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충효회, 장수·효자·효부·효행상 시상
한미충효회(회장 임형빈)는 11일 플러싱 디모스연회장에서 '제21회 장수 효자 효부 효행상 시상식 및 경로대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 부문 수상자를 포함해 각계 인사 45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영예의 상을 받은 한미충효회 2024년 수상자는 ▶장수상 이희준 ▶효녀상 정미령·우연수 ▶효부상 김춘형 ▶장한 부부상 장개영·오기만 ▶효자상 이광민, 그리고 이와 함께 ▶효행 장학생으로 정종은·신요한·림샤론 학생이 각각 2000달러씩의 장학금을 받았다. 한미충효회 임형빈 회장은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으로 나라에는 충성, 부모에는 효도, 어른을 공경하는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갖고 있는데, 한미충효회는 이를 선양하고자 해마다 효자, 효부 시상식과 장학금 수여식을 해오고 있다"며 "해마다 행사를 성대하게 치를 수 있도록 성원하고 협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날 1부 행사는 좋은씨앗교회 임용수 목사 사회와 기원으로 시작해, 찬송과 대표기도(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부장 손성대 장로), 특송(심인숙 가요대상 수상자), 설교(조원태 목사), 찬송, 축도(뉴욕교협 회장 박태규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2부는 최윤희 뉴욕학부모협회 회장의 사회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미국가와 애국가 제창(김영환 테너), 회장 인사, 영상 시청, 시상식, 축사, 특송, 만찬기도로 이어졌다. 3부는 박주열 BNB 어덜트데이케어 센터장의 사회로 특별 연주 나눔밴드, 뉴욕한국국악원 공연, 만담 콘서트, 가요무대(심인숙 가수), 경품 추첨 등이 뜨거운 분위기 속에 열렸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뉴욕 뉴저지 한인사회 주요 단체 인사들을 포함해 정치인과 문화 예술계 인사, 학부모회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해 효도사상을 기리고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한미충효회 한미충효재단 장수·효자·효부·효행상 시상식 한미충효회 경로대잔치 임형빈 회장 이희준 정미령 우연수 김춘형 장개영 오기만 이광민 정종은 신요람 임샤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