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 브룩허스트 플레이스 2단계 착공
가든그로브 시 사상 최대 규모 주상복합 프로젝트 ‘브룩허스트 플레이스’의 2단계 공사가 시작됐다. 조지 브리에티검 부시장, 신디 트랜 시의원, 리사 김 시 매니저 등 시 관계자, 프로젝트 개발사 캠생의 로니 램 대표 등은 지난 6일 브룩허스트 스트리트와 가든그로브 불러바드 교차로 인근 부지에서 2단계 착공식을 가졌다. 브룩허스트 플레이스 프로젝트는 가든그로브 한인상권 초입 브룩허스트 스트리트와 브룩허스트 웨이, 가든그로브 불러바드 사이 삼각형 모양 14에이커 부지에서 진행 중이다. 2단계 공사가 완료되면 아파트 462유닛, 판매용 콘도 38유닛 등 총 520유닛이 건립된다. 아파트 462유닛 가운데 60유닛은 어포더블 하우징 유닛이다. 또 20만 스퀘어피트 규모 상업 및 소매 공간, 100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 도심 산책로, 공원 등이 들어선다. 180유닛의 아파트와 수영장, 클럽하우스를 짓는 1단계 공사는 지난 2018년 7월 완료됐다. 브룩허스트 플레이스의 핵심인 2단계 공사는 코로나19 팬데믹 등의 영향으로 이후 5년 가까이 미뤄지다 캠생 측이 올해 1월 아파트 단지 건립에 필요한 5.5에이커 시유지를 1800만 달러에 매입하면서 탄력을 받았다. 브리에티검 부시장은 착공식에서 시 최대 규모 주상복합 단지를 조성하는 이 프로젝트가 가든그로브의 인상을 바꿔 놓을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이어 “가든그로브 한인상권에 들어설 브룩허스트 플레이스는 스몰 비즈니스 오너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랜 시의원은 새 주상복합 단지가 기존 한인상권과 함께 시 재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 프로젝트는 주민에게 많은 주택을 공급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기회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1단계 공사로 완공된 아파트 단지의 올해 초 기준 월 렌트비는 침실 1개 유닛 2372달러, 침실 3개 유닛 3625달러에서 시작되지만, 공실률은 약 1%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상환 기자가든그로브 브룩허스트 브룩허스트 플레이스 가든그로브 한인상권 브룩허스트 스트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