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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대 "반유대 발언" 한인 부학장 해임…토론회 중 유대 비하 문자발송

아이비리그인 컬럼비아대학에서 한인 교직원 등이 반유대주의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 때문에 해임됐다.   데일리비스트는 컬럼비아대학 수잔 장-김(사진) 최고행정책임자(CAO) 겸 부학장, 크리스틴 크롬 학생처장, 매튜 파타쉬닉 학생·가족지원부 부학과장 등이 교내에서 진행된 패널 토론회 도중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가 공개돼 해임됐다고 지난 9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지난 5월 장-김 부학장 등은 유대인에 대한 삶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 중에 ‘진짜 유대인이 차별을 받는가. 토할 것 같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크롬 학생처장과 쉬닉 부학과장 등에게 발송했다.   이는 장-김 부학장이 토론회 중 한 유대인 학생이 교내에서 차별받는 사례를 토로하는 주장에 의문을 제기한 내용으로 밝혀졌다.   쉬닉 부학과장은 문자 메시지에 “기부금을 받기 위해 이를 활용하고 있다”며 토론회에 나선 패널들을 비난하기도 했다.   이에 크롬 학생처장은 “돈이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할 수 있는지 놀랍다”고 답했다.   컬럼비아대학 측은 이들의 해임을 발표하면서 “의도적이든 아니든, 이러한 발언은 우리의 가치에 반하며 유대계 커뮤니티에 대한 진지함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컬럼비아대 문자발송 컬럼비아대 반유대 한인 부학장 반유대주의 문자

2024-08-13

레아 정 LATTC 행정담당 부학장 '60여개 학과 취업률 100%'

"실무적이고 알찬 직업교육이 LATTC의 장점입니다." LA공립 직업교육 대학교의 행정 담당으로 발탁된 레아 정 부학장은 "졸업생 취업률 100%를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LA다운타운 워싱턴 불러바드와 플라워 인근에 위치한 LATTC는 직업 교육 전문 커뮤니티 칼리지. 패션 디자인 패션 머천다이징 요리 건축 자동차 정비 컴퓨터 그래픽 등 약 60여개의 기술 직업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패션이나 요리 건축 등 인기 직업에 대해서는 학생들이 몰려 웨이팅 리스트까지 있다. 정 부학장은 "대부분이 졸업전 일자리를 얻는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편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도 LATTC의 또 하나의 장점. 정 부학장은 "연간 500여명의 학생들이 4년제 종합대학으로 편입하는데 대부분이 USC UCLA 칼텍 등 명문대학으로 간다"며 "이들 대부분이 편입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학비도 저렴한 편. LATTC 수업료는 유닛당 20달러. 또한 직장인 학생들을 위해 새벽과 저녁 클래스도 개설돼 있다. 현재 전체 3만여명의 재학생 가운데 한인 학생은 200명 정도. 정 부학장은 "LA다운타운 패션업계가 활성화돼 있어 패션 공부를 하는 한인 학생들이 많은 편"이라며 가을학기 부터는 한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영어 컴퓨터 마케팅 부동산 유도 등 커뮤니티에 필요한 클래스를 무료로 오픈할 예정이다. ▷문의:(213) 763-7149 서기원 기자kiwons@koreadaily.com

200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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