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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주택시장 세대별 차이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구입이 세대별로 다른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첫번째, 모기지 이자율의 변동이 바이어들의 구입 패턴에 연령대별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NAR에 따르면 3월 전국의 주택 거주량이 전월대비 2.4%, 전년동월기준 22% 하락했다고 밝히고 있다. 모기지 이자율의 상승이 가장 큰 원인을 제공하는 것으로 상대적으로 경제적으로 부유한 50~70대의 경우 전액 캐시 또는 여전히 융자 승인 조건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시장에 접근도가 상대적으로 앞선다고 보인다.     두번째, 실리콘밸리 은행 사태로 촉발된 은행권 위기 이후에 연령대별로 안전한 투자처를 찾으면서 세대별 차이가 발생하고있다. 보통 부동산 시장의 등락상황을 경험했고 그만큼 장기부동산 소유에 대한 신뢰도가 50~70대들의 경우 타자산보다 거주용 주택투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 30~40대의 경우 상대적으로 부동산 보다는 주식이나  코인분야 등으로 투자처를 정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부동산 시장으로 장기투자의 경험이 없는 젊은 세대들 중 15만 달러 이상의 수입을 가지고 있는 30~40대 싱글들의 경우 대도시에 고급시설을 갖춘 아파트 렌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세번째, 젊은 세대들의 경우 앞으로 주택 구입을 실질적으로 포기하는 경우가 상당히 늘어나고 있고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구직이 현재 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고 미니멈 페이먼트잡이 대부분인 현실속에서 앞으로 경기 침체나 기타 여러 요인으로 고소득 젊은층이 직장을 잃게 될 경우 더욱 젊은 세대들의 주택 구입이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네번째, 젊은층의 경우 타주 이주나 더 싼 지역으로 이동 시에만 주택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렌트비 인상폭이 줄어 들었지만 여전히 비싼 가주지역의 주거비 상황은 상대적으로 젊은층의 선택의 폭을 줄이고 있다. 타주로의 이주나 더 저렴한 외곽으로 이사를 고려하는 경우가 늘어나고있는 추세이다.     다섯번째, 대부분 주택 구입 준비를 게을리 하는 경우들이 많다는 점이다. 지난번 Calhfa의 Dream For All 20%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이 불과 7~8일만에 조기 마감이 된 예를 주목 해 볼 필요가 있다. 융자시 필요한 첫번째 과정인 퍼스트 타임 홈바이어 교육을 포함한 융자 승인 절차가 준비된 이들이 상대적으로 젊은층에서 적었기 때문에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가주부동산협회(CAR)차원에서 프로그램의 계속 시행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고 다른 소스의 여러 가지 다운페이먼트 보조프로그램이 존재하기 때문에 항상 자격요건을 갗추고 부지런히 여러가지 가능한 소스를 알아봐야 한다.     다만 일반적인 보조프로그램의 경우 여러가지 조건때문에(에스크로가 긴 경우가 많고 사전 인스펙션이 렌더의 조건으로 제시되는 경우 등) 셀러가 싫어하는 경우도 있지만 외곽의 주택구입이나 시장에 오래 나와있는 매물을 중심으로구입을 시도해 보는것이 필요하다.   여섯번째, 시장에 매물도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4개월 전만 해도 거의 절반에 가까운 에스크로가 캔슬되던 경우가 최근에는 거의 모든 딜들이 크로징 되고있는 상황이며 에스크로 취소 원인도 대부분이 인스펙션 후 주택 상태로 인한 원인이 대부분으로 매물부족 현상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문의: (213)663-5392 곽재혁 / First Team Real Estate 에이전트부동산 이야기 주택시장 세대별 세대별 차이 부동산 시장 장기부동산 소유

2023-04-26

내 집 마련 꿈 멀어지는 밀레니얼 세대

얼마 전까지 주택시장의 주 고객으로 떠올랐던 밀레니얼 세대(25~40세)가 최근 집값 상승에 좌절하며 내집 마련과 점점 멀어지면서 이들의 주택 보유율이 이전 세대들에 크게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웹사이트 ‘아파트먼트리스트닷컴’은 22일 ‘2022년 밀레니얼 홈오너십 리포트’를 통해 이들 세대의 주택 보유율이 48.6%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기준으로 선배 격인 X세대(41~56세) 69.1%, 침묵 세대(76세 이상) 78%, 베이비부머(57~75세) 78.5%에 비해 최대 30%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세대별로 40세를 통과했던 시점의 주택 보유율을 비교해도 밀레니얼 세대는 60%로 X세대 64%, 베이비부머 68%, 침묵 세대 73%에 못 미쳤다.   최근 수년간 밀레니얼 세대는 빠른 속도로 주요 주택 구매층으로 부상했다. 2019년 대비 2021년 세대별 주택 보유율은 밀레니얼 세대에서 5%포인트 이상 높아져 다른 세대보다 2배 이상 빨랐다. 2011년 30%였던 이들의 주택 보유율은 지난해 48.6%로 지난 10년간 급증했다.   그러나 팬데믹 이후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며 이들의 질주에도 제동이 걸렸다.   집을 안 사는 이유에 대해 렌트의 편리함, 정착지 물색 등을 더 많이 답했던 젊은이들이 이번 조사에서는 대다수인 70%가 “비싸서”라고 반응했다.   2018~2020년 이들 세대 중 주택 구매 포기자 비율은 5명 중 1명꼴이었지만 지난해는 4명 중 1명꼴로 늘었다.   또 밀레니얼 세대의 66%는 저축해둔 돈이 단 한 푼도 없다고 답했다. 1만 달러 이상을 저축한 경우는 16%에 그쳤다.   이들 세대의 평균 저축액은 1만2733달러로 이는 전국 기준 중간값 단독주택의 3%, 콘도의 4% 금액에 불과하다.   아파트먼트리스트닷컴은 “밀레니얼 10명 중 8명은 집을 사고 싶다고 답했지만 다운페이에 필요한 최소한 6만 달러 이상을 모아둔 경우는 2.3%였다”고 설명했다. 류정일 기자밀레니얼 세대별 밀레니얼 홈오너십 밀레니얼 세대 주택 보유율

2022-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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