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남부 열차운행 오늘 재개…샌클레멘티 철로 공사 완료
오렌지카운티 남부 샌클레멘티를 지나는 열차 운행이 오늘(17일)부터 재개된다. OC교통국(OCTA)은 지난해 9월 폭풍과 높은 파도로 인해 발생한 샌클레멘티 남쪽 철로 지반 침식 이후 1300만 달러를 투입해 시작한 복구 작업이 끝나 열차 운행을 재개한다고 지난 13일 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OCTA는 철로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메트로링크, 암트랙 남행 열차는 샌클레멘티까지, 샌디에이고에서 오렌지카운티로 오는 열차는 오션사이드까지만 운행하도록 조치했다. OCTA는 연방철도국과 함께 연 회견을 통해 향후 일부 구간의 철로 이전 공사 필요성을 가늠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크 레빈 연방하원의원은 연방정부에 연구 기금 400만 달러를 신청해 놓았다고 밝혔다. 당국은 해수면 상승에 따라 침식이 가속화되면 해안가 철로 이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열차운행 남부 oc남부 열차운행 오렌지카운티 남부 열차 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