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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고등학교 그 이상의 대안, TLCi-서울, 오는 9월 오픈

국제고등학교 그 이상의 대안, TLCi-서울이 2023년 9월에 오픈한다.     TLCi-서울은 단순히 영어로 수업하는데 의미를 둔 일반국제학교나 전인적인 교육을 강조하는 비인가 대안학교와는 달리, 미국명문대학 진학에 최적화된 포괄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TLCi-서울의 설립모체인 디아이프렙은 2017년부터 매년 50여명의 학생들에게 에세이를 포함한 컬리지 컨설팅을 제공하며 그 중 약 20%인 10명 내외의 학생들을 꾸준히 IVY+HYPS에, 나머지 80%의 대부분을 Top50 대학에 진학시켜온 국내 최고 실적의 미국대학입시컨설팅 회사이며, 인터프렙은 2013년부터 (코로나 팬데믹 직전까지) 매년 1000여명의 학생들에게 SAT AP 수업을 제공해온 학원이다.     TLCi-서울의 커리큘럼은 미국대학들이 요구하는 것들을 정확히 반영하여 구성되었고, 별도의 표준시험 준비나 액티비티 빌드업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짜여있다. 미국대학입시에서 필수적인 GPA관리, SAT AP준비, 다양한 액티비티 EC 등을 전부 따로 준비하는 대신 통합형 한번에 모든 것을 준비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특징으로 한다.         학교 전체에 1~2명의 카운셀러가 배정된 일반 비인가국제학교들과는 달리, 15명당 1명씩 배정된 국내 최고의 카운셀러가 학생의 모든 교과과정 이수와 EC 액티비티를 철저하게 코디네이팅한다.   학비 또한 저렴하여 SAT AP준비와 액티비티활동을 포함해 연 8천만원에서 1억 가까이 드는 일반적인 국제학교와는 달리, 1/2 이하의 비용으로 미국대학입시의 모든 필요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다.     한편, TLCi-서울은 1회 입학생을 모집하며 2명의 전액장학생을 선발한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국제고등학교 대안 명문대학 진학 일반 비인가국제학교들 액티비티 빌드업

2023-05-18

[분수대] 빌드업 축구

빌드업(Build-up)을 직역하면 건축물 같은 무언가를 쌓아 올리는 것을 뜻한다. 축구에서는 다른 의미로 쓰인다. 우리 진영 최후방에서부터 팀동료에게 공을 정확히 연결하며 적진으로 나아가는 공격의 기초 단계를 뜻한다. 공을 침착하게 차근차근 전진시킨다는 점에서 원래 뜻과 비슷한 측면도 있다. 반면에 빌드업 과정 없이 공을 단순히 멀리 걷어내기만 하면 공 소유권을 지키기 어렵고, 경기를 주도하는 것도 불가능해진다.   강팀들은 후방에서부터 치밀하게 빌드업을 해나가는 게 기본 전술이다. 빌드업 축구의 원조 격으로 불리는 스페인뿐만 아니라 브라질·독일 같은 전통적인 강팀 대다수가 안정적인 빌드업을 바탕으로 공격에 착수한다. 골키퍼들조차 수 미터 앞에서 상대 공격수의 압박을 받는 일촉즉발 상황에서 공을 걷어내지 않고 가까이 있는 동료를 찾아 정확하게 패스하는 식이다.   ‘빌드업 축구’가 정식 전술용어는 아니다. 빌드업이 현대축구 전술의 기본이기 때문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을 한국으로 데려온 김판곤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전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감독 선임위원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공격 전개(빌드업)라는 표현이 어떻게 그 감독의 전술이라고 할 수 있겠나”라며 “빌드업 축구로 전술을 못 박는 건 감독의 철학을 과소평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이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경기를 ‘빌드업 축구’라고 지칭하며 찬사를 보낸 건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경기 내용 때문이다. 하프라인 아래에 진을 친 채 온몸을 던져 상대의 슛을 육탄방어하는 대신, 브라질·포르투갈·우루과이 같은 강팀을 만나서도 물러서지 않고 주도권 대결을 펼치는 모습은 특히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6일 새벽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4대1로 크게 패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마지막 순간까지 과정에 집중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 국민이 적지 않았다. 결과 이상으로 과정에 주목하는 이들이 늘어났다는 의미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한 프로게이머 김혁규의 한 마디는 이번 월드컵 기간 부상을 딛고 싸운 한국 대표팀의 투혼을 상징하는 캐치프레이즈가 됐다. 과정을 향한, 빌드업을 향한 한국 축구의 진심이 꺾이지 않길 바란다. 한영익 / 한국 정치에디터분수대 빌드업 축구 빌드업 축구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감독 빌드업 과정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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