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보험 안정화법 발의…"모든 자연재해 보험사 보장"
주택 보험 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한 연방 법안이 발의돼 귀추가 주목된다. 애덤 쉬프 연방하원의원(민주·버뱅크)는 보험료 폭등을 막고 보험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법안 ‘인슈어 액트(Incorporating National Support for Unprecedented Risks and Emergencies Act·INSURE Act)’를 지난 10일 발의했다. 이 법안은 보험사들에 모든 자연재해에 대한 보험 커버리지를 보장하고, 고객이 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손실 예방 및 위험 완화 전략에 투자하도록 요구하는 것이 골자다. 쉬프 연방하원의원은 새로운 법안에 대해 “보험료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보험사들이 새로운 정책 마련을 중단하는 캘리포니아 주택 보험 시장의 긴급한 위기를 해결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주에서 비용 상승과 산불 증가 등 자연재해로 인해 수익구조가 맞지 않아 신규 가입을 중단하는 보험사들이 잇따르고 있다. 메이저 보험사인 스테이트 팜과 올스테이트는가주의 개인 주택과 비즈니스 건물에 대한 신규 보험가입을 받는 것을 중단했고, 파머스도 제한을 걸어둔 상태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안정화법 자연재해 자연재해 보험사 주택 보험 신규 보험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