골프에 관한 모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오르막 각도 오르막 상태 비거리 산출도 비거리 손실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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