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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에 쓸 스토리텔링을 항상 생각해야

2025년 새해가 왔다. 대부분의 고교생은 학기 중이라서 짧은 겨울 방학이 지난 것으로 밖에 감응이 없다. 하지만 1월은 새로운 시작의 기회다. 고교생이라면 대학 진학을 향한 꿈을 꾸는데는 그렇게 늦지 않았다. 2025년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앞서 나가자.     ▶고교생의 새해 결심과 계획   대학 진학 당사자인 고교생들에게 최우선은 학업이다. 미국 대학은 성적만 좋다고 합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큰 그림을 그리면서 스텝바이스텝으로 준비해야 한다. 그래서 새해 결심이 필요하다. 결심과 계획이 유무는 큰 차이가 있다.   (1)성적에 집중하라=최고 성적을 받는 것이 새해 목표여야 한다. 공부에 충실하고 항상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더 나은 성적은 GPA 및 학년 랭크를 높여서 원하는 대학 합격에 다가갈 수 있게 한다. 경쟁이 치열한 대학에 지원할 계획이라면 가장 경쟁력이 높은 수업을 수강하는 것이 좋다. 명문 대학일수록 수강한 수업을 검토하고 고교 성적표를 평가할 때 반영한다. 쉬운 과목에서 A를 모두 받은 경우보다 비록 B와 C를 받았지만 AP 또는 아너수업을 여러 개 수강한 학생이 더 매력적이다.     (2)관심 분야를 탐색하라=고교생은 어떤 진로로 나가야 할지 대학과 전공을 선택할 지에 대해서 생각할 시간이 충분하다. 고교 시절은 자기 성찰을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다. 새로운 취미를 시도해 보고 경험을 쌓으면 행복하고 만족할 만한 길을 찾기가 쉽다.     (3)과외 활동에 참여하라=대학이 과외 활동 참여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 가능한 여러 단체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스포츠팀은 물론, 학생회, 밴드, 기타 과외 활동에 참여하면 대학 지원서에 좋은 기록으로 사용될 수 있다. 이왕이면 좋아하는 과외 활동에 전념하는 것이 좋다. 오랜시간의 참여와 헌신은 대학 입장에서는 지원자가 헌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래 참여할수록 리더십 포지션을 맡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리더십 경력은 지원서에서 주목을 끌 수 있다.     (4)파트타임이나 자원봉사를 하라=방과 후나 주말에 파트타임이나 자원봉사를 하라. 1주일에 몇 시간이라도 실무 경험을 쌓으면 직업이나 관심 분야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일부 고교에서는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 일정 시간을 요구한다. 또 자원봉사는 많은 대학에서 중요하게 평가한다. 대개 파트타임인 첫 일자리는 돈을 관리하는 법과 같은 귀중한 노하우가 된다. 파트타임을 하고 있다면 올해 저축 목표를 세워 보라.   (5)스토리텔링을 생각해 보라=대입 지원서에 에세이를 작성해야 한다. 에세이를 쓰는 것은 길고 힘든 과정이 될 수 있으며 무엇에 대해 쓸지 생각하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기다리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제대로 지원하지 못한다. 잠재적인 에세이 주제나 자신의 이야기를 독특한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특히 12학년에 들어가기 전에 9학년부터 미리 생각해두는 것도 좋다.     (6)표준 시험 목표를 설정하라=SAT나 ACT같은 표준 시험은 목표 시험 점수에 도달하려면 여러 번 시도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최선의 결과를 위해서 10학년부터 ACT 또는 SAT 연습 시험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목표를 설정하려면 먼저 대학의 ACT 또는 SAT 시험 점수 범위를 살펴보자. 또한 시험 준비 일정을 만들고 지켜야 한다.     (7)대학 목록 준비하라=진학 희망 대학의 목록을 작성하고 목표로 삼는 것이 좋다. 가장 좋아하는 대학을 정한 후에는 해당 대학의 입학 요건, 제공되는 프로그램, 학생 생활 및 캠퍼스 환경을 조사해 본다. 가상투어, 입학 사정관이 진행하는 온라인 설명회에 참가도 좋다. 서둘러 대학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면 충분한 시간을 갖게 된다. 12학년이 되기 전 여름까지 마무리 짓도록 한다.     (8)체계적으로 정리하라=고교는 많은 학생에게 매우 바쁜 시간이 될 수 있다. 바빠서 목표를 잃어버리기 쉽다. 플래너를 정리하고, 다음 몇 달 동안의 우선 순위 목록을 만들면 좋다.   (9)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무언가를 하라=작은 친절의 행동이 인격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졸업 후에 지역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은 늦은 감이 있다. 많은 대학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는 마음을 보여 줄 수 있는 학생을 원한다. 올해에는 지역 사회 봉사 단체에 가입하거나, 비영리 단체를 시작하거나, 지역 자선 단체에 기부하는 게 좋다.     (10)자기 관리 일상을 연습하라=고교는 많은 학생에게 바쁘고 스트레스가 많은 시기다. 그렇다고 가장 중요한 일을 포기하게 해서는 안된다. 올해는 자신을 돌보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자기 관리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좋은 책 읽기, 명상, 수면은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다.   ▶학부모들의 새해 결심과 계획   (1) 깨끗한 학습 공간을 마련해주라=대부분 공부를 집에서 하고 있다. 실시간 온라인 시험 준비 수업에 참여하든, 복잡하고 생각할게 많은 수학 시험을 준비하든, 학습 내용에 집중할 수 있는 조용한 장소를 제공해야 한다. 지정된 학습 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라. 이미 공부할 장소가 있다면 깨끗하고 조명이 밝으며 방해 요소가 없는지 확인하라. 동기부여가 되는 인용문이나 예술 작품 등 긍정적인 메시지나 알림을 붙여 놓고 분위기를 더욱 잘 갖추는 것도 좋다.       (2)기본적인 생활 기술을 가르쳐라=자녀는 스스로 인생을 살아갈 준비가 필요하다. 기본 사항을 가르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라. 시간을 내어 요리하는 방법, 세탁하는 방법, 식료품 쇼핑하는 방법 등을 보여주라. 특히 고학년일 경우, 크레딧 카드나 은행 관련 업무를 가르치는 것도 좋다.     (3)독립성을 갖도록 도와라=고교 과정을 통해 자녀는 성인이 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자녀가 더 많은 책임을 맡도록 격려하여 자녀가 독립하도록 도울 수 있다. 10대 자녀가 좀 더 독립적이 되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다. 자녀가 아침에 일어날 때 알람을 스스로 설정하도록 격려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신뢰는 학생이 운전하여 등교하거나 파트타임 일을 하는 것으로 발전할 수 있다.   (4)관심을 보여라=올해에는 10대 자녀의 생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지에 관심을 나타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라. 각각의 작은 성공을 축하하고 자녀의 하루가 어땠는지 물어보면 비판하기보다는 경청하려고 노력하라. 이러한 관심은 10대 자녀의 자신감을 북돋우고 학부모가 항상 자녀 편에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데 도움이 된다.     (5)학자금 저축 목표 설정하라=대학 학자금을 잘 준비할수록 자녀가 장기적으로 지불해야 하는 금액은 줄어든다. 올해에는 대학 등록금을 저축할 수 있는 예산을 설정해보라. 책을 살 만큼 저축할 수 있는지, 아니면 학기 전체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지를 고려해보라.     (6)선생님과의 관계 구축해라=선생님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이 좋다. 꼭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 보라. 선생님이 자녀의 성과를 칭찬한다면 메모해 두라. 어떤 시점에서는 선생님에게 추천서를 써 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선생님이 자녀를 기억하고 자녀가 수업에서 어떻게 눈에 띄었는지 기억한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선생님과의 의미 있는 연결이 더욱 의미 있는 추천서로 이어질 것이다. 또한 고교 카운슬러와 친분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자녀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궤도에 오르도록 돕는 것이 카운슬러의 역할이다. 고교 카운슬러는 대개 추천서를 쓰게 된다.  장병희 기자스토리텔링 에세이 대학 지원서 대학 진학 새해 목표여야

2025-01-05

차별성 갖춘 눈에 띄는 지원서가 목표여야

이제 3월초부터 대학들이 합격자를 발표한다. 그러면 지금 입학사정관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그렇다. 바로 입학 사정과정의 최종 작업을 하고 있을 때다. 입학 사정관들이 1년 중 가장 바쁠 때이고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때다. 입학 사정관들이 합격자를 뽑는 방법을 알아본다. 최근 입학 사정이 매우 달라졌다지만 기본적인 상황은 같다.   대입 지원자들이 대학에 제출하는 지원서는 각각의 내용에 따라 분석된다. 하지만 대학측, 특히 입학사정국은 전체 지원서를 총체적으로 펼쳐 놓고 당해년도 합격자들의 지리적인 분포의 다양성 등 여러가지 다양한 요소를 근거로 합격자를 고르게 된다. 대학에서 전적으로 진행하는 사정 과정이지만 지원자나 학부모들이 알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전미대학입학상담협회(National Association for College Admission Counseling)의 보고서에 따르면, 입학 사정을 위한 요소로는 고교 내신 성적인 GPA , AP  또는 대학 예비 수업의 성적, 수강 수업의 난이도가 꼽힌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지원자가 대입 준비를 가급적 일찍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9학년 때부터 대학 진학 계획을 세우는 것이 낯설지 않은 이유다.     대부분 4년제 대학은 학업, 과외 활동, 개인적 자질이라는 3 가지 특징을 지원서에서 살펴보고 있다. 또한 입학 사정관은 학생이 고교에서 제공하는 수업을 최대한 활용했는지 확인한다.     대입선수과목인 AP 과정이 제공되지 않는 경우라도 지원자는 가능한 가장 어려운 과정을 수강하는 등 스스로 도전해야 한다. 또한 지적으로 호기심이 많고 자신의 연구 분야에 대한 열정을 보여줘야 하며 종국에는 캠퍼스에 유용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임을 보여줘야 한다.     입학사정관에 의해 우선적으로 선발되려면, 대학에서 수업을 듣는데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은 성적으로, 캠퍼스 커뮤니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임은 과외활동과 개인적인 자질로 증명해야 한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SAT나 ACT같은 표준시험 점수도 일반적으로 중요한 요소였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비슷한 성적대의 지원자들이 지원하기 때문에 시험 점수가 합격자 선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는 않는다고 전한다. 물론 팬데믹으로 많은 학교가 시험 성적을 선택으로 바꿨기에 이제는 지원자가 대학 지원 시 시험 점수를 제출할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과외 활동의 중요성   대학에서 학생들의 열정을 측정하는 한 가지 방법은 학생들이 교과 과정과 교실 밖의 활동 참여와 연관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저널리즘을 공부하는 데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는 지역 신문이나 다른 언론 매체에서 경험을 쌓고 또한 지역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을 기대한다.     입학 사정관들은 리더십과 과외 활동이 팬데믹 이전과 약간 달라졌다는 점을 알고 있다. 지원서에서 과외 활동에 대해 설명할 때 지원자들은 에세이를 통해 자신의 자질을 알리고 클럽이나 과외 활동이 지원자 자신들에게 중요한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델라웨어 주 스미르나 출신으로 포모나칼리지에서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하는 한 학생은 지원했을 때 드라마 클럽, 트랙 팀 및 이어북 팀에 자신의 참여를 강조했다. 그러나 개인 에세이에서 그는 학교 밖에서 참여했던 활동에 대해 더 많이 설명했다. 소수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 프로그램에 참가한 후 학교로 돌아와 관련 청소년 단체를 조직했다.     ▶대학의 합격자 선발 우선권   대학은 합격자 선발에 있어서 우선적인 특권을 갖고 있다. 지원자와 학부모는 대학의 입학사정부서가 공정하고 투명한 접근 방식을 취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반드시 사정 과정이 완전히 '객관적'이라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합격자들을 선택하는 것은 실제로 매우 주관적인 작업이다. 좋은 성적과 시험 점수 외에도 입학 사정관들은  일반적으로 학교의 사명에 맞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균형 잡힌 학생 집단에 기여할 개인의 특성과 능력을 찾고 있다. 경우에 따라 특정한 조건의 지원자들의 지원서가 많이 쌓일 수도 있기에 특성과 능력은 선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지원자나 학부모가 결코 관여할 수 없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바로 '대학 선발 우선권'을 통해서 볼 수 있는 표준적인 요소들이다. 이는 대부분 학교들이 각각 개별 학년에서 충족해야 하는 특별한 기준이다. 이는 해마다 다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입학사정국에서 특정 유형의 학생을 위해 남겨둬야 하는 신입생 정원이 있다. 여기에는 예술, 음악 또는 운동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학생을 찾거나 여성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자를 장려하는 것과 같은 부서별 요구 사항을 채우는 것이 포함될 수 있다. 이런 노력은 남성과 여성의 균등한 비율을 맞추려는 것이고 혹은 주내 학생과 타주 학생의 특정 균형을 지켜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     많은 대학은 다양한 사회 경제적 배경을 갖춘 적절한 신입생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반면 학교는 다양한 레거시 입학부터 비거주자 수업료를 지불하는 타주 학생 모집에 이르기까지 더 부유한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는 정책을 자주 사용한다.     궁극적으로 입학사정관은 대학을 위해 일하며 대학 고위층이 제시하는 선발 우선권을 실행하는 임무를 맡는다. 이들은 당해년도 신입생에 모든 요소가 섞여 있는 학생 집단을 구성하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지원자나 학부모들은 불합격된다는 것에 대해서 개인 문제로 성적이 충분한지 여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을 수 있다. 입학사정관은 이런 이유로 매우 어려운 결정을 내리고 있다. 그래서 이들의 결정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학생들은 웨비나, 대학 방문 또는 기타 행사에 참여하여 학교에 지속적으로 강한 관심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며 '관심 입증'을 통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지원자가 자신의 대학 지원서가 독특하고 수천 개의 다른 지원서 중에서 눈에 띄는, 차별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지원서에 일관성 있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변호사가 되는 데 관심이 있는 학생은 고교 토론 팀에 가입했거나 모의 재판에 참여했음을 강조할 수 있다. 입학사정관들은 그래서 지원자들의 목표가 LMO(Like Many Others: 남들과 같은)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런 LMO는 일부 입학사정관이 사용하는 속어로 지원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남들과 다른 차별성이 없는 경우다. 눈에 띄는 방법을 찾는 게 가장 효과적인 전략이다.   장병희 기자목표여야 차별성 전체 지원서 입학 사정과정 대입 지원자들

2023-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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