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애나 강풍 주의보
LA지역에 최고 풍속 40~60마일에 달하는 샌타애나 강풍이 예보됐다. 국립기상청(NWS)은 17일(오늘)부터 19일까지 LA와 벤투라 카운티 지역에 강풍과 함께 산불 주의보를 내렸다. NWS 측은 이번 샌타애나 강풍은 17일 오후부터 18일 오전 사이 가장 세력이 강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강풍과 함께 습도가 10~20% 사이로 건조해져 산불 위험이 높다고 덧붙였다. NWS 측은 주민들이 산불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WS 측은 “산불이 발화하면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불이 빠르게 번질 것”이라며 “이럴 경우 생명과 재산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산간지역 주민은 산불이 나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LA 도심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 기온 73~76도, 밤 최저 기온 46~50도가 예보됐다. 밸리 지역은 낮 최고 기온 74~81도, 밤 최저 기온은 45~52도가 될 전망이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산불주의보 벤투라 강풍 산불주의보 la카운티 벤투라 산간지역 거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