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SNAP 수혜자금 2월도 최대 지원금
뉴욕주가 푸드스탬프(SNAP) 수혜 주민에 2억3000만 달러 규모의 예산을 추가 지원해 1월에 이어 이번 달에도 모든 수혜자가 최대 수령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0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팬데믹이 지속되며 뉴욕주 전역의 식량 불안정이 악화하고 있다”며 연방 지원금을 투입해 SNAP 수혜자들에게 최대 지원금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연방기금 1달러당 1.54달러 수준의 경제 효과를 내며, 10억 달러를 SNAP에 추가 투자하면 약 1만3560개 일자리를 만든다는 연구가 있다”고 덧붙였다. SNAP 예산 추가지원은 일반적으로 SNAP 프로그램으로 월 최대 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구에 제공된다. 이미 최대 수령액(4인 가구 기준 835달러)을 받고 있는 가구는 최소 95달러의 추가 지원금을 받게 된다. 뉴욕시 외 모든 카운티의 SNAP 수혜 가구들은 오는 17일까지 이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뉴욕시 5개 카운티는 10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추가 혜택을 게시한다. SNAP 지급액은 수령인이 기존에 받는 전자계정으로 직접 전달되며, 전자식 푸드스탬프인 EBT(Electronic Benefits Transfer) 카드로 쓸 수 있다. 추가 제공된 혜택도 일반 SNAP처럼 공인된 소매 식품점에서 식품을 구매하는 데 쓸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은 SNAP 혜택은 다음 달로 이월된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수혜자금 지원금 뉴욕 snap 추가 지원금 snap 수혜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