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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프론트 프로젝트 청신호

샌디에이고 카운티 2대 도시인 출라비스타의 서부 해안가를 중심으로 사우스베이 지역의 지형을 완전히 바꿔 놓게 될 ‘출라비스타 베이프론트 프로젝트’가 시행 초기단계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로 여겨지던 자금조달의 벽을 넘어섰다.   바로 2억7500만 달러에 달하는 공사비용을 충당하게 될 공채발행 에스크로가 지난 2일 순조롭게 끝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출라비스타 시와 샌디에이고 항만위원회는 조만간 착공식을 갖고 출라비스타의 오랜 염원인 이 재개발 프로젝트의 첫 삽을 뜨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1600여 개의 객실과 함께 컨벤션센터 및 각종 부대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게 될 ‘게이로드 퍼시픽 리조트 & 컨벤션센터’의 건설계획도 포함하고 있어 샌디에이고 남부 카운티의 관광자원을 더욱 다변화하고 로컬 경제의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출라비스타 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로컬에만 13억5000만 달러 정도의 경제효과를 가져다줄 뿐 아니라 공사기간 중에는 358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모든 프로젝트가 끝난 후에는 4000여 개의 영구적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이 프로젝트는 사우스베이 일대에 공원과 산책로를 새롭게 조성하고 주변 자연 생태계 보호 방안을 담고 있어 학계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출라비스타 J 스트리트 해안가 이남의 사우스베이 지역은 오랜 역사를 지닌 자연 습지로 수많은 바다생물과 조류가 서식하고 있다.     메리 살라스 출라비스타 시장은 “시정부와 항만위원회의 수년간에 걸친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 “이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사우스베이 지역은 전 세계에서도 가장 뛰어난 자연환경과 리조트 및 레저 시설을 완비한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샌디에이고 SD 베이프론트 프로젝트 출라비스타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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