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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범·가치 등 사내 문화 빨리 익숙해야…신입사원이 업무 효율성 높일 수 있어

지난번 칼럼에서 나는 최근 대학 졸업생들이 기업 사무실의 일에 적응하는 데 마주하는 어려움에 대해 논의한 월스트리트 저널의 기사를 참조했다. 이러한 어려움의 핵심 이유는 많은 졸업생들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대학과 인턴십 경험을 온라인으로 접했고, 매우 중요한 ‘소프트 스킬’에 대한 훈련을 놓치게 된 것이다. 이것에 이어 나는 1부에서 전문적인 역할에 적응하는 학생들과 신입 졸업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17가지 사무실 에티켓 팁 중 첫  9가지를 공유했다. 다음은 17가지 사무실 에티켓 팁 중 나머지 부분이다:   10. 정중하게 테크놀로지를 사용하라: 회의 또는 업무 관련 상황에 있을 때 휴대폰을 자주 확인하는 것은 무관심 또는 무례함으로 보일 수 있다. 게다가, 다른 사람의 집중을 흐트러뜨리고 회의의 흐름을 방해할 수 있다. 기기가 무음 상태인지 확인하는 것은 주변 사람들의 시간과 주의를 가치 있게 생각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11. 타인의 생각을 존중하라: 모든 사람은 자신의 관점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런 다른 생각들을 가치 있게 생각하고 존중함으로써 긍정적이고 협력적인 직장을 만들 수 있다. 다른 관점을 가지는 것은 괜찮지만, 그러한 차이를 전달하는 방법은 건설적이어야 하며 무시해서는 안 된다.     12. 방해를 피하라: 중간에 남의 말을 가로막는 것은 무례하거나 그들이 말하는 것을 가치 있게 여기지 않는다고 보일 수 있다. 타인이 그의 생각을 완성하도록 함으로써 상호  존중과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촉진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기 전에 그들의 관점을 완전히 이해하도록 한다.   13. 갈등을 전문적으로 처리하라: 의견 충돌은 어느 직장에서나 자연스러운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처리하는 방식은 환경의 전문성을 정의한다. 적대감 없이 개인적으로 갈등을 처리하면 팀을 방해하거나 적대적인 환경을 조성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14. 바디 랭귀지에 신경 써라: 의사소통은 언어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자세, 표정 및 몸짓과 같은 비언어적 신호는 때때로 말보다 더 많은 것을 전달할 수 있다. 자신의 바디 랭귀지를 인식함으로써 의도한 메시지가 왜곡되거나 잘못 해석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예를 들어, 팔짱을 끼는 것은 자신의 의도가 아니더라도 방어적이라는 신호를 보낼 수 있다.   15. 일과 삶의 경계를 유지하라: 개인적인 삶의 측면을 동료와 공유하고 싶은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전문적인 경계를 유지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이를 통해 자신의 개인 사생활과 직장의 전문성을 모두 보호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업무 논의는 사무실 안에서만 하여 사무실 밖에서 동료의 사생활을 존중해야 한다.   16. 이메일의 참조와 숨은 참조를 때에 맞게 사용하라: 이메일의 ‘참조 (‘CC’, 카본 카피)’ 및 ‘숨은 참조 (‘BCC’, 블라인드 카본 카피)’ 기능은 유용할 수 있지만, 잘못 사용하면 정보 과부하 또는 기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참조 (CC)’를 현명하게 사용하여 관련인들에게 정보를 계속 공유하되, 모든 사람들에게 이를  퍼붓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대규모 그룹에 보내는 경우 받는 사람의 개인 정보를 보호할 수 있도록 ‘숨은 참조 (BCC)’를 사용해야 한다.   17. 회사 문화를 배워라: 모든 회사에는 규범, 가치, 그리고 일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정의하는 불문율이 있다. 이 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하면 팀 내에서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으며 보다 원활한 상호 작용을 할 수 있다. 여기에는 의사소통 스타일, 복장 규정 또는 심지어 회의가 진행되는 방식에 대한 미묘한 차이가 포함될 수 있다.   ▶문의: (949)630-8729   www.lacareercoaching.com 제임스 박 대표 / LA 커리어 코칭신입사원 효율성 규범 가치 업무 효율성 사내 문화

2023-09-04

신입사원 '이직 붐' 한인 보험업계도 인력부족

올해로 보험 에이전트 3년 차인 A씨는 지난해 불어닥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고객 확보가 쉽지 않아졌다. 당장 생활비 마련을 위해서 지난 3월부터 레스토랑에서 일하고 있다. 처음에는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다시 보험 에이전트로 돌아가겠다고 마음먹고 시작했지만, 시간당 임금도 좋고 팁이라는 부수입에 최근 보험 업계 복귀를 포기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서 신규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한인 보험 에이전트들이 직업을 바꾸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보험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생활비를 감당할 정도의 고정 클라이언트가 없는 신입 또는 초짜 에이전트들이 식당이나 다른 업종으로 옮겨가고 있다.   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영업 제약과 구인난으로 취업 기회 확대를 보험 에이전트 이직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제이 유 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 회장은 “코로나 이전에도 보험 업계에 뛰어들 경우 보통 2년이 고비”라며 “특히 생명보험 에이전트의 경우, 처음에는 본인 주위의  지인이나 가족과 친척 등을 대상으로 보험을 판매하다가 신규 고객 네트워크를 넓혀가야만 에이전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데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그렇게 못하는 에이전트가 꽤 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서 최근엔 생명보험에서 계약 수수료가 있는 건강보험으로 자리를 옮긴 경우도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이슨 장 써니보험 대표는 “손해보험(P&C)의 경우, 개인의 능력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통상 5년 이상 열심히 일하면 기존 고객의 보험 갱신 수수료로도 일정 소득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며 “하지만 2~3년 차 에이전트들은 고객 기반이 약하고 코로나19라는 복병에 신규 고객 확장 기회도 놓치면서 직업을 바꾸는 에이전트가 적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업계에 의하면, 보험 에이전트 급여 기반은 월급이 아닌 보험 계약수수료(commission)다. 따라서 보험 판매 성과로 소득이 결정되는 구조라서 신규 고객(어카운트)을 지속적으로 늘리지 못하면 소득이 정체된다.   P&C 에이전트의 경우에는 보험 갱신 수수료가 있어서 그나마 나은 편이다. 그런데 지난해 3월부터 본격화된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영업 제약으로 신규 고객 확보가 상당히 힘들어졌다. 여기에 더해 고객 중에 파산이나 영업 중단으로 보험을 해지하거나 갱신하지 않는 경우도 생겼다. 영업 환경 자체가 고객 기반이 튼튼하지 못한 신입이나 경력이 짧은 에이전트들이 생존하기 어렵게 됐다는 말이다.     더욱이 구인난에 취업 기회가 많아지면서 쉽게 이직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일부 에이전트가 이탈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 관계자는 “보험 업계의 인력 부족도 심각하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진성철 기자신입사원 보험업계 생명보험 에이전트 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 회장 한인 보험

202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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