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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콘디도 대대적 재개발

샌디에이고 북동부 카운티의 최대 도시인 에스콘디도가 대대적인 다운타운 재개발을 통해 ‘르네상스’를 꿈꾼다.   에스콘디도 시정부는 최근 그랜드 애비뉴를 중심으로 하는 재개발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에 따르면 향후 수년간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다운타운 일대를 문화와 레저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에스콘디도는 한때 ‘세계 아보카도의 수도’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농업부문이 주축을 이뤘으나 10여 년째 가뭄이 계속되며 국내 최대의 아보카도 산지라는 타이틀을 빠르게 멕시코로 넘겨주는 등 농업부문이 점차 쇠퇴하고 있다.   특히 2000년대 들어 주택단지개발을 위주로 하는 거대한 부동산 투자가 이뤄지면서 이제는 농업도시라는 이미지를 벗고 주거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중이다. 이 같은 배경에 따라 인구는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늘어난 주민들의 문화와 레저 욕구를 충족시킬 자원이 매우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이런 부족함을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레스토랑과 유흥업소를 유치해 건전한 밤문화를 활성화시키게 된다. 특히 인근의 ‘에스콘디도 퍼포밍 아트센터’와 연계해 북부 카운티 문화의 중심지로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다운타운 지역과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노스 카운티 페어 몰에 있는 시어즈 백화점이 문을 닫고 코스트코 매장이 들어서게 된 것도 에스콘디도 르네상스를 앞당기는 또 다른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민 기자샌디에이고 SD 에스콘디도 재개발

2022-08-02

“시민들의 심부름꾼 되겠다”

  에스콘디도 시장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김인기(이하 인기 웰치·사진)씨가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인기 웰치씨는 지난주 자신의 선거용 웹사이트(www. VoteInkiWelch.com)를 개설하면서 한글 버전을 별도로 운영하고 지역 한인사회의 주요 언론사를 방문하는 등 한인사회의 지지를 얻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인기 웰치 후보는 조만간 샌디에이고 한인회 등 한인사회의 주요 단체장과 인사들을 만나 자신의 출마와 관련된 정치적 배경과 함께 소신을 밝히고 한인들의 후원과 지지를 당부할 계획이다.     자신의 선거 사이트 VoteInkiWelch.com에서 인기 웰치 후보는 “시민들에게 책임감을 갖고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공복으로서 시민들의 철저한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강조하고 “에스콘디도 시의 위대한 가치를 위해 함께 일어서자”며 시민들의 귀중한 한 표를 당부했다.     또 안전한 에스콘디도 만들기와 함께 중소 비즈니스의 활성화, 교육의 질 개선, 지역경제의 개발과 성장 그리고 투명하고 공명정대한 행정 등을 출마 공약으로 내건 인기 웰치 후보는 공화당, 민주당, 독립당 등 모든 정파를 떠나 오직 에스콘디도 시의 이익과 발전을 위한 이슈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일할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인기 웰치 후보는 자신의 선거 캠프에서 일할 자원봉사자를 찾고 있는데 관심 있는 사람은 웹사이트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또 선거 비용 등을 감당키 위한 후원금을 모금하고 있다. 개인과 법인 모두 가능한데 10달러부터 최대 1750달러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웹사이트를 통해 크레딧 카드 또는 은행 계좌로 기부하면 된다.   송성민 기자샌디에이고 SD 김인기 인기 웰치 에스콘디도 시장선거 출마

2022-05-31

“주민 삶의 질 개선, 지역 비즈니스 활성화”

  한인 여성이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도 가장 보수적인 도시의 하나로 알려진 ‘에스콘디도(Escondido)’ 시의 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인기(영어 이름 Inki Kim Welchㆍ64·사진)씨는 지난주 에스콘디도 시장 선거에 정식 출마를 선언하고 조만간 선거 캠프를 출범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김인기씨는 현재 에스콘디도를 포함한 북부 카운티 일대에 수돗물을 관리 공급하는 ‘링컨 델 디아블로 수도국’의 5지구 위원이다.   김 위원은 “현재 에스콘디도 시장인 폴 맥나마라(Paul McMamara)의 민의를 저버린 부적절한 행동과 로컬 정치인들의 이기적 행태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면서 “시민의 종이 되어 시민이 원하는 정치를 구현하겠다”고 출마 동기를 밝혔다. 그녀는 “도시의 안전과 시민들의 질 높은 생활, 더욱 우수한 교육 환경을 만들 것이며 지역 비즈니스의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인기 위원은 지난 2020년 11월 링컨 수도국 5지구 위원(임기 4년)에 출마해 당시 현직으로 25년간 자리를 지켰던 다이아나 타운을 큰 표차로 물리치고 당선돼 화제를 모았다.   자신의 휴대전화와 이메일 등을 공개해 수시로 주민들과 소통을 하며 투명성을 내세우고 있어 수도국 위원으로서도 좋은 평을 받고 있다.   김 위원은 ‘헤리티지 K-8 차터스쿨 디스트릭트’, ‘에스콘디도 차터 하이스쿨 디스트릭트’, ‘아메리칸 헤리티지 에듀케이션 파운데이션’ 등에서 이사를 역임했다. 또 발보아 파크의 ‘하우스 오브 퍼시픽 릴레이션 인터내셔널’ 이사를 거쳐 현재 발보아 파크의 ‘하우스 오브 USA’의 회장직을 수년간 맡고 있다. 한인사회에서는 ‘하우스 오브 코리아’의 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김 위원은 중학교 2학년 때 이민 왔으며 ‘포인트 로마 나사렛 대학교’를 졸업하고 ‘내셔널 유니버시티’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 공화당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은퇴 소방관이며 목사인 남편 토드 웰치와 1남 2녀를 두고 있다.   케빈 정 기자샌디에이고 SD 김인기 Inki Kim Welch 에스콘디도 시장 출마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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