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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경호국, 시카고 DNC 앞두고 보안 강화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 주 유세 도중 총격 암살 위기를 겪은 후 시카고 경찰이 내달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DNC)를 앞두고 비상 상태에 돌입했다.     시카고 경찰은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갖고 8월 열리는 시카고 DNC와 관련한 보안 대책 등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비밀경호국(secret service)이 '하드 경계'(hard perimeter)로 간주되는 DNC가 열리는 유나이티드 센터 내부와 센터 주변을 담당하고 시카고 경찰은 인근 지역을 포함한 '소프트 경계'(soft perimeter)를 책임지게 된다.     특히 시카고 경찰은 모든 시위가 평화롭게 진행되도록 안내하는 임무는 물론 인근 건물들의 옥상을 확보하게 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암살 시도가 집회장 인근 건물 옥상에서 벌어진 만큼, 당국은 행사장 주변 모든 건물 옥상을 관리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래리 스넬링 시카고 경찰청장은 "DNC를 위해 지난 1년동안 계속해서 준비해 왔고, 모든 시나리오를 대비해 계획을 세워둔 상태"라며 “오는 18일까지 밀워키에서 진행되고 있는 공화당 전당대회(RNC)를 표본 삼아 밀워키 경찰국을 벤치마킹 하고 있다”고 전했다.   Chris Rho비밀경호국 시카고 비밀경호국 시카고 보안 강화 시카고 경찰

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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