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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역사문화체험 캠프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회장 강성방)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과 은혜재단이 후원하는 제11회 역사문화체험 캠프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뉴저지 크리스챤 아카데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동북부협의회의 역사문화체험 캠프는 재외동포 차세대에게 모국의 역사와 문화를 바르게 가르치고 관심과 흥미를 느끼게 하는 목적으로 지난 10년간 진행됐고, 코로나 기간 동안 온라인과 일일 캠프 형식을 거쳐 4년 만에 2박 3일 캠프 본연의 형식으로 열렸다.     이번 역사문화체험 캠프의 주제인 '대한민국 근대사'는 아픈 역사이지만 바르게 알아야 하는 역사이며, 미주 한인 이민사 120주년을 맞이해 우리의 이민 역사를 알고 미주 독립운동의 의의를 되새기는 기회여서 미국 현지에 살고 있는 우리 학생들에게는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캠프에서는 ▶구한말(1876년~1905년) (1876년 강화도조약 ~열강과 조선의 관계/쇄국과 개화) 지도 강사: 김은미·백영숙(롱아일랜드한국학교) ▶일제강점기와 항일항쟁(독립운동)(1905년~1945년) 지도 강사: 김경순(롱아일랜드한국학교)·이기정(신광교회한글학교) ▶미주 독립 운동과 이민사 120주년(1902년~ 1945년) 지도 강사: 윤준희(한소망한국학교)·진헬렌(뉴욕교회한국학교) ▶대한민국 임시정부(1919/4/11~1948/8/14) 지도 강사: 배선정(세빛한국학교)·강윤희(참빛한국학교/훈민학당한국학교) 등 4가지 주제 발표와 함께 훗날 자신의 자녀에게 보여 줄 수 있는 이민사 앨범도 직접 제작하고, 독립채권을 3일간 모아서 마지막 날 독립군자금으로 전달하고 모금액을 발표하는 순서도 가졌다.     또 쇄국과 개화를 통해 흔들리는 구한말 역사와 일제 강점기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독립 의지,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통한 구국 활동 등, 주제별로 진행되는 강의와 다양한 전체 활동, 특강을 통해 즐겁고 유익한 캠프가 됐다.     캠프 후 학부모들은 후기를 통해 “캠프의 내용을 보며 부끄럽지만 나 자신도 잘 몰랐던 내용을 새롭게 알게 됐고, 우리 아이들이 코리안 아메리칸(Korean-American)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우리의 역사를 정확하게 알고 한 발 더 가까워진 것에 대해 정말 보람 있고 이러한 역사 교육이 꾸준히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등의 소회를 밝혔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역사문화체험 캠프 강성방 회장 동북부협의회 재외동포재단 은혜재단

2023-07-25

2022 초청장학생 역사문화체험, 3년 만에 오프라인 재개

‘2022 초청장학생 역사문화체험’이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재개된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2022 초청장학생 역사문화체험’은 ‘하나 되는 세계 속의 우리’라는 주제 아래, 재외동포 학생들이 모국에 대한 이해는 물론 동료 학생들과 보다 다양한 교류를 통해 상호 우의를 다지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10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네트워킹 Day’를 시작으로, 이후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전주 및 여주 일대에서 ‘역사문화체험’, 11월 5일 재외동포재단에서는 처음으로 시행하는 ‘특강 Day’ 총 3가지 프로그램과 함께 확대 개편하여 진행된다.   먼저, ‘네트워킹 Day’는 학사지침 설명회와 지역별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지역별 네트워킹 활동을 진행될 예정이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초청장학생들이 직접 만날 기회가 적었던 만큼 하루동안 아이스브레이킹, 간담회, 회의 등 다채로운 만남이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역사문화체험’은 전주, 여주 지역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판소리, 기접놀이, 캘리그라피 등 모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캘리그라피 체험은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한글박물관의 전문 강사와 교구재 지원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특강 Day’는 장학생들의 요청과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장학생의 학업 및 진로와 관련된 명사들을 초청하여 분야별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함은 물론 학생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진학과 진로에 대한 고민 해소에도 적극 도움을 주고자 기획한 활동이다.     한편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초청장학사업’은 전 세계 약 50여개국에서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과정까지 이수하여 한국의 유수 대학에서 학사과정, 석‧박사 과정에 수학하고자 하는 재외동포 차세대 인재들을 매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약 300명이 국내 대학에 재학하고 있다.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게 될 우리 초청장학생들이 한국의 역사 및 문화 체험을 통해 모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행사”라며 “3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따뜻하고 즐거운 기억으로 남을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역사문화체험 초청장학생 초청장학생 역사문화체험 오프라인 행사 지역별 네트워킹

20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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