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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예방 세미나 꼭 참석하세요"

"범죄 위험에 쉽게 노출되는 델리 등 종사자들이 잘못된 범죄 대응으로 불필요한 희생을 당하는 경우가 많아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한인 소상인들이 더이상 이런 일을 당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세미나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오는 4월 3일 오후 6시30분부터 '범죄예방 세미나'를 개최하는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이하 직능협) 관계자들이 27일 뉴욕중앙일보 본사를 방문해 세미나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모니카 박 의장은 "범죄를 하루 아침에 근절하진 못하겠지만, 최소한 한인들이 범죄 대응 매뉴얼 정도는 갖추길 바라는 마음에서 여는 세미나"라고 밝혔다.   베이사이드 뉴욕한인봉사센터(KCS)에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 직능협은 소상인들이 강도·절도 사건 등을 당했을 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교육한다. 박희진 뉴욕한인경찰협회장과 홍명선 뉴욕시경(NYPD) 형사가 강연자로 나선다.   감시카메라가 있어도 비용 때문에 녹화 기간을 짧게 설정해두는 문제, NYPD 대응이 느린 문제를 해결할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케빈 김 뉴욕시 스몰비즈니스서비스국(SBS) 국장은 세미나에서 소기업과 NYPD간 감시카메라를 연결, 효율적으로 긴급 연락망을 구축하는 프로그램 설명에 나선다. 김아영 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 국장 역시 소상인들에게 세부 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역시 세미나에 참석하는 론 김(민주·40선거구) 뉴욕주 하원의원은 주정부 지원금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의환 주뉴욕총영사도 참석, 한국 국적의 서류미비자들이 범죄 사건을 당했을 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연하기로 했다.   박광민 뉴욕한인식품협회 회장은 "오픈시간이 길고 다양한 손님에 노출되는 델리가 가장 위험한 곳 중 하나"라며 "최근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에서도 한인 델리 종업원이 총격 사건으로 피살된 만큼 교육이 절실하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이상호 뉴욕한인네일협회 회장 역시 "위험에 노출된 많은 소기업 업종에 한인들이 종사하고 있다"며 "타민족 종업원들에게도 기본적인 대응 매뉴얼을 알려야 한다"고 밝혔다.   행사 당일에는 안전 대응 매뉴얼도 배포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이찬희 간사(646-784-1759)에게 하면 된다. 김은별 기자뉴욕 한인직능단체협의회 직능협 범죄예방세미나 범죄 세미나 뉴욕총영사 델리 총격 사건 강도 절도 nypd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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