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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브룩, 식음료에 1% 세금 부과 추진 논란

한인들도 다수 거주하고 있는 시카고 북서 서버브 노스브룩에 식음료 세금이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노스브룩 시의회 분과위원회는 식음료에 1%의 세금을 부과하는 안을 통과시키고 8월 열릴 예정인 전체 회의로 보냈다. 예정대로 이 조례안이 통과되면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노스브룩의 식음료 세금은 식당이나 바, 식품점에서 음식이나 주류 등의 음료수를 판매할 때 기존 판매세에 추가된다. 다만 식품점에서 판매되는 조리되지 않은 식품은 해당되지 않지만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구운 핫도그와 같이 바로 먹을 수 있는 제품에도 부과된다.     추가 세금 부과 가능성이 전해지자 지역 요식업계는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안 그래도 팬데믹 이후 물가 인상과 구인난이 더해지며 식당업계의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와중에 노스브룩 시가 추가 세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소식에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비닐 봉지에도 추가 요금이 붙으면서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하고 있다. 노스브룩은 지난 1월1일부터 업소에서 플라스틱 백을 제공할 경우 개당 10센트씩을 부과하고 있다. 이미 시카고에서도 환경오염 방지 등의 이유로 같은 비용을 청구하고 있다.     한편 시카고 북서부 서버브 지역에는 식음료 세금을 별도로 부과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들이 많다. 스코키 2%를 비롯 알링턴하이츠는 1.5%, 버팔로그로브, 데스플레인, 링컨우드, 모튼그로브, 나일스, 윌링 등은 각각 1%를 부과하고 있다.  Nathan Park 기자노스브룩 식음료 노스브룩 식음료 식음료 세금 세금 부과

2024-07-03

[차세대 리더를 만나다] "올해 2000만불 매출 목표"

한인 2세 형제가 한국과 미국, 양국의 주류 문화에서 착안해 설립한 숙취 해소 음료 회사가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더 플러그 드링크(The Plug Drink)의 레이 김(31.CEO)과 저스틴 김(30.COO) 형제. LA한인상공회의소 47대 김봉현 회장의 자제이기도 한 이들 형제로부터 사업 근황과 업계 리더로서의 포부에 대해 들어봤다.   -회사에 대해 소개해 달라   “한국 방문길에 과음한 청년들이 편의점에서 숙취해소 음료를 마시는 것을 보고 착안, 미국서도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해 가족들과 지인들이 투자한 100만 달러를 씨드머니로 2019년 ‘더 플러그 드링크’를 설립했다. 연구 개발 끝에 2020년 10월 첨단 증류발효 이슬공법으로 13종의 천연원료가 들어간 숙취해소 음료 ‘더 플러그 드링크’를 출시했다. 친분 있는 할리우드 배우들의 소셜미디어를 통한 홍보 지원 등에 힘입어 팬데믹 기간 중임에도 2021년 100만 달러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도 유명 래퍼 잭 할로우를 비롯해 NBA, NFL 선수 등으로부터 투자 유치를 끌어내며 2년 연속 500% 이상 성장했다. 자체 웹사이트(theplugdrink.com)와 전해질 음료 부문 고객만족도 1위를 기록 중인 아마존을 통해 매출의 90%를 올리고 있다. 8명의 직원과 30명의 인턴이 함께 일하고 있다”   -미국에 숙취해소 음료 소개 의미는   “미국인들에게 생소했던 간 해독과 숙취해소 음료라는 새 카테고리를 창출했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 최초의 내추럴 기능성 음료로 주목을 받으며 스타트업 회사로는 최초로 종합격투기 단체 UFC 공식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세븐일레븐, BevMo, 리커반 체인 등 전국 2000여 매장에서 판매되는 등 호평 덕분에 저스틴은 2023년 포브스의 식음료 분야 ‘30세 미만 30인’에 선정됐으며 레이도 클리어코의 기능성 식품 분야 톱3에 선정됨으로써 미국 시장에서 인정받게 됐다고 생각한다”   -건강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와 성공 비결은?   “할아버지가 췌장암으로 돌아가신 후 간 건강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데 몰두하게 됐다. 또한 팬데믹 기간 중 주류 소비가 늘어나면서 우리의 임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인생 멘토인 이민자 부모님이 보여준 사랑, 직업윤리, 성취가 성공에 대한 잠재 열망에 불을 지핀 원동력이 됐다”   -향후 포부는   “지난해 10월 간 해독 보충제 ‘더 플러그 필’을 출시하는 등 올해 매출 2000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매출 신장도 중요하지만, 미국인의 3분의 1 이상이 지방간을 경험할 정도로 간 질환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약초의 효능 홍보와 함께 간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한다. 더 플러그 드링크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힘쓰고자 한다. 무엇보다도 사람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우리 형제가 이 사업에 매진하는 가장 큰 보람이자 의미다. 한인 커뮤니티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차세대 리더를 만나다 목표 매출 숙취해소 음료 플러그 드링크 식음료 분야

2023-06-19

손 닿는 곳 진열 식음료 70%가 건강에 해로워

국가나 지역, 매장 종류와 관계 없이 비슷한 상품 진열 방식 중 하나가 계산대 주변에 과자나 사탕, 음료처럼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을 배치하는 것이다. 이처럼 계산대 가까이 진열된 식음료의 70%가 건강에 해로운 것들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UC 데이비스 제니퍼 팰버 교수팀은 8일 영양학 저널(Current Developments in Nutrition)에서 캘리포니아 데이비스, 새크라멘토, 오클랜드, 버클리 등에 있는 수퍼마켓, 식료품점, 드럭스토어 등 102개 매장의 계산대 인근 상품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계산대 부근에 진열된 식음료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사탕(31%)이었고 다음은 설탕이 든 음료(11%), 소금이 많이 든 스낵(9%), 설탕이 많이 든 과자(6%) 등이었다.   반면에, 건강에 좋은 상품으로 분류할 수 있는 것은 물이 3%로 가장 많았고, 견과류 및 씨앗(2%), 과일 및 채소(1%), 콩류(0.1%), 우유(0.02%) 등이 뒤를 이었다.   팰버 교수는 “계산대는 매장에서 모든 고객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유일한 장소이고 충동구매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식음료 회사들은 계산대를 중요하게 간주해 매장과 계약을 맺어 계산대 주변에 대부분 건강에 해로운 자사 식음료를 배치할 수 있게 공간을 운영한다”고 지적했다.   다양한 매장의 계산대 가까이 건강에 해로운 식음료가 집중적으로 배치되는 것은 소비자들의 충동구매를 유발해 제품 판매를 늘리려는 식음료 회사들의 판매 전략 중 하나라는 분석이다.식음료 진열 진열 식음료 식음료 회사들 자사 식음료

2023-06-08

한인, 식음료 분야 기업인 30인에 선정

한인 2세 젊은 기업인이 경제 전문지 포브스의 식음료 분야에서 ‘30세 미만 기업인 30명’(2023년 Forbes 30 under 30)에 선정돼 화제다.   주인공은 저스틴 김 더플러그 드링크(The Plug Drink) 최고운영책임자(COO). 그는 2년 전 형인 레이 김 최고경영자(CEO)와 숙취해소음료 취급 업체를 공동 설립했다. 숙취해소 음료는 한국에서 미국 소비자의 입맛과 기호에 맞춰 제조했다. 최첨단 증류발효 이슬공법으로 13종의 천연원료를 사용해 제품 생산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온라인 판매와 함께 500여개의 스토어와 GNC, 7일레븐을 통해 판매 중이다. 특히 김씨 형제는 현재 LA한인상공회의소 김봉현 이사장의 아들이라는 점에서 눈에 띈다.     특히 올해는 유명 투자 회사들과 빌보드 1위를 기록한 레퍼인 잭 할로우( Jack Harlow)를 비롯해서 NBA와 NFL선수 등을 통해 250만 달러의 투자유치를 받는 성과도 보였다.   스타트업 회사로는 처음 UFC 격투기 단체 공식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내년에는 2000만 달러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올해 작년 대비 500% 성장을 이루었다고 업체는 덧붙였다. 양재영 기자식음료 기업인 한인 식음료 식음료 분야 미만 기업인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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