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상의, 미주한인의 날 맞아 보훈행사
뉴욕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성권)가 '2023년 미주한인의 날 기념 보훈행사'를 오는 16일 퀸즈 뉴욕한인봉사센터(KCS)에서 개최한다. 세계한인재단 백세인 클럽과 부경대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미주한인의 날 12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전달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 당일 오전에는 퀸즈 키세나파크 한국전쟁 참전용사비를 방문해 헌화를 한 뒤, 한국전 참전용사 보훈 방문을 할 계획이다. 오후 6시부터는 박상원 뉴욕한인상공회의소 신임 이사장 취임식을 겸해 공식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한국전 참전용사와 정치인 등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과 만찬, 축하공연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부경대 학생들로 구성된 '유엔(UN) 서포터즈' 단원 12명도 참가한다. 이들은 한국전 참전 용사들에 대한 선물 증정식 등을 가질 계획이다. 행사에 참가하고 싶은 단체나 개인은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참가비는 없으며 부페 저녁식사가 제공된다. 뉴욕한인상공회의소 사무국 김광례 총무(646-362-5882), 세계한인재단 홍하나 행사준비위원장(347-348-8790) 등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 회장은 "미주 한인의 날 120주년을 맞아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인사회는 물론, 주류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뉴욕 한인상공회의소 보훈행사 김성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