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 대기중 등에 총 맞은 경관, 방탄조끼 덕에 목숨 건져
모터사이클을 타고 신호 대기 중이던 셰리프 경관에게 총을 쏜 범인이 체포됐다. 등에 총을 맞은 경관은 다행히도 방탄조끼를 입고 있어서 살 수 있었다. 22일 오후 바랑카 스트리트와 이스트 가비 애비뉴의 교차로에서 모터사이클을 탄 채 신호 대기 중이던 셰리프 경관 사무엘 아이스푸로(43)의 등에 누군가가 총을 쏘았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은 "아이스푸로의 방탄조끼를 검사한 결과 한 발의 총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방탄조끼를 착용한 덕에 이송 당시 그가 상황을 인지할 수 있을 정도로 의식이 또렷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 경관들은 총을 발사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틴팅 된 흰색 세단을 찾기 위해 수사력을 모았으며, 23일 오전 샌디에고 카운티에서 레이먼도 두란(47)을 용의자로 체포했다. 두란은 약물영향 운전 (DUI) 의심 및 총기소지 관련 혐의로 체포됐다. 박준한 기자 [park.junhan@koreadaily.com]신호대기 경관 경관 사무엘 가해자 추적 익명 제보 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