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브랜드 따라 갈리는 분양성적… ’포레나 평택화양’에 쏠리는 관심
1.3대책 이후 낮아진 규제 허들의 영향으로 분양 시장 분위기가 반전된 가운데, 분양 시장에서 입지와 브랜드에 따라 단지별 청약 성패가 갈리고 있다.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아직은 고금리가 이어지고 있어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심화되며 브랜드와 입지에 따라서 분양 성공여부가 판가름 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3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의 첫 분양 단지인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의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98가구 모집에 1만9478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이 198.76 대 1에 달했다. 또한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지난 8일 하루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4만1540명이 몰려 4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이뤄진 일반분양에서는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3.7대 1에 그친 것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이는 서울뿐만 아니라 수도권 중저가 분양단지에도 영향을 미치며 완판이 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경기도에서도 지난해 12월 분양을 개시한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숨마 데시앙’ 1,256가구가 선착순 분양을 통해 최근 모두 주인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의 경우는 대출규제•전매제한 완화와 실거주 의무 폐지 등 규제완화 효과로 실수요자와 더불어 투자수요까지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났다.”며 “여기에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단지들은 브랜드 대단지에 지역내에서 입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한화 건설부문이 경기도 평택시 평택 화양지구에서 중심생활권이라 평가받는 7-2블록에 평택시 첫 ‘포레나’ 브랜드로 공급중인 ‘포레나 평택화양’은 지역내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계약이 속속 이루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 단지와 맞닿아 있는 평택 화양지구 7-1블록 ‘평택 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는 어려운 시장상황에서도 지난해 하반기 1,468세대가 모두 주인을 찾아 이미 입지가치가 확인된 바 있다. 한편, 평택 화양지구는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일원, 여의도 크기와 비슷한 279만여㎡ 부지에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계획 주택 2만여 가구, 인구 5만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이다. 그 가운데서도 이 단지는 초등학교와 바로 맞닿아 있는 ‘초품아’ 단지로 조성되며 단지 바로 옆으로 평택 화양지구 유일한 일반상업용지 블록이 계획돼 있어 화양지구에서도 입지가 우수한 편에 속한다는 평이다. 지하2층~지상29층 총 995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는 ‘포레나 평택화양’의 전용 74㎡ 기준 분양가는 3억원대 후반, 발코니 확장비는 600~700만원대로 합리적으로 책정됐다. 또한, 수도권에서 보기 드물게 중도금 전액 무이자를 제공하며 규제지역해제로 실거주의무가 없으며 청약통장 및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즉시 계약이 가능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평택화양 분양성적 평택 화양지구 브랜드 대단지 경기도 평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