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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공항 보안검색 '혁명'... 노트북·액체류 꺼낼 필요 없어진다

 캐나다의 공항 보안검색 절차가 획기적으로 바뀌고 있다.   캐나다 항공운송보안청(CATSA)에 따르면, 밴쿠버 국제공항이 캐나다 최초로 CT 스캐너를 도입해 승객들이 노트북과 액체류를 가방에서 꺼내지 않아도 되게 됐다.   CATSA는 18일 성명을 통해 컴퓨터 단층촬영(CT) 기술을 이용한 이 스캐너가 360도 X레이 영상을 제공해 폭발물 등 위험물을 탐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기술 덕분에 승객들은 더 이상 기내 반입 가방에서 액체류, 에어로졸, 젤, 대형 전자기기(노트북 포함)를 꺼낼 필요가 없게 됐다.   밴쿠버 국제공항 측은 이 새로운 기술이 높은 보안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검색 과정을 더 쉽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밴쿠버 국제공항 보안검색대에는 5대의 CT 스캐너가 설치돼 있으며, 지난 9월 4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CATSA는 이 기술이 폭발물과 기타 "위협 물품"을 탐지하는 동시에 승객들의 경험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CATSA는 올 가을부터 다른 공항들에도 이 기술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과 대상 공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CATSA는 이 프로젝트의 첫 해 예산으로 2300만 달러를 책정했다고 덧붙였다.   밴쿠버 국제공항 측은 이 새로운 장비를 수용하기 위해 시설 개선에 30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했다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밴쿠버공항 보안검색 밴쿠버공항 보안검색 액체류 에어로졸 노트북 포함

2024-09-19

밴쿠버공항 북미 대형 공항 중 소비자 만족도 평균 이상

 미국의 소비자 설문 전문기업이 북미의 공항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밴쿠버 공항이 대형 공항으로 평균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J.D. Power가 지난 21일 발표한 북미 공항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밴쿠버공항(YVR)은 1000점 만점에 794점으로 11위를 차지했다.     밴쿠버공항은 2019년에 801점이었다가, 2020년 올해와 같은 794점으로 하락했고, 2021년에는 조사 공항에 포함되지 않았다.   J.D. Power는 작년도에 모든 공항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대유행으로 공항 이용자들이 크게 줄어들어 상대적으로 편안하게 공항을 이용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모든 공항이 펜데믹 이전의 91% 수준으로 이용객 수가 늘었다. 반면 많은 직원 해고 이후 인력이 적기에 충원하지 못해 많은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   대형 공항 중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탬파 국제공항이 846점으로 1위를 차자했으며,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의 존 웨인 공항이 그 뒤를 이었다. 대형 공항의 평균 점수는 784점이었는데, 캘거리는 780점으로 평균보다 낮았다. 몬트리올-피에르 엘리어트 트뤼도 공항은 766점으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초대형 공항 순위에서 토론토 피어슨 공항은 755점으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1위는 미니어폴리스-세인트 폴 공항으로 800점을 맞았다. 초대형 공항의 평균 점수는 769점이었다.   중형 공항 순위에서 온타리오 공항이 813점으로 평균 점수인 807점을 넘기며 8번째를 자리를 차지했다. 그러나 오타와/맥도날드-카티에르 공항은 806점, 에드몬튼 공항은 799점으로 평균 이하의 점수를 받았다.   표영태 기자밴쿠버공항 소비자 밴쿠버공항 북미 초대형 공항 소비자 만족도

202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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