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입국시 방역관리 완화
한국에 입국한 후 일주일간 자가격리하는 사람들은 안전보호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별도의 관리를 받지 않게 되는 등 방역관리가 완화된다. 한국 정부 산하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 18일 “21일부터 안전보호 앱을 활용한 해외입국 자가격리자 관리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한국에서 우세종화하고 해외유입 확진자가 지속해서 감소하는 상황인 만큼 해외유입 관리에 투입되던 인력을 국내 확진자 관리로 전환하기 위한 조치다. 격리 중 관리는 중단되지만, 해외입국자에 대한 격리제도 자체는 유지된다. 모든 해외 입국자는 현행 조치에 따라 백신 접종력과 관계없이 7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또한 기존대로 출국일 기준 48시간 내에 검사·발급받은 PCR(유전자 증폭) 음성확인서를 소지해야 하며, 입국 1일 차와 격리 해제 직전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편, 정부는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 시스템)을 이용한 인천공항 해외 입국자에 한해 건강상태질문서 및 특별검역신고서 제출을 면제할 방침이다. 장은주 기자방역관리 한국 방역관리 완화 해외입국 자가격리자 해외 입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