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피아니스트, 카네기홀 데뷔 독주회
역량있는 신진 아티스트를 초청해 정상의 클래식 공연을 선사하는 JH 아트 코퍼레이션(JH Arts Corporation)이 재능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국제 무대를 누비는 젊은 한지민 피아니스트을 초청해 오는 24일, 뉴욕시 맨해튼 57스트리트에 있는 카네기홀 젠켈홀에서 데뷔 독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청년 예술가 도약지원’ 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한지민 피아니스트의 뛰어난 실력과 현대음악 스페셜리스트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더욱 의미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선화예술중고 졸업 후 연세대 음악대학에서 피아노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한 한지민 피아니스트는 2018년 미국 하트퍼드대 대학원에서 최고연주자과정(Artistic Diploma)을 마치고, 2019년에는 연주학 박사(Doctor of Musical Arts)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연세대 음악대학 강사로 활동하며, 선화예중고에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일찍이 국내외 콩쿠르에서 우승 및 입상 경력을 쌓아온 한지민 피아니스트는 박사과정 중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인 것은 물론 학교가 위치한 커네티컷주의 여러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그는 2019년 파라노프 협주곡 콩쿠르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기 시작했고, 커네티컷주 링컨시어터에서 새뮤엘 바버 피아노 협주곡 협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국 귀국 후 2022년에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에서의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세종챔버홀·금호아트홀에서 독주회 및 실내악 연주를 했다. 2023년에는 중국 항저우 현대음악 페스티벌에 초청돼 진은숙 피아노 에튀드 전곡을 포함한 독주회를 열기도 했다. 또한, 중국 구이양 오케스트라와 함께 바르톡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협연하고, 2024년에는 삼성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서 심포니 송 오케스트라와 함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협연, 지난 9월에는 네덜란드에서 4회의 순회 독주회를 가지는 등 최근 더욱 활발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카네기홀 단독 무대는 ‘한국과 미국의 위대한 작곡가들-The Great Contemporary Composers of Korean and United States for Piano Solo’라는 프로그램으로, 한지민 피아니스트는 이번 독주회에서 한국과 미국의 저명한 음악가들의 곡들을 세련되고 감성적인 감각과 뛰어난 연주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문의는 웹사이트(https://www.carnegiehall.org/Cart/Event-Seating?itemNumber=48909#/) 참조.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한지민 한지민 피아니스트 피아니스트 한지민 한지민 피아니스트 카네기홀 공연 한지민 카네기홀 젠켈홀 공연 한지민 뉴욕 데뷔 독주회 진은숙 김벙기 박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