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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칼럼] 실직에 따른 건강보험 유지 방안들

직장을 잃었거나, 다른 직장으로 이직하기 위해 사표를 낸 경우 가장 걱정스러운 점이 건강보험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처한 분들을 위해 어떠한 옵션이 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물론 방법은 다양하지만 본인이 처한 상황, 그리고 의료비로 지출할 예산 정도에 따라 다른 선택들을 취하게 될 것입니다   ◆다른 그룹 보험가입(Special Enrollment in Another Group Plan)=다른 그룹 건강 보험(예: 배우자의 고용주 플랜)을 이용할 수 있는 경우, 가장 경제적인 선택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가입을 위해서는 실직 혹은 퇴사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가입을 요청해야 합니다.   ◆기존 회사 보험유지(COBRA Continuation Coverage COBRA 지속)=본인이 재직했던 회사가 계속 운영되며 또 기존의 건강보험을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경우, COBRA 옵션을 선택 본인이 프리미엄을 부담하면서 계속 유지할 수 있습니다. COBRA는 일반적으로 직원이 20명 이상인 고용주에게 적용되며, 개인과 가족이 그룹 요율로 동일한 그룹 건강 보험을 계속할 수 있게 해주는데, 개인 건강보험 비용보다 저렴합니다. 관리비 명목으로 다른 직원 보험료보다는 약간 높을 수 있습니다. 고용주는 반드시 그 퇴사자에게 COBRA 보험 가입에 대한 안내서를 보내야 합니다. 이 통지가 제공된 후, 직원은 일반적으로 60일 동안 보험을 선택할 수 있으며, 그 후 보험 상실 시점까지 소급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COBRA 보험은 일반적으로 18개월 동안 지속되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주정부가 운영중인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보험=오바마 케어로 통칭하는 Affordable Care Act(ACA)에 따라, 일반 개방(Open Enrollment) 등록 기간 외에 직장 건강보험을 잃을 경우 예외적으로 상기 퇴직일 30일 이내에 마켓플레이스에서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가족 전체의 소득수준에 따라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자기 부담 비용이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healthcare.gov)에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정부 프로그램을 통한 건강 보험=저소득 개인 및 특수 필요가 있는 개인을 위한 메디케이드, 자격이 있는 가족의 자녀를 위한 주 아동 건강보험 프로그램(State Children’s Health Insurance Program), 65세 이상 및 특정 장애인 또는 말기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을 위한 메디케어와 같은 정부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주 보험국 또는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국(CMS)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개인 건강보험(Private, Individual Health Insurance)=개인은 다음 조건들을 충족하면 가입 가능합니다. 우선 건강보험을 최소 18개월동안 significant break(일반적으로 63일 이상의 공백) 없이 가지고 있었고, 가장 최근의 보험 기간이 그룹 건강보험 아래에 있던 경우여야 합니다. 또한 그룹 보험이 사기나 보험료 미납으로 종료되지 않은 경우엔 COBRA 지속 보험(또는 유사한 주 프로그램) 자격이 없거나, COBRA 보험(또는 유사한 주 프로그램) 자격이 있을 경우, 이를 선택하고 소진한 경우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옵션들을 검토하고,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플랜을 선택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제이크 김 / 이코노 보험 건강보험 언더라이터보험칼럼 건강보험 실직 직장 건강보험 건강보험 비용 그룹 보험가입

2024-07-29

코로나 실직 직업훈련 지원 종료 임박…2500불 그랜트 지급

캘리포니아주가 팬데믹으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재취업에 필요한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개인당 최대 2500달러까지 무상 보조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오는 15일로 종료된다.   ‘골든스테이트 에듀케이션 & 트레이닝 그랜트’로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팬데믹 이후 실업자가 된 주민이 거주 지역 인근에서 운영하는 성인 교육 프로그램이나 커뮤니티 칼리지에 등록한 증명을 제출하면 1인당 최대 2500달러까지 무상으로 지원해왔다.     하지만 최근 내년도 재정 적자 규모가 315억 달러로 추정되자 개빈 뉴섬 주지사는 해당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남은 예산 4억8000만 달러를 다른 교육 예산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년간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보조금을 받은 가주민이 6000명에 그치면서 프로그램의 폐지 목소리가 높아져 왔다. 주지사 사무실에 따르면 지난 2021년에 2600명, 2022년에는 3500명 등 총 6100명에게 2400만 달러가 지급됐다.   가주는 코로나 실업자의 직업훈련 비용으로 연방 정부로부터 5억 달러의 지원금을 받았지만 제대로 소진하지 못해 최근에는 재교육용 학비 지원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을 알리는 홍보대사를 선정해 개인의 경우 최대 1000달러까지, 단체의 경우 최대 4만 달러까지 활동비까지 지급해왔다.   한편 프로그램을 신청하려면 오는 15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이달 말까지 칼리지에 등록해야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자의 연 소득 기준은 4만2800달러(개인)부터 13만5000달러(6인 가족)까지다.   ▶웹사이트:https://gsetg.csac.ca.gov/landing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직업훈련 코로나 그랜트 지급 지원 종료 코로나 실직

2023-06-01

전세계 조종사 3분의 1 논다…코로나 3년에도 고용 62%

코로나19 위기 3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전세계 조종사의 3분의 1 이상은 여전히 일손을 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의 항공 분야 채용대행업체 ‘구스 리쿠르트먼트’는 자사에 등록된 전세계 조종사 17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이날 항공 정보 사이트인 ‘플라이트 글로벌’에 발표했다.   결과를 보면 전체 응답자 중 현재 비행기를 몰고 있다고 사람은 62%였다. 지난해 조사의 응답률 43%에 비하면 19%포인트 높지만, 아직도 3명 중 1명은 본업을 하지 않고 있다는 말이다.   실직 조종사의 비율은 20%로, 지난해 30%보다는 낮았다. 그러나 2020년 항공기 운항률이 최저치로 떨어졌다 반등하던 때의 실직 비율 17%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현재 항공기를 몰고 있다고 답한 조종사 중에서도 61%가 실직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직 조종사 비율은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높았다. 각국이 국경 봉쇄 등 강력한 방역 조치를 적용하고 있는 영향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실직 조종사 비율은 지난해 23%에서 올해 25%로 올랐다. 비행기를 몰고 있다는 응답률은 53%로 지역별로 볼 때 가장 낮았다.   또 전체 응답자의 55%는 청년들에게 자신의 직업을 권하지 않는다고 했고, 56%는 향후 1년 안에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스 리크루트먼트 측은 “많은 이들에게 상황은 여전히 암울하다”며 “고용 불안이 만연하고 자신감이 낮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일하던 외국인 조종사 중에는 격리 조치나 가족·친지들과의 관계 단절을 우려해 본국으로 돌아간 이들도 있다”고 밝혔다.   외국인 조종사 비율이 높은 홍콩 항공사 캐세이퍼시픽의 경우 자회사인 ‘캐세이드래곤’ 폐업과 일부 해외 지사 폐쇄로 조종사 수백명이 퇴사한 바 있다.   캐세이퍼시픽은 운항 스케줄이 없는 승무원들을 호텔에만 머물도록 하는 엄격한 환승 규정을 적용하고 있어 이직을 택하는 조종사가 늘고 있다.   중동과 아프리카 등지를 오가는 한 조종사는 “북미주에서만 항공 승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 같다”며 “특히 개발도상국 등 다른 지역은 여전히 백신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항공 여행을 삼가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전세계 조종사 전세계 조종사 실직 조종사 외국인 조종사

202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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