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맞이 동포 음악의 밤 함께 즐겨요"…장로협 창립 10주년 행사
“설날을 맞아 준비한 동포 음악의 밤 행사를 다함께 즐기기 바랍니다.” OC장로협의회(이하 장로협, 회장 배기호), OC한인회(회장 조봉남) 주최 ‘설맞이 동포 음악의 밤’ 행사가 내일(10일) 오후 6시 세리토스 선교교회(담임목사 방상용, 12413 195th St, Cerritos)에서 열린다. 배기호 장로협회장은 “음악의 밤은 장로협 창립 10주년 행사의 일환이며 그 중 가장 큰 규모”라며 “멋진 공연을 무료로 감상하면서 설날 밤을 보낼 기회”라고 말했다. 주최 측 초청으로 무대에 설 김포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애니메이션과 영화 OST, 베토벤 7번 교향곡, 아리랑 메들리 등을 선보이고 마지막엔 관객과 ‘고향의 봄’과 ‘설날’을 함께 부를 예정이다. 오케스트라 단장인 박정훈 목사는 “7년 만에 다시 오렌지카운티에서 공연을 갖게 돼 감회가 새롭다. 관객들이 한국에서 손주들이 세배 드리러 왔다고 생각해주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악의 밤엔 오위영 테너, 지경 소프라노, 김창달 김스피아노 대표가 특별 출연한다. 김 대표는 피아노 연주를 선보인다. 또 색소폰 연주자 김성규씨, 아리랑합창단, 오렌지미션콰이어 등이 찬조 출연한다. 문의는 OC장로협(714-234-1631) 또는 OC한인회(714-530-4810)로 하면 된다. 글·사진=임상환 기자맞이 동포 동포 음악 맞이 동포 주최 설맞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