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타임지 '올해의 엔터테이너'…걸그룹으론 첫번째 뽑혀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5일 시사 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2022 올해의 엔터테이너’(사진)에 올랐다. 이 부문에서 걸그룹이 뽑힌 것은 처음이며, K팝 그룹 중에서는 2020년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두 번째다. 타임은 “블랙핑크가 트렌드를 이끄는 현시대의 아이콘이자,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여성 밴드가 됐다”고 평가했다. 블랙핑크는 “음악을 할 때 가장 행복하고 매 순간 즐기면서 임하고 있기에 좋은 성과도 함께 따라온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블랙핑크는 2019년 ‘타임 100 넥스트(NEXT)’에 뽑혔고, 2020년에는 ‘올해의 인물’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블랙핑크는 북미 7개 도시에서 14회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유럽으로 발걸음을 옮겨 7개 도시 10회차 공연을 성황리에 펼치고 있다. 내년부터는 아시아, 오세아니아에서 팬들을 만난다. 김은빈 기자엔터테이너 블랙핑크 걸그룹 블랙핑크 블랙핑크 타임지 공연 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