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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발전 선도하는 공립대학의 롤모델

캘리포니아 최고의 주립대학인 UC버클리는 미국은 물론 세계를 대표하는 공립대학으로 첫번째 캘리포니아 대학이다. 인근에 있는 UC데이비스도 시작은 버클리의 농업 캠퍼스였지만 이제는 독립 캠퍼스로 북가주를 상징하는 명문대학이 됐다. 두 대학에 대해서 알아본다.   #UC버클리는   UC버클리나 캘리포니아 대학으로 불리는 것이 더 친숙한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 캠퍼스는 캘리포니아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사립이 아닌 공립 대학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첫 학교로 1868년 3월 개교했다. 실제 UC계 10개의 캠퍼스중 처음으로 문을 열었는데 나머지 캠퍼스중 상당수의 시작은 버클리의 위성 캠퍼스였다. 버클리는 UC계 대학의 어머니 같은 존재이며 모든 공립대학의 롤모델이기도 하다. 그래서 명성은 드높아 각종 대학 순위에서 주립대학을 대표한다. 또한 세계를 이끄는 최고의 대학이며 베스트 글로벌 대학 순위, 세계대학 아카데믹 랭킹(ARWU) 등에서 첫번째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공립대학으로 자리잡고 있다.     아울러 US뉴스 대학순위는 UCLA와 함께 공동 15위(2024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과학부문 1위, 공학부문 3위, 사회과학 5위, 화학 1위, 물리학 1위, 컴퓨터 사이언스 3위, 수학 4위, 경제경영학 4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수많은 창업가를 배출한 것으로도 유명하며 현재 15개 단과대학에 4만5000명이 재학 중이다. 여타 다른 유명 사립대학과 다른 점은 학부생이 3만2000여명이고 대학원생은 1만2000여명이라는 점이다. 사립 대학들은 이런 구조가 반대다. 매년 학사는 5500명, 석사는 2000명, 박사는 900명을 배출하는데 이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교수 및 연구원이 노벨상을 받은 것은 헤아릴 수 없고 졸업생만 37명에 달한다. 컴퓨터 사이언스 분야의 노벨상인 튜링상 수상자, 수학계의 노벨상인 필즈상, 맥아더 펠로십, 아카데미상, 퓰리처상 수상자가 많다. 심지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는 121명을 배출했다.   또한 플루토늄, 버클륨, 로렌슘, 캘리포늄 등 원자 주기율표 92번째부터 106번째인 시보(Seaborgium)까지 16개의 원자를 발견했으며 인터넷, 컴퓨터 운영체제의 시조새격인 BSD, 오픈소스, 월드와이드웹(WWW)의 초기 개발과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사이클로트론 입자가속기를 어니스트 로렌스 교수가 발명하였고 플루토늄 역시 글렌 시보그 교수가 발견했다. 또한 2차세계대전 당시 로스앨라모스 국립연구소장이 되어 원자폭탄을 만든 맨해튼프로젝트를 수행한 로버트 오펜하머(원자폭탄의 아버지)도 버클리 교수였고 수소폭탄의 아버지인 에드워드 텔러도 버클리 교수였다.     모토는 Fiat Lux(빛이 있으라)이고 닉네임은 금빛 곰(Golden Bears)이고 마스코트는 오스키 더 베어(Oski the Bear)다.   #버클리의 단과대학과 인기학과   UC 버클리에는 지난해 15번째 단과대학으로 컴퓨팅, 데이타 사이언스 대학(College of Computer Science, Data Science, and Society)이 생겼으며 130개 이상의 학과와 프로그램이 설치돼 있다. 총109개의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하스경영대학 (Haas School of Business)에서 1개, 화학대학(College of Chemistry)에서 5개, 공대(College of Engineering)에서 20개, 환경디자인대학 (College of Environmental Design)에서 4개, 문리대(College of Letters and Science)에서 67개, 라서자원대학 (Rausser College of Natural Resources)에서 10개, 컴퓨팅 데이타 사이언스대학에서 3개, 독립 전공 2개로 이뤄져 있다.   문리대(L&S)는 5개의 디비전으로 나뉘어 있고 그중 학부 교육(Undergraduate Studies) 디비전 아래에 여러 프로그램이 다양한 전공을 운영하고 있어 버클리의 학부 교육을 대부분 담당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학부 학과는 전기공학과 컴퓨터 사이언스, 정치학, 분자세포생물학, 환경과학, 경제학 등 6개다.   한편 대학원은 교육대학원, 저널리즘대학원, 법학대학원, 정보대학원, 검안대학원, 보건대학원, 리처드 & 로다 골드먼 공공정책대학원, 사회복지대학원이 있다.     #버클리 학부생 프로파일   버클리의 학부생은 아시안 35%, 백인 22%, 히스패닉 19%, 외국유학생 13%, 흑인 2%, 기타 9%로 구성돼 있다. 저소득층은 22%이고 중상류는 78%다. 2022년 입시 결과로 합격률은 11.4%이고 GPA(unweighted)는 3.9였다.   #UC데이비스는   데이비스(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 또는 UC Davis, UCD)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새크라멘토로 가는 도중에 있는 데이비스에 위치한 UC캠퍼스다. 1905년 UC의 대학 농장(University Farm)으로 문을 열었다. 1922년에는 농대 북부분교(Northern Branch of the College of Agriculture)로 이름이 바뀌었고, 1959년 UC의 7 번째 공식 캠퍼스가 됐다. UC캠퍼스 중 가장 규모가 크다.   데이비스는 성장 잠재력이 엄청난 캠퍼스로 시작은 농대였지만 의대, 법대, 수의대, 교육대, 간호대 경영대까지 확장했다. 특히 수의대는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새크라멘토에는 평생교육원인 'UC센터 새크라멘토'도 운영한다.   단과대학으로 농업환경과학대학, 생명과학대학, 공과대학, 문리대와 경영대학원, 교육대학원, 법학대학원, 의과대학원, 간호대학원, 수의과대학원의 6개 전문대학원으로 구성된다. 학부에 전공은 100개가 넘고 농대는 미국 1위, 수의대 또한 세계 최고의 대학원으로 인정 받고 있다. 지구과학, 미술, 심리학, 통계학 등이 톱20 안에 꼽힌다.   US뉴스 대학순위는 UC샌디에이고, 플로리다 주립과 동률로 공동28위(2024년)다. UC에서는 이미 공동 3위가 됐다.     연방 교육부의 통계에 따르면 학생들의 졸업률이 높고 취업 시 평균적으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리는 미국 내 15개의 4년제 공립대학 중 한 곳이다. 매년 50%의 학부생이 졸업시까지 한번 이상 자신의 분야에서 인턴십과 리서치 경험을 갖는다.이는 대학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커리어 센터를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재학 중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또한 캠퍼스가 위치한 데이비스는 주도인 새크라멘토와 가까워서 정치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주 의회 의사당에서 인턴십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다.   #데이비스 학부생 프로파일   데이비스 학부생은 아시안 28%, 히스패닉 24%, 백인 22%, 외국유학생 16%, 흑인 2%, 기타 7%로 구성돼 있다. 저소득층은 32%이고 중산층 이상은 68%였다. 2022년 입시 결과로 합격률은 37.5%이고 GPA는 4.06-4.30이다. 장병희 기자미국 공립대학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 us뉴스 대학순위 순위 세계대학

2024-09-15

THE의 2023년도 세계 의대 순위서, 토론토대 7위 등극

 세계에 의대 884개 평가에서 캐나다는 100위권에 6개 들어가면서 의료교육 강국으로 자리했다.   타임즈고등교육(Times High Education, THE) 2023년도 세계대학 순위 발표에서 의료/치과 분야만 봤을 때 토론토대가 7위로 캐나다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받았다.   이어 맥마스터대 25위, 맥길대 32위, UBC 37위로 50위권에 들었다. 100위권 안에는 75위의 알버타대, 94위의 오타와대 등 총 5개 대학이 포진했다.   100위권 밖에서는 25개나 50개나 100개 단위로 나뉘어서 발표됐다. 몬트리올대는 101-125위권, 캘거리대는 126-150위권, 퀸즈대는 126-150위권 등이었다.     캐나다에서는 총 19개 대학교가 평가 대상이었다.     한국에서는 연세대가 32위로 가장 좋은 순위를 차지했으며, 서울대가 41위, 성균관대가 82위로 100위권 안에 3개 대학이 들어갔다.   고려대학교는 151-175위권에 경희대는 251-300위권에, 아주대가 301-400위권, 울산대가 401-500위권, 한양대가 501-600위권에 들어갔다.   한국 의대는 총 24개가 평가 대상이 됐다.   의대 세계 순위에서 1위는 옥스포드대, 2위는 하버드대, 공동 3위는 캠브리지대와 스탠포드대, 5위는 MIT가 차지했다.   의대/치대가 아닌 대학 재학생 전체 중 유학생 비중에 있어 토론토대는 26%, UBC는 34%, 맥길대는 30%로 나왔다.   반면에 서울대는 10%, 연세대는 17%, KAIST는 9%, 포항공대는 3% 등 유학생에 인색해 보였다.   미국 대학으로 하버드대는 25%, 스탠포드대는 24%, 예일대는 21%, 존스홉킨스대는 29%, 그리고 컬럼비아대는 38%로 나왔다.   표영태 기자토론토대 세계 세계대학 순위 의대 세계 세계 의대

2022-11-08

타임스 세계대학 순위에서 UBC는 몇 등?

 영국의 타임스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 대학 순위에서 캐나다 대학교가 100위권 안에 4개가 포함됐고, 한국은 3개가 포함됐다.   100위권 안의 캐나다 대학 순위를 보면 토론토 대학교가 18위를 차지했다. 이어 UBC가 40위, 맥길대학교가 46위로 캐나다의 3대 명문 대학교가 모두 50위권에 들었다. 이어 85위에 맥마스터 대학교 포함돼 총 4개 대학이 100위 안에 들었다.   200위 안에 드는 대학교로는 몬트리올대학교가 111위, 알버타대학교가 118위, 오타와 대학교가 137위 등 3개 대학교였다.   한국 대학교를 보면 100위권 안에 서울대학교가 56위, 연세대학교가 78위, 그리고 KAIST가 91위로 3개가 들어갔다. 200위 안에 든 대학교는 163위의 포항공과대학교, 170위의 성균관대학교, 174위의 울산과학기술원이었다. 고려대는 2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세계 1위 대학교는 영국의 옥스포드가 차지했고, 2위는 하버드, 공동3위는 캠프리지와 스탠포드, 5위는 맥마스터기술원, 6위는 캘리포니아 기술원, 7위는 프린스톤, 8위는 캘리포니아 버클리, 9위는 예일, 10위는 영국의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이다. 10위권 안은 영국과 미국 대학교가 전부 차지했다.   영미 이외 국가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둔 대학교는 11위인 스위스의 ETH 취리히, 16위인 중국 칭와대, 17위 페킹대, 18위 토론토대, 그리고 19위의 싱가포르 국립대 등이다.   이번 발표에서 중국의 대학교들이 대거 상위권으로 올라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IS 세계대학 타임스 세계대학 명문 대학교가 캐나다 대학교

20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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