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용 독립운동 연구가 한국정부 보훈문화상 수상
미주 독립운동 연구가인 민병용(사진)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학술위원장이 한국 국가보훈처가 제정한 제22회보훈문화상을 수상했다. 민 위원장은 지난 40년간 초기 이민자료를 수집하고 도산 안창호 가족의 독립운동 사업지원, 미주 독립유공자 저서 발간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보훈문화상 개인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하고 최근 돌아온 민 위원장은 “그간의 활동을 인정받아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독립운동 자료 수집에 더 열심히 나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훈문화상은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 공헌하신 분을 예우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개인 및 단체를 선정, 국가보훈처와 매일경제가 수여해 왔다. 올해 수상자는 개인으로는 민 위원장이 유일하며, 그 외민족얼지킴이, tvN 유퀴즈온더블록, ㈜ 효성, 구리시(안승남 시장)가 단체 부문에 선정됐다. 장연화 기자보훈문화상 민병용 민병용 보훈문화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