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머니 돼 한인회관 재건되길"

  주 패밀리재단(The Chu Family Foundation, 대표 주지영)이 7일 40만 달러 규모의 한인회(회장 이홍기) 건물보수 후원금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이날 주지영 대표와 재단 설립자 주중광 조지아대학(UGA) 석좌교수는 이종원 변호사 인증(Witness)아래 이홍기 회장과 한인회 도서관에서 만나 한인회 보수를 위해 2년간에 걸쳐 총 40만 달러를 후원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현재 한인회관은 지난 4~5년 간 관리소홀로 인해 지붕 누수 등 회관 노후화 문제를 겪고 있다. 이번 주 패밀리재단의 후원금은 한인회관 보수만을 위해서 쓰여지게 된다.   주 교수는 이날 "애틀랜타 한인회관이 정상적으로 활용되지 못한다는 소식에 그간 후원에 대해 생각해왔다"며 "이번 후원이 시드머니로써 활용돼 교민들로 하여금 서로 협력하고 한인회관을 충분히 활용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 대표도 "한인회가 매각이 될 수 있단 소식들었을때 우리가 도와줘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그간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 의미있는 한인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홍기 한인회장은 "전직 회장님들과 원로들이 어려운 시기 아래 한인회에 선금을 전달했다"라며 "한인회를 일으킬 수 있도록 도움을 받고 있었는데, 이번에 주중광 박사 내외분께서 열매를 맺게 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주 패밀리 재단에서 후원한 금액은 꼭 한인회관 보수만을 위해서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인회는 주 패밀리재단의 후원금을 투명하게 사용하기 위해 이날 서명식 직전 메트로 씨티 은행에서 건물 보수 전용계좌를 새롭게 오픈했다.  박재우 기자시드머니 한인회관 한인회관 보수 현재 한인회관 이홍기 한인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