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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유스타파운데이션 박상균 대표…가수·기자 출신, 열성적 봉사 활동

비영리 사회봉사 단체인 유스타파운데이션의 박상균(사진) 대표가 11일 별세했다. 향년 52세.     천국환송예배는 23일 오후 1시 LA한국장의사에서, 하관 예배는 29일 오전 11시 라미라다 지역 올리브론메모리얼공원에서 진행된다.     박 대표는 늘 꿈을 노래했다. 1994년 유명 그룹 ‘토이’의 객원가수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때 불렀던 노래가 ‘내가 너의 곁에’다. 이후 강변가요제에서 ‘그쵸’라는 곡으로 금상(1996년)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언론계에서도 활동했다. 라디오 서울, 채널18 등에서 기자로 현장을 누볐다. 지난 2013년 워싱턴DC 경찰국의 초기 수사보고서를 입수,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조사 보도는 그의 특종이었다.     그는 기자직을 떠나 유스타미디어를 설립, 본격적인 사회봉사에 나섰다. 하동균, 장혜진, 김형중 등 굵직한 가수들과 함께 기적 콘서트를 7차례 개최하며 혈액암, 백혈병 등 난치병 환자들을 도왔다.     그는 나누길 원했다. 삶의 궤적은 희망을 그렸다. 2016년에는 LA지역 이즈키엘 소극장에서 데뷔 20주년 공연도 진행했다. 당시 공연 수익금도 모두 청각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돕는 데 썼다.     이후 박 대표는 유스타파운데이션을 설립했다. 한인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돕는데 적극적으로 나섰다. 박 대표는 각 비영리 단체들과 협업을 통해 자살 방지 캠페인, 정신건강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한편, 박 대표는 영동고등학교, 연세대학교(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소연 회계사(CHLK CPA)와 딸이 있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박상균 대표 박상균 대표 사회봉사 활동 활동 비영리

2023-09-13

"사회봉사 큰 뜻에 동참해 기뻐요"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오재노)가 지난 19일 버지니아 비엔나 소재 가정상담소 컨퍼런스 룸에서  P2P 프로그램을 위해 지난 1년간 자원봉사에 힘쓴 151명의 학생들에 대한 대통령 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또한 손영환 박사-손목자 이사 부부의  '데이빗 앤 손 재단'이 주최한 1만 달러 장학금 에세이 컨테스트 시상식도 함께 열려, 1등 줄리안 김 양이 5천달러를, 전하연(2등), 제이든 리(3등), 에린 박, 아이샤 벤진(4등) 양 등이 각각 3000 달러, 1000달러, 500달러의 장학금을 받았다.       1등의 영예를 안은 줄리안 김 양은 "팬데믹 기간 동안 우연히 사회 봉사로 시작한 P2P 프로그램을 3년간 하면서, 아이들의 학업을 도우면서 나 자신도 여러 방면에서 많은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특히 김 양은 "사회 봉사라는 큰 뜻에 어린 학생이지만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손 박사님과 가정상담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손영환 박사는 축사를 통해 "인생의 비전을 설계하는 것은 어릴 때 일수록 좋다"면서 "하나님의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인생의 비전을 만들고 수행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워싱턴 가정상담소의 P2P 프로그램은 고학년 헬퍼와 저학년 버디가 1대1로 짝을 이뤄 학업에 관한 도움을 주고 받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페어팩스 카운티와 재외동포재단 등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매년 참가자 수가 늘고 있고 대통령 봉사상을 받는 수가 지난 해는 106명에서 올해에는 151명으로 꾸준히 늘고,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오재노 이사장은 "내년이면 벌써 50주년을 맞는 워싱턴 가정상담소는 한인들의 정신상담 및 P2P프로그램에 특히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특징을 살려한인  청소년들의 정신건강과 상담에 더욱 집중해서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사회봉사 동참 워싱턴 가정상담소 가정상담소 컨퍼런스 대통령 봉사상

2023-08-22

2022 한인 커뮤니티 봉사상 시상

  마리아 파파스 쿡카운티 재무관실이 주최한 ‘2022년 한인 커뮤니티 봉사상’ 시상식이 지난 19일 열렸다.   한울종합복지관 시카고 사무소에서 오후 1시30분 이진 명예부재무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서 비즈니스 부문 찰스 이(찰스 이 파머스보험 대표), 이사벨라 리 (아이엠뷰티스쿨 교장), 연장자케어 부문 유재오(싱싱실버대학 교감), 보훈향군 부문 김정호(미중서부 재향군인회 회장), 문화예술 부문 윤금옥(시카고 풍물학교 단장), 정우성(한국전통예술원 부대표), 청소년 부문 배수연(Lane Tech Korean Club 회장), 사회봉사 부문 백화영, 김민정, 김시자 씨 등 10명이 수상했다.   단체 부문에서는 시카고 한인세탁협회(회장 김동철)가 리더십상, 한울종합복지관(사무총장 손지선)이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인 풍물학교 윤금옥 단장은 “노력한 이상으로 큰 상을 받은 것 같아 부끄럽다”며 “문화회관 발전을 위해 열심히 봉사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리아 파파스 재무관은 이날 “여러 나라 언어로 서비스 하는 쿡카운티 재무관실 웹 사이트의 한국어 사용자가 크게 늘어 나 기쁘다”며 모든 수상자들을 직접 시상하며 축하했다.  박우성 위원커뮤니티 봉사상 한인 커뮤니티 시카고 한인세탁협회 사회봉사 부문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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