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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약] 아침에 먹지 말라는 음식의 진실

아침에 먹지 말아야 하는 음식은 없다. 바나나를 아침 공복에 먹으면 마그네슘과 칼륨이 혈액 속으로 들어와서 균형 상태가 깨진다고 한다. 틀린 말이다. 바나나 1개에 300㎎으로 칼륨이 풍부한 건 맞다. 마그네슘은 바나나 1개에 30㎎ 정도로 칼륨보다는 적게 들어있다. 하지만 공복에 바나나를 먹는 정도로 인체의 전해질 균형을 깨뜨릴 정도는 아니다.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으로 보면 칼륨의 하루 충분섭취량은 3500㎎이다. 아침에 바나나 1개를 먹어도 하루 칼륨 섭취량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 신장 기능에 문제가 없는 건강한 사람이라면 이 정도로 체내 전해질 균형이 깨지지 않는다. 당연히 아침 공복에 바나나를 먹어도 된다.   빈속에 우유를 마시면 칼슘과 카제인이 위산 분비를 촉진해 좋지 않다고 한다. 고구마, 귤, 토마토, 커피도 같은 이유로 먹으면 안 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모든 음식은 위산 분비를 촉진한다. 우유처럼 단백질이 풍부한 음료는 위산 분비를 더 자극한다. 음식이 식도를 통해 위로 들어왔는데 위산을 분비하지 않는다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이다.   우유 속 유당(젖당)을 소화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빈속에 우유를 마시고 배에 가스가 차거나 아플 수 있다. 하지만 그런 경우에도 단백질과 같은 영양소가 체내에 덜 흡수되지는 않는다. 대개 유당불내증이 있어도 한 번에 5g, 우유로 반 잔(100㎖)까지는 별문제가 없다. 다른 음식과 함께 먹을 경우는 희석되기 때문에 유당을 더 먹어도 괜찮을 수 있다. 하루 유당 12g, 우유로 큰 컵 한잔까지는 버틸 수 있는 사람이 대다수다.   게다가 이렇게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이 우유를 마시면 2형 당뇨병 위험이 줄어드는 추가적 유익을 누릴 가능성이 있다. 2024년 1월에 학술지 네이처 메타볼리즘에 실린 연구로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히스패닉 1만2653명을 대상으로 6년 동안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유당불내증이 있어도 우유를 많이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체질량지수(BMI)가 낮고, 2형 당뇨 위험이 3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유 소화에 문제가 없는 사람에게는 우유 섭취량과 당뇨병 위험 감소에 연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물론 이 연구 결과만 가지고 인과관계를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에게 유당이 오히려 장내 비피도박테리아 같은 유익균을 늘리고 단쇄지방산이 더 많이 생기도록 하여 식욕, 인슐린 분비, 간의 지방 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거라는 게 연구진의 추측이다. 쉽게 말해 유당불내증인 사람이 적당량의 우유를 마시면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은 유당이 대장에서 유익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잡식 동물인 인간에게는 편식보다 골고루 먹는 게 건강에 좋은 전략이다. 정재훈 / 약사·푸드라이터음식과 약 음식 진실 우유 섭취량 우유 소화 위산 분비

2024-02-29

유사나헬스사이언스, 2023년을 건강하게 시작하는 새해 맞이 특별 프로모션 진행

          글로벌 세포과학 전문기업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이하 유사나코리아)’가 2023년 새해를 맞이하며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 힘차고 건강한 새해를 응원하고자 기획됐다. 1월 2일부터 진행되며, 준비된 한정 수량이 소진되면 종료된다.   유사나코리아는 구성된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장&소화 건강 특별팩, 뼈&관절 건강 특별팩, 항산화&혈행 건강 특별팩, 퍼펙트 프로틴 특별팩, 셀라비브 브라이트닝 특별팩 등 5종의 특별팩으로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특별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최근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장과 소화 건강관리를 위한 특별팩을 출시한다. ‘장&소화 건강 특별팩’은 장건강에 도움을 주는 ‘알로엔즈’와 소화효소로 편안한 단백질 섭취가 가능한 ‘액티브 프로틴 드링크 믹스’로 구성하였다. 겨울철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뼈와 관절 건강을 위한 ‘뼈&관절 건강 특별팩’은 관절과 연골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글루코사민이 함유된 ‘프로코사글루코사민’과 골밀도 향상에 도움을 주는 ‘마그네칼D’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항산화&혈행 건강 특별팩’은 유사나 대표 항산화 제품인 ‘프로후라바놀 C600’과 혈행 건강을 돕는 오메가3 제품 ‘바이오메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퍼펙트 프로틴 특별팩’은 건강한 다이어트와 식단 구성에 필수적인 단백질을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풍부한 단백질을 담은 체중 조절용 조제식품 ‘뉴트리밀 액티브 버스데이 케이크’와 ‘액티브 프로틴 드링크 믹스’가 포함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겨울철 건강한 피부를 위해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비비드 화이트 시트 마스크’와 보습과 영양을 공급하는 ‘브라이트닝 루미너스 모이스처 크림’으로 구성된 ‘셀라비브 브라이트닝 특별팩’을 선보인다.   유사나코리아 홍긍화 북아시아 총괄 지사장은 “이번 새해맞이 특별 선물 세트는 유사나의 베스트셀러 제품들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건강한 새해를 맞이하는 본인에게도, 혹은 사랑하는 가족이나 지인에게도 선물하기 좋다. 새해 명절 선물로 적합하도록 스페셜 박스도 함께 제공되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진우 기자 (kim.jinwoo.ja@gmail.com)프로모션 건강 소화 건강관리 관절 건강 혈행 건강

2023-01-01

[현철수의 속병 클리닉] 요새 소화가 잘 안 되는데…혹시 췌장이?

 “요새 소화가 잘 안 되는데… 혹시 췌장에 이상이 있을까요?” 혹은 “맛이 없고 체중이 줄어드는데 췌장암은 아니겠죠?”라든가 “췌장암은 내시경으로 진단할 수 없나요?” 등등의 의문점을 가지고 의사를 찾아오는 분들이 많다. 그만큼 췌장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커져 있는 것이리라. 우리나라의 경우 췌장암은 얼마 전까지 희소 암으로 그리 흔하게 발견되는 질환이 아니었지만 최근 들어 발병률이 크게 느는 추세를 보인다.    췌장은 인체의 대사 작용 및 소화 작용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기관이다. 몸의 한가운데 위치하는 췌장은 위, 소장, 대장, 간, 비장 등에 둘러싸여 있다. 길이 20cm 정도의 길쭉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오른쪽의 볼록한 머리 부분, 중간의 몸통 부분, 그리고 왼쪽의 꼬리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췌장의 주요 역할은 외분비와 내분비 작용으로 구분된다. 췌장에서 만들어 분비하는 여러 효소제가 췌장 속에 있는 췌관을 통하여 소장으로 흘러나와 소화를 돕는 것은 외분비 작용이다. 우리가 잘 아는 인슐린 및 여러 호르몬을 만들어내 혈액 속으로 분비하고 인체의 대사 작용을 촉진하는 일은 췌장이 감당하고 있는 중요한 내분비 작용이다.     췌장염(Pancreatitis)과 췌장암(Pancreatic Cancer)   췌장에서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은 췌장염과 췌장암이다. 복통, 구토, 소화 장애는 물론, 생명도 위협할 수 있는 췌장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된다. 여러 요인이 있지만 급성 췌장염의 주요 요인은 담석이지만, 만성 췌장염의 주요 요인은 술이다. 췌장암은 담낭암, 담도암 등과 함께 비교적 발생 빈도가 낮은 ‘희소 암’으로 알려져 왔지만, 최근에는 눈에 띄게 증가하는 편이다. 물론 현대 의학의 진단 기술 발전이 이러한 질환의 진단 확률을 높인 이유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암 질환들은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어렵고 예후도 나쁜 것이 공통점이다.   아직 췌장암의 확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유전학적인 분석에 따르면, 췌장암 환자 대부분의 경우에서 여러 유전자에 변이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예를 들면 k-ras라는 유전 인자가 변이된 것으로 나타났고, 암을 제지할 수 있는 p53, p16, brca2 등의 유전 인자들의 기능이 상실된 것도 발견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유전 인자들의 변화는 모든 암 환자들에게 동일하게 나타나지 않는다. 또한 어떠한 요인이 이런 유전 인자에 변화를 일으키는지에 대해서도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현철수 박사 = 조지타운대병원내과, 예일대병원위장, 간내과 전문의 수료. 스토니부룩의대, 코넬의대 위장, 간내과 임상교수, 뉴저지주 의료감독위원회 위원, 재미한인의사협회 회장 역임. 아시안 아메리칸 위암 테스크포스와 바이러스 간염 센터를 창설, 위암 및 간질환에 대한 켐페인과 문화, 인종적 격차에서 오는 글로벌 의료의 불균형에 대한 연구를 해오고 있다. 현철수의 속병 클리닉 소화 췌장 췌장암 환자 급성 췌장염 만성 췌장염

2021-11-08

효소를 왜 먹느냐고? 일단 먹으면 소화가 잘 돼

효소는 생명체 내 반응을 촉매하는 유기화학물로 다양한 생리작용을 도와 생명이 유지되도록 해준다. 또한 음식물이 영양소로 분해되고 몸에 흡수를 잘 시켜 대사작용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인간은 음식을 섭취한 후 분해를 시키고 그 음식에서 영양소를 흡수해야 정상적인 몸 상태가 유지된다.   이 과정에서 소화효소가 부족하면 대사작용에 쓰일 효소가 소화과정에 쓰이게 되어 대사활동에 필요한 대사효소가 부족하게 된다. 생명유지를 위한 에너지가 소화를 촉진시키는데 쓰이는 것이다.   나이를 먹을수록 체내 효소의 양은 줄어든다 그럼 노화가 발생한다.또한 현대인은 불규칙한 식사, 인스턴트식품 섭취 등으로 효소섭취가 현저하게 떨어진다.   식습관과 생활 패턴이 평소와 달라지면 소화불량을 겪는 사람이 많다. 몸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결과다. 소화불량에 시달리다 보면 입맛이 사라지고 기운이 없어져 건강을 망치기 십상이다 특히 기름에 지지거나 튀긴 음식이 대부분인 미국식 식사는 소화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지방은 단백질, 탄수화물이 소화된 이후에 소화된다. 그리고 소화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 더부룩하고 메스껍게 느껴질 수 있다. 소화가 잘되어야 대사효소가 에너지를 잘 만들어 낸다.     밥심으로 사는 탄수남 ,빵심으로 사는 탄수녀 그리고 야식을 즐기는 야식가들은 항상 먹고 나면 속이 답답하다. 쾌변이 어렵고 변비에 걸리기도 쉽상이다.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들도 마찬가지다. 탄수화물 분해 효소인 a-아밀라아제, 단백질 분해 효소인 프로테아제를 섭취하면 소화도 잘되고 정상적인 대사작용이 이루어진다. 국내 SNS에서 난리난 곡물 발효효소 고소한 ‘ 한입효소’가 미주에 진출했다. 탄수화물과 고기류를 먹을 때나 밀가루 음식들을 먹을 때 함께 ‘한입효소’를 섭취하면 소화불량과 더부룩함 그리고 답답함이 사라진다. 그 다음날 화장실에서 편하게 일을 볼 수도 있다. 누구나 좋아하는 고소한 인절미 맛이라 먹기에 전혀 부담감이 없다. 한입효소에는 아밀라아제, 프로테아제,파파인,헤미셀룰라아제, 브로멜라인, 클루코아밀라아제,인버타아제의 효소들과 강황분말,박하분말,양배추분말 그리고 프로바이오틱스가 들어 있으며 비타민과 미네랄이 첨가되어 효소식품 중 최고라는 찬사를 받는다. 1일 1회 1포 섭취하는 한입효소 30포는 현재 핫딜에서 45달러에 판매한다.    ▶상품 구매하기   ▶문의 : 213)784-4628 hotdeal.koreadaily.com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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