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업그레이드 요금 변경…LA노선 좌석따라 4.8~7.7%↑
아시아나항공이 ‘가성비 비즈니스석’으로 알려진 업그레이드 스탠바이 서비스 요금을 노선에 따라 변경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공지를 통해 발권일 기준으로 오는 20일 오전 8시(LA시간)부터 업그레이드 스탠바이 새 규정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편도 업그레이드 서비스 요금이 단거리 노선은 인하, 장거리 노선은 인상되며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과 함께 장거리 2에 속해있던 뉴욕이 그룹 6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LA 등 미국 서부 출발 노선의 경우 좌석 클래스에 따라 서비스 요금이 기존 Y/B 850달러, M/H 1050달러, E/Q 1300달러, K/S 1500달러에서 변경 후 900달러, 1100달러, 1400달러, 1600달러로 4.8~7.7% 인상된다. 그룹 6인 뉴욕 노선은 변경 후 각각 1100달러, 1300달러, 1700달러, 1900달러로 23.8~30.1% 오른다. 업그레이드 스탠바이 서비스는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권 구매 승객이 출발 96~24시간 전 항공사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비즈니스 좌석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비즈니스석과 기내식을 제외한 모든 서비스는 이코노미석 기준으로 제공되며 좌석 여유가 없을 경우에는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아시아나항공 측에 따르면 편도/왕복 또는 탑승 클래스에 따라 차이가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비즈니스석보다 최대 20% 정도까지 저렴할 수 있다. 박낙희 기자업그레이드 업그레이드 스탠바이 아시아나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석 국적기 요금 미주노선 LA노선 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