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유명 베이글 'H&H' 서부 진출…26일 샌타모니카점 개장
뉴욕의 전설적인 베이글 브랜드인 H&H 베이글이 서부지역에 진출한다. H&H 베이글은 오는 26일 샌타모니카 매장(710 Montana Ave.)을 오픈한다. 캘리포니아에서의 첫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뉴욕의 맛을 서부에 소개할 예정이다. H&H 베이글은 1972년 맨해튼 어퍼웨스트 사이드에서 헬머 토로와 헥터 에르난데스가 설립했다. 끓는 물에 데치는 방식으로 만든 쫄깃한 겉면이 특징으로 전통적인 뉴욕 베이글로 유명해졌다. 지난 50년 동안 ‘유브 갓 메일’, ‘섹스 앤드 더 시티’ 등 영화 및 TV 프로그램에도 단골 베이글 매장으로 등장하며 뉴욕을 대표하는 베이글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현재 H&H 베이글은 창립 당시의 오리지널 레시피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샌타모니카 매장에서 클래식 베이컨, 에그 앤 치즈, 노바 연어 샌드위치, 화이트 피시 샐러드 샌드위치 등 뉴욕에서 사랑받는 대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베이글 종류로는 플레인, 에브리싱, 시나몬 레이즌, 할라페뇨 체다 등이 있으며, 스프레드로는 스캘리언, 야채, 할라페뇨, 딸기 크림치즈 등이 있다. 샌타모니카 매장은 오픈 첫 주의 모든 수익을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재단의 산불 복구 기금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오픈 당일 선착순 200명에게 H&H 기프트 카드(5~100달러 상당)와 토트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은영 기자샌타모니카점 베이글 뉴욕 베이글 샌타모니카점 개장 베이글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