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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2250명에 4000불씩 지원

샌디에이고 카운티 정부가 지난 3년간에 걸친 팬데믹을 지내 오면서 길거리로 내몰릴 정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부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기금을 투입한다.   카운티 정부가 지난 5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내일을 위한 회복행동 기금(RAFT)'이라 명명된 이 프로그램은 '유대인 가족 서비스(JFS)'와 함께 2250명의 최종 수혜 대상자를 선정, 4000달러씩을 지원하게 된다. 이 기금의 지원자격은 연소득이 연방빈곤선의 200% 이내에 드는 가구에 한정되는데 이를 달러로 환산하면 1인 가구의 경우 2만9160달러이며 4인 가족은 6만 달러까지이다.   노라 바가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장은 "팬데믹이 끝났지만 많은 사람들의 먹고 살기 위한 투쟁은 계속 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 기금이 이러한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이 이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 기금의 신청은 유대인 가족 서비스의 웹사이트(https://www.jfssd.org/our-services/economic-mobility/recovery-action-fund-for-tomorrow/)를 통해 가능하며 한국어 서비스도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접수 마감일은 5월21일 자정까지 이며 유대인 가족 서비스 측은 자격 있는 신청자 중 무작위로 최종 수혜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지원금은 최종 수혜 대상자의 은행이나 '벤모', '페이팔' 등의 어카운트로 직접 지급될 계획이다. RAFT는 유대인 가족 서비스가 오랫동안 운영하고 있는 저소득층 주민 지원 프로그램이다. 김영민 기자저소득 불씩 4000불씩 지원 저소득층 주민 지원접수 마감일

2023-05-09

충청향우회, 4개 단체에 500불씩 기부

OC충청향우회(이하 향우회, 회장 폴 최)가 연말을 맞아 한인단체들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향우회 폴 최 회장은 29일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서 샬롬합창단(단장 헬렌 김), 오네시모 선교회(대표 최준성 목사), 한미가정상담소(이사장 수전 최), 아리랑합창단(단장 김경자)에 각 500달러를 기부했다.   기부금은 향우회가 미주대구경북향우회총연합회(회장 정영동), OC호남향우회(회장 장정숙)와 함께 지난 18~20일까지 사흘 동안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 몰에서 공동 개최한 ‘한국 특산품 홍보 판매전’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최 회장은 “한인사회의 그늘에 빛을 밝히는, 좋은 일을 하는 단체들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다. 회원들의 의견을 취합해 지원 단체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향우회 측은 샬롬과 아리랑 합창단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오렌지카운티의 대표적 합창단으로서 양로원, 병원에서 위문 공연을 하고, 한인단체들의 각종 행사에도 적극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또 한인 가정이 화목하고 건강하도록 돕는 한미가정상담소, 오래 전부터 교도소 사역에 매진해 온 오네시모 선교회를 돕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향우회로부터 뜻밖의 지원금을 받은 4개 단체 관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향우회의 도움을 받은 건 처음”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김경자 아리랑합창단장은 “28년 동안 이렇게 기부를 해준 곳은 충청향우회가 처음이다. 감동적이다”라고 말했다.   향우회는 지난 9월에도 OC의 대표적 노인 단체인 OC한미노인회(회장 지사용), 후세를 위한 통일 교육에 앞장서는 통일교육위원 LA협의회(회장 이순희), 매년 미자립교회를 돕는 OC장로협의회(회장 김생수)에 각 1000달러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당시 기부금은 8월 개최한 골프대회 수익금의 일부다.   최 회장은 “향우회가 향우들만 모여 즐기는 친목단체를 벗어나 OC한인사회의 일원으로서 커뮤니티에 이바지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하길 원한다. 앞으로도 좋은 일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향우회는 내달 3일(토) 총회를 열고 내년부터 임기를 시작할 새 회장을 선출한다.  임상환 기자충청향우회 불씩 김경자 아리랑합창단장 지원 단체들 단체 관계자들

2022-11-29

개스비 400불씩 준다…가주 등록 차량 1대당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개스비 환급 법안의 세부 사항을 23일 발표했다.   환급 프로그램은 캘리포니아주에 차량이 등록된 주민들에 한해 차량 당 400달러를 환급한다는 내용이다.     또 차량 2대 소유 주민에게 최대 800달러까지 환급한다. 전기차 혹은 대체 에너지 차량 운전자와 오토바이 소유주도 환급 대상이다.   뉴섬 지사가 이날 발표한 110억 달러 규모 프로그램에는 대중교통 지원비도 포함됐다. 뉴섬 지사는 이중 7억5000만 달러가 차량이 없는 주민들에게 3개월 동안 버스 혹은 열차를 무료로 이용하는 데 지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섬은 보도자료를 통해 “유가 급등으로 힘들어하는 가주민들에게 바로 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가주의회 상하원 지도층은 환급액으로 200달러가 적당하다면서 상위 10% 고액 수익 주민들도 환급대상에서 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미자동차연맹에 따르면 현재 캘리포니아는 갤런당 평균 5.875달러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대비 1달러, 지난해 대비 2달러가 올랐다. 뉴섬 지사는 이르면 오는 7월부터 환급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원용석 기자개스비 불씩 개스비 400불씩 개스비 환급 에너지 차량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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