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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되살리나

글렌 영킨(공화) 버지니아 주지사 당선자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 행정명령을 폐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랄프 노덤(민주) 주지사는 지난 3월 모든 주정부 기관과 주립대학이 2025년말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하도록 하는 행정명령(Executive Order 77)에 서명한 바 있다.   노덤 주지사는 체사픽만과 버지니아 토양보호를 위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으나, 행정명령 대상 116개 기관과 대학은 일회용 플라스틱을 제한하면서 비용 증가 등의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다.   알콜단속국(ABC)는 산하 업소에서 매년 200만개 이상의 플라스틱 봉지를 소비하지만 이를 대체할만한 봉지를 찾지 못한 상태다.   플라스틱 봉지 업체 이익단체인 버지니아 제조업연합회(VMA)와 전미 화학위원회(ACC)는 소비자선택연맹(CCC)을 결성하고 영킨 당선자와 공화당을 상대로 로비 공세에 들어갔다.     영킨 당선자는 아직 이 문제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어, 행정명령 폐기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우세한 형편이다.   업계에서는 카운티 정부에게 플라스틱 봉지 사용에 따른 5센트 세금 부과를 허용한 법률도 뒤집을 기세다.   페어팩스 카운티 등은 내년 1월부터 플라스틱 봉지세금 5센트를 부과한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플라스틱 일회용 플라스틱 봉지세금 일회용 플라스틱 버지니아 주지사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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